10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에 대한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사과는 했지만 향후 최 씨를 둘러싼 수사를 어떤 식으로 진행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 표명은 없었습니다.
툭하면 수사 방향까지 지시하시더니... 혹시 사과문도?

2.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최순실 씨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개입 의혹에 대해 ‘나도 친구의 조언을 듣는다, 그럴만한 연유가 있지 않겠냐’고 말하며 우회적으로 옹호해 화제입니다. 새누리당 안에서조차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러니 환관 소리 듣는 게지... 기분 나쁘다고 성질 낼 게 아니라니까~

3.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건 홍보나 연설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인수위 시절부터 국무회의와 청와대 비서진 인사에 관한 내용까지 최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여 단순한 조언이 아닌 국정에 개입하는 정도에 이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거야 원, 대를 이어 충성을 누가 누구에게 하는 건지... 에휴~

4. 현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44개를 미리 받아봤다는 보도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야권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혹은 '탄핵'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각 해바바... 이게 탄핵감이 아니면 뭐가 탄핵감이라는 건지...

5. 최순실 씨가 국제 법률회사를 통해 ‘삼성이 정유라를 후원한다’는 기사를 쓴 유럽의 기자들에게 ‘한국 언론이 기사를 인용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 모녀가 도피 중에도 자신에 대한 의혹 보도를 은폐하고 축소하기 위해 로펌까지 동원해 대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방황하지 말고 그만 들어오라고 하시죠, 박근혜 대통령님... 친하자나~

6. 경찰이 고 백남기 씨의 부검 영장 집행 마감일인 25일 오후 5시 50분 ‘오늘은 철수하겠다’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부검 관련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며 ‘사인 논란에 대한 법적 책임은 백남기 투쟁본부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할 만큼 했으니 이제 책임 없다 이거네... 이 와중에 그러고 싶디?

7.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에 광복군의 내용은 대폭 축소되고 손기정 옹 관련 서술과 사진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바뀐 초등 사회 교과서를 보면 다음 달 28일 공개 될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내용도 미리 정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정희가 광복군 출신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걸 보면 뭘 기대하겠냐고... 으이그~

8.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와 같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요청에 여야 정치권이 적극 호응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덴마크형 인생학교 법제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고, 더민주당은 덴마크 교육을 공부할 견학단을 꾸리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에프터스콜레’는 고교 진학 전 1년간 기존 교과과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인생을 탐색하는 자유 학년을 보내는 학교랍니다. 교육에는 여야가 없지요... 좋네...

9. 정부가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를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비용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한일 양국 위안부 합의 이후 예산 집행 중단을 결정하고 단 한 푼도 집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고생이 많다... 근데 여가부는 혹시 그분이 결재를 안 해주셔서 그런가?

10.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홍준표 지사가 이완구 전 총리 사건을 심리했던 재판부에서 2심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이 전 총리에게 지난달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음... 웬지 ‘노상강도 맞는 기분’인걸... 이건 홍 지사가 한 얘기인데... 쩝...

11. 연 2.7%대 낮은 이자와 5년 단위 고정금리의 좋은 조건 때문에 6억~9억 원대 주택 구매자에게 큰 인기를 끌어온 ‘적격대출’이 중단돼 주택 구매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화에 나선 금융위원회가 판매 재개를 공언했지만, 대다수 시중 은행들은 여전히 적격대출 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그때 여론에 따라 대출 상품을 바꾸면 그게 은행이야? 사채도 그러진 않는다~

12. 이른바 ‘헬조선’을 떠나 해외 다른 나라로의 이민을 선택하는 20ㆍ30세대 증가세는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엔 더 나아가 이들의 부모 격인 50~60대 ‘베이비붐 세대’들이 직접 나서 자녀의 이민을 권장하거나 도움을 주고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그래도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대한민국을 등지진 말아 주시길...

13. 인천환경공단이 예산을 부당하게 전용하거나 낭비해 '기관경고'를 받게 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정부 합동감사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인천환경공단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와 함께 '특정 감사'를 실시하라고 인천시에 통보했습니다.
시민 혈세가 줄줄 새는 거지... 이래서 인천 환경이 이렇게 안 좋은겨?

14. 경북 포항시가 1천 500억 원을 들여 2019년까지 300m 높이의 '포항 철강타워' 건립을 추진합니다. 철강 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랜드마크로 관광객을 끌어들여 침체한 포항 경제를 살리고 미래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요즘 지진 때문에 걱정들이 많은데... 그거 해도 되겠어? 아닌 거 같은데~

15. 앞으로 해외 직구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다 오·배송 사고가 나서 생긴 반품 비용은 판매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직구 관련 표준약관을 신설해 분쟁해결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을... 자신 없으면 팔지를 마시라는 말씀...

16.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 당이 함유된 가당 음료를 일주일에 7회 이상 마시면 고혈압 위험이 10배 넘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가 19세 이상 성인 5천853명을 대상으로 가당 음료 섭취 빈도에 따른 고혈압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같으면 안 마셔도 혈압 오르는 일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라는... 폭파 직전~

17.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예산을 또다시 전액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전국 경로당 6만4716곳에 대한 냉·난방비와 양곡 구입비 지원 예산 300억6300만 원이 전액 미반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매일 경로당에 모여서 TV조선만 보시고 새누리당만 찍으시면 덥고 춥습니다. 어르신 아셨죠?~

18. 배우 송중기가 지난 8월과 9월, 두 달 동안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9천 5백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의하면 ‘송중기 씨가 지난 8월과 9월, 두 달간 총 10차례에 나눠 9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소식이라도 한 개 있어야 숨통이 좀 트일 듯... 인물값 한다니까~

 @청와대 '최순실 논란' 속 인스타 계정 만들어. 뭘 홍보하려고?
 @박 대통령 ‘비밀누설죄’, 최순실 ‘기록물관리법 위반’ 해당. 공공의 적.
 @중국, 일본 역사 인식 맹비난 ‘도쿄에도 소녀상 세워야’. 동감~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과거 마약 투약으로 처벌. 돌겠다~
 @북한 고려항공 취항국, 대북제재로 중ㆍ러만 남아. 누가 타긴 해?
 @교육부 '최순실 딸 학사 특혜' 의혹 공식조사 착수. 뒷북치고 있네~
 @검찰, '최순실 사용 추정' 태블릿PC 확보해 분석. 주서 먹기~
 @물대포 맞겠다던 건국대 이용식 교수, ‘일 있어서 못 갔다’. 겁나지?

양심을 속이는 생활을 하다 보면 양심은 곧 마비되어 그 생활에 박자를 맞춘다.
- 톨스토이 -

jtbc부터 TV조선에 이르기까지 최순실에 대한 폭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최순실 덕에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고 않고 언론을 하나로 만들었다는 웃지 못할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사과가 더욱 큰 논란과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는 것은, ...그 생활에 박자를 맞추고 있는 모습 때문은 아닐까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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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제안이 각종 비리의혹을 덮으려고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개헌에 관한 논의는 지난 6월부터 시작했으며 추석 연휴 마지막 무렵 대통령이 개헌 준비를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뻑 하면 사실무근... 근데 혹시 그 개헌이 ‘유신’은 아니겠지?

2. 청와대는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미리 받아봤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당혹감 속에서 침묵을 지켰습니다. 청와대는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강력히 반박한지 불과 3일 만에 이런 의혹과 관련된 정황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면 우주의 기를 받은 게 아니라 내림굿을 받았다고 봐야지? 나라 꼴 참...

3. 국회 ‘예산 전쟁’이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법인세 인상과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둘러싼 여야의 시각차가 확연해 대충돌이 예상됩니다.
듣도 보도 못한 미르, K재단에 수백억씩 내는 기업이 법인세 인상에 반대할 이유가 없지 싶은데? 아냐?

4. 최악의 국정감사란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각 당이 국회의원 300명 중 절반가량을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해 ‘낯 뜨겁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감 실적과 상관없는 사실상 다음 선거를 대비하기 위한 지역구 홍보용 ‘셀프상’이란 지적입니다.
국민 스스로가 낯 뜨거운 19금을 보지 않기 위해서는 정말 잘 보고 잘 찍어야... 오케이?

5. ‘송민순 회고록’ 공방으로 정치권에 때 이른 ‘북풍’이 불고 있습니다. 북한과 관련된 ‘색깔론’은 사실 여부를 떠나 부추기면 부추길수록 정치권의 유불리가 명확해지므로 이번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가을 단풍 붉게 붉게 물들어 가는 계절에 북풍한설 몰아치는 구나... 에헤라 디여~

6. 국방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모식 지원 보도 자료에서 박 전 대통령이 '광복군으로 활동했다'고 명시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그의 약력으로 ‘1944년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45년 광복군에서 활동했다’고 서술했습니다.
일본 천황에게 혈서를 쓰고 충성 맹세한 것도 좀 쓰지 그랬어~ ‘다카키 마사오’ 말이야~

7.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2015년 1월 페이스북에 태아 초음파 사진과 함께 ‘벌써 25주나 됐어요’라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의 입학과 동시에 출산했다’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만일 게시물이 사실이라면 개인적인 사유로 1학년 1학기를 빠진 이유가 설명됩니다.
이거야 원... 무슨 70년대 ‘선데이 서울’ 보는 느낌이 들어...

8. 서울대 학생들이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에 대해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켜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백 교수가 작성한 사망진단서는 부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국가폭력을 덮을 명분을 제공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대도 그렇고 학교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역시 학생들 밖에 없구만... 그래서 청춘이지~

9. 농업법인으로 신고한 5만3475개소 가운데 실제 운영 중인 농업법인은 2만 4,825개소로 47%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사업범위를 벗어난 1,880곳에 대해 해산 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농민 팔아먹는 보조금 도둑놈들... 하여간 나라에 도둑놈이 너무 많다.

10. 일본 정부가 중국의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불쾌감을 나타내며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우리는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통 과제에 미래 지향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청산 없이는 미래도 없는 거야 이 양반아... 우리가 왜 이러고 사는데~

11. ‘경북일보’가 미르, K스포츠재단 등 ‘최순실 게이트’로 지지율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는 박 대통령을 TK 지역민이 응원해야 한다는 사설을 써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박 대통령의 지난 구미, 영주 방문을 두고 ‘대통령의 방문 의미를 살리고 계승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중동도 감히 못 하는 충성맹세를... 왜, 1면에 혈서라도 써서 올리지 그랬어~

12. 지난해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들에게 '노무현 대선 조작 증거' 과제를 요구해 물의를 빚었던 부산대 철학과 최우원 교수가 결국 파면됐습니다. 파면은 공무원을 강제로 퇴직시키는 중징계로, 5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으며 퇴직금도 절반으로 줄게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속 시원합니다 그려~ 헛소리도 꼭 책임을 져야...

13. 경찰이 지연 출동에 항의한 학교폭력 목격자와 시민에게 수갑을 채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연 출동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신고자와 목격자 모두 술에 취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원인 제공을 한 면도 있으니 적당히 하지... 쩝...

14. 트럼프가 지난 19일 마지막 토론에서 힐러리를 향해 내뱉은 ‘이 더러운 여자 같으니라고(Such a nasty woman)’라는 네 단어가 여성 표심에 쐐기를 박는 대선 구호가 됐습니다. 이 네 단어는 토론 직후 여성들이 ‘나는 더러운 여자(#ImANastyWoman)’ 해시테그를 달면서 트럼프 반대 구호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도 열심히... #그런데_최순실은? #그런데_우병우는? 앞으로도 쭈욱~

15. 가톨릭 교회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신부가 오랜 기간 교제한 여성에게 결별을 통보해 위자료를 물어주게 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신부가 65세가 되면 신부 지위에서 은퇴하고 혼인하겠다는 합의에 따라 교제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1,0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세상이 점점 믿을 구석이 없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믿는 자여 어이할꼬~

16. 현대차가 사내협력사 비정규직 4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합니다. 현대차가 사내 하도급 근로자를 자사 정규직으로 특별 고용한 인원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5천 명으로 내년까지 사내 하도급 근로자 1천 명을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할 계획입니다.
올해 3월 노사가 협의를 통해 11년간 이어온 사내 하도급 문제가 매듭지어진 거라는 거... 암튼 이럴 땐 박수~

17.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학원가에는 때아닌 아랍어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제2 외국어로 아랍어가 점수 따기 쉽다고 알려졌기 때문인데, 올해는 10명에 7명꼴로 선택했습니다.
설마 박근혜 대통령의 ‘젊은이들 전부 중동 가라’는 것 때문은 아니겠지? 설마...

18.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청 앞 효원로에 배우 류준열 씨의 이름을 딴 ‘류준열 스타숲 가로숲길’이 조성됩니다. 이 숲은 수원시와 ㈜트리플래닛의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로 수원 출신 배우인 류씨의 팬클럽이 조성한 600만여 원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수원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팬들은 숲을 조성하고... 이거 이쁘고 좋네~

 @문재인, ‘갑작스런 개헌 제안, 블랙홀이 필요한 상황인가’. 답이 없음.
 @안철수, ‘개헌론, 우병우ㆍ최순실 덮으려는 게 아닌지 우려’. 현실.
 @김종인, ‘개헌 적정시기 돼’ 박 대통령 개헌 제안 환영. 덥썩~
 @박원순, ‘재집권 생각밖에 없는지’ 개헌제안 비판. 그러게...
 @유승민, ‘박 대통령 4년 동안 개헌 반대했잖냐’. 직격탄~
 @추미애. ‘개헌 제안에 박정희 3선 개헌 떠올라’ 흐미~
 @조국, ‘개헌은 다목적 카드 근혜순실 게이트 심각성 반증’. 역쉬~
 @안희정, ‘대통령과 청와대는 개헌 논의에서 빠져달라’. 왕따~
 @이정현, ‘개헌 정략적 이용하려는 정치인 바람직 못해’. 내 말이~
 @박근혜, ‘노무현 개헌 제안에 참 나쁜 대통령’. 그때그때 달라요~

거짓말을 한 그 순간부터 뛰어난 기억력이 필요하게 된다.
- 코르네이유 -

거짓말을 덮기 위해선 더 큰 거짓말이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개헌 발언이 많은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 건 아닐까요?

거짓말, 그거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오늘부터 똑 부러지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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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합니다. 시정연설에서 북핵 문제, 예산안 처리 문제 등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병우 비리 의혹', '최순실 게이트' 등 쟁점 현안을 언급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우주의 기를 받으셔서... 혼잣말만 하다 가겠지 뭐... #그런데_최순실은?

2. 더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 예산 등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대신 누리과정 등 민생복지 예산과 일자리 창출 예산을 증액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상대가 똥 볼 찰 때, 잘 받아 먹어야... 요즘 분위기 좋잖아~

3.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민중 총궐기 대회 당시 경찰 물대포의 직사 살수로 사망한 백남기 농민에 관한 의혹에 대해 파헤쳤습니다. 이에 따라 2008년 작성한 물대포 안전성 테스트 보고서의 ‘살수차 살상력’에 대한 축소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직접 나서서 물대포 맞겠다는 분들 많았는데... 아직 유효한 거지? 한방에~

4. 경찰이 백남기 농민 유족의 의사를 존중해 23일 부검 영장을 집행하지 않고 철수했습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장은 ‘내일이나 모레 영장 집행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혀 영장 시한인 25일 이전 다시 강제집행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유족의 의사를 존중하는 게 일단 철수? 장난 나랑 지금하냐?...

5. 한성렬 북한 외무성이 말레이시아에서 미국의 북핵 전문가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대미 핵심 외교라인과 미국의 북핵 관련 전문가들이 만났다는 점에서 북-미 양국 간에 공식적인 대화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니 미국이 우리 모르게 북한이랑 내통을? 새누리당 여러분 대박입니다요~

6. 미르와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주말에도 참고인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이 8백억 원의 출연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전경련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또 단기간에 재단 설립이 가능했던 배경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제 법인세 올려도 할 말 없겠지? 합법적으로 세금 내는 게 속 편하자나~

7. 경기 화성시는 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한·중 평화의 소녀상’이 중국 상하이사범대학에 건립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으로는 미국 2곳, 캐나다와 호주 각 1곳에 이어 다섯 번째이지만, 중국에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의 입김이 중국에는 못 미쳤던 모양이네... 화성시민 여러분 짱입니다요~

8. 일본군 위안부 한일 합의 무효화 시위, 그래피티 등의 정치 풍자 퍼포먼스, 다양한 여성주의 운동에 앞장선 홍승희 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습니다. 세월호 추모집회 퍼포먼스는 일반교통방해죄, 시민과 경찰 그림, 대통령 풍자 그림은 재물손괴죄로 총 세 건의 죄목이었습니다.
홍승희 씨가 이번 구형에 대해 ‘이곳은 거대한 감옥 같아요’라고 했다지요... 동감합니다~

9. 정부가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을 지나치게 적게 잡는 ‘꼼수’를 부리는 탓에 국민 부담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사회 대비, 건보 보장률 확대 등의 과제를 안고 있는 정부가 국고지원에 지나치게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여간 서민 삥 뜯는 재주는 타고 난 듯... 어떻게 박수라도 쳐 드려?

10. 병사들의 휴양시설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데도 불구, 국방부가 추가로 병사용 휴양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사 및 병사 가족의 휴양을 명분으로 간부 휴양시설을 증축하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하지 마라~ 논산훈련소 앞 바가지 상혼이나 없애도록 그 앞에나 세우면 또 몰라...

11. 경찰은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현직 소령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붙잡아 입건하고 국방부 헌병대로 사건 신병을 이첩했습니다. 그는 ‘여성 4명을 데리고 오피스텔과 숙박업소 등 장소를 옮겨 성매매 영업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요즘 분위기가 방산비리로 주서 먹을 게 별로 없었던 모양이네... 이거야 원~

12.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4년 동안 10대 딸을 성폭행한 남성에게 징역 1503년이 선고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중남부의 프레즈노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사는 로페즈에게 1503년을 구형했고 판사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정도 살리 만무하지만, 이 정도는 돼야~ 중형이라고 할 수 있지요...

13. 성 추문 논란에 휩싸인 소설가 박범신과 시인 박진성이 잇따라 사과문을 내놓으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박범신은 ‘스탕달이 그랬듯 살았고 썼고 사랑하고 살았어요…. 오래 살아남은 것이 오욕, 죄일지도… 누군가 맘 상처 받았다면 나이 든 내 죄겠지요. 미안해요’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가 지운 바 있습니다.
사과를 할 일이 있으면 그냥 사과하면 되지... 무슨 예술을 하고 그러는지...

14. 올해 공무원 9급 공채 지원자 중 18∼19세의 지원자가 1천955명으로 작년 대비 40%나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무원은 안정적인 데다 최종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시험 성적으로만 취업이 가능하므로 단연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나쁘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아이들 꿈과 도전이 이 정도라는 게 좀...

15. 온라인 항공권은 회사 약관과 관계없이 7일 이내 구입을 취소하면 환불해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항공사 약관과 관계없이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온라인에서 항공권을 산 지 7일 이내에 환불을 요청했으므로 돌려주라고 판단했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판단인데 말야... 가끔 법이 상식을 못 따라가서 답답하다는...

16. 지난해 변비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61만6천 명이었고, 이중 절반은 어린이와 노인 환자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 80명 중 1명꼴로 20∼30대 변비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3.9배나 많았습니다.
속이라도 좀 시원해야 하는데... 겨울철에 더 심하다니 주의하셔야...

17.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연체해 은행에 집이 넘어가도 절반 정도는 빚을 전부 털어내지 못해 계속 빚 독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매 낙찰가율이 90%에 이르고, 빚은 주택 가격의 최대 70%까지가 대부분이라 주택이 넘어가면 '빚잔치'가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가산이자·경매비용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집은 은행 거라는 얘기가 장난이 아닌게지... 근데 집만도 아니었어...

18. 127만 명이 모여든 22일 밤 부산 불꽃축제 이후 현장에서 보여준 사람들의 빛나는 시민의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현장에서 빠져나가며 그 자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고, 빠져나가는 과정에서도 정말 질서를 잘 지켰다는 후문입니다.
부산 시민들은 축제를 즐길 자격이 있네요... 서울 시민들 보고 좀 배워야...

 @여자 조교 '성추행 의혹' 교수 아파트서 투신 사망. 에휴~
 @여야가 우병우 고발에는 합의했지만 실효성은?. '글쎄'
 @영화 ‘럭키’ 하루 60만 명, 400만 명 돌파 눈앞. 해진씨 쏴라~
 @박근혜 대통령, 20대 청년층 지지율 사상 최저치. 단 '9%'~
 @김진태, ‘부검영장 집행 못 하면 경찰청장 물러나라’. 물대포나 맞아라~
 @문재인, '사악한 종북공세에 끝까지 맞서겠다‘ 선언. 긴 싸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과 다름이 없다.
- 아인슈타인 -

위의 말을 빌리자면 세상엔 정신 줄 놓은 사람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단지 걱정인 것은 정신 줄 놓은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려고 해서입니다.
우리라도 정신 줄 단단히 잡고 살아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날씨가 무척 찹니다.
따뜻하게 챙겨 입고 나오세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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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20대 국회 첫 국감을 'F 학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여당이 국감 제도의 취지를 무시한 채 정부의 방패막이로 나선 반면 야당은 정책감사가 아닌 '정치 감사'로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19대 국회가 최악이라는 오명을 20대로 넘겨주는 모양입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이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했습니다. 축사에서 ‘정부는 교육이 건강한 가정의 뿌리가 되고 공평한 기회 제공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공평한 기회 제공’이라... #그런데_최순실은?

3.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년 3개월 만에 정계에 복귀하면서 더민주당을 탈당하고,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며 개헌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당적도 버리겠다. 꼭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도 없다’고도 했습니다.
당적은 버린 게 맞는데, 기득권은 쥐고 가시려고 하는 게 아니신지? 난 왜 그렇게 보이지?

4. 청와대는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기 좋아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말이 되는 소리냐’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각종 의혹과 관련해서는 ‘일방적인 의혹 제기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번역기가 필요했던 거였구나... 말이 되는 소리 맞네 뭐~

5. 이화여대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수업불참 이유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퇴한 총장의 친구인 이인성 교수는 연락이 두절됐고, 중국 일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던 또 다른 교수는 이제 와서 거짓을 시인했습니다.
눈 가리고 아웅한다더니...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다 정말...

6. 최순실 씨가 대기업들이 800억 원대 거금을 출연해 설립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사유화하려 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누구라도 두 재단과 관련해 불법 행위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순실과 선 긋기? 암튼 그냥 눈덩이가 아니라 빙하 수준이 아닐까 하는...

7. ‘송민순 회고록’ 고발 사건이 검찰 공안부에 배당된 것과 관련해 더민주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검찰 공안부가 정권의 의중을 반영해 편파·공안 몰이 수사를 할 수 있다는 우려 탓으로 검찰 내부에선 ‘수사할 사안도 아닌데 또 정치공방에 휘말리게 됐다’며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건 단 하루 만에 수사를 시작하고... 이러니 정치검찰 소릴 듣는 거 아니겠어?

8.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가 지난해 말 회사 소유의 갤러리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부인이 전시회를 할 때 무상으로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정현 대표는 부인이 그림을 팔았다는 것을 너무 바빠서 몰랐다고 일축했습니다.
작품 한 점당 100만 원 넘게 팔렸다던데... 한 푼도 안 줬던 모양이네, 섭섭하시겠다...

9. 국방부가 법적 근거 없이 예비군 도시락 공급 업체들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예비군 도시락 예산은 총 209억 8,600만 원으로 군은 도시락 납품업체들로부터 이 금액의 2.5%인 5억2500만 원을 수수료로 징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편의점 수수료도 아니고... 이러니 도시락이 맛이 없을 수밖에...

10. 다양한 사업으로 발을 넓혀가고 있는 편의점 'CU'가 점주들을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물 도시락은 잘 팔리지 않는데도 '백종원의 부대찌개 도시락'을 발주하도록 요구해 해당 제품의 대부분이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질 좀 그만하고, 이걸 예비군 훈련장으로 보내지 그래~ 싸고 좋자나?

11.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고객들에게 ‘20% 요금 할인제’ 혜택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이 밝혀져 감사원 감사에서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들은 고객에게 유리했던 일부 정책을 특별한 공지조차 하지 않고 없앤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뭇매를 맞아도 워낙 맷집이 좋으니... 일단 몰라서 못 받은 소비자에게 몽땅 돌려주게 해야...

12. 대법원이 성매매를 하다 현장 적발된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올해만 두 번째 현직 부장판사에 대한 징계처분으로 징계위는 ‘사건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참 엄중하다 엄중해... 감봉으로 돈이 없어 이젠 못 가시겠어요~

13. 후배들에게 강제로, 조건 만남 성매매를 시키고 돈을 갈취한 여중생들이 적발됐습니다. 마치 성인들처럼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더 심각한 건 그 뒤 학교 측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가해 학생에게 출석정지 열흘의 징계만 내렸다는 겁니다.
감봉 3개월이 엄중한 처벌이니 열흘 유기정학인들 뭐라 하겠냐고... 정말 한심해서 말이 안 나온다...

14. 인천의 한 목사가 유부녀와의 불륜 관계로 아이까지 낳았으나 해당 교회 측은 여전히 목사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제보자들’에 등장한 목사와 그리고 불륜관계를 저지른 여성은 ‘하나님이 주신 거다.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떳떳하다’라며 불륜 사실을 극구 부인했습니다.
DNA 99.99% 일치는 하나님의 섭리? 아이고 동정녀 마리아 나셨네...

15. 물티슈와 치약에 이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헤어 에센스 1개의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나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헤어 에센스 제품이 씻어내는 제품이 아니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보건당국에 조치를 의뢰했습니다.
이런 건 꼭 어느 회사 제품인지 안 갈쳐주더라... 그런다고 모를까만은...

16. 보험사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침수차, 사고로 파손이 심한 전손차 등을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사고 이력에는 무사고 차로 나오기도 해, 침수차는 차 문 아래쪽 덮개 내부나 엔진룸 등을 확인해야 하고 손상이 의심되면 성능점검기록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어떻게 유통될지 뻔히 알면서 말야... 이런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기죄’ 뭐 이렇게는 안 되나?

17. 배우 송중기 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를 후원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얼굴도 훈남, 마음도 훈남, 씀씀이도 훈남... 찬 바람 부는데 훈훈하다~

18. 부산대학교가 올해도 학내 경비원과 미화원을 위한 파티를 개최했습니다. 묵묵히 궂은일을 하는 환경미화원들과 학생들의 안전과 교내 건물을 지키는 경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수·학생들이 직접 만든 바비큐 대접에 문화공연도 열렸다고 합니다.
‘당신이 있어서 우리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는 우리가 부산대에 해주고 싶은 얘기... 멋지다 부산대~

 @원로 코미디언 쟈니 윤, 관광공사 상임감사 사임. 아직도 거기에?
 @이준식 교육부 장관, ‘최순실 이름, 국감에서 처음 들었다’. 크~
 @이성호 인권위원장, ‘백남기 부검, 유족 의사 존중돼야’. 그러니까~
 @인천지법, 실명 거론 없어도 특정인 악의적 댓글은 모욕죄. 음...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클린턴 52% 트럼프 39%. 3대 빵~
 @‘정유라, 편법으로 얻은 것은 부럽지 않다’ 이대생 편지 화제. 장하다~

핑계를 잘 대는 사람은 거의 좋은 일을 하나도 해내지 못한다.
- 프랭클린 -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최순실 게이트에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불필요한 논란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지만, 논란은 아무 과정 없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명확히 해소되어야 한다는 것은 모르시는 듯합니다.

최순실 때문에 피곤한 한 주였습니다.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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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부는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가구에 생계, 의료비 등을 신속 지원하는 일명 ‘송파 세모녀’ 예산을 올해보다 200억 원 삭감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반면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을 계기로 시작된 해외 원조사업으로 미르재단이 관여해온 ‘코리아 에이드’ 예산은 160억 원 이상 불어났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 하는구만... 대체 뭐시 중헌디? 뭐시 중허냐고~

2. 고 백남기 씨가 경찰 물대포에 맞고 쓰러진 현장에 있던 소위 '빨간 우의' 남성이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일베' 사이트 등의 엉터리 주장에 굳이 대응해 '국가폭력 살인'이라는 초점을 흐리고 싶지 않아 침묵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이 다 가도록 수사도 안 하고 이제 와서 빨간 우의 운운하며 부검하자고 하니... 누가 믿어~

3. 국정원에서 진행 중인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회고록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회고록이 사실이나 진실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회고록 관련 자료·기록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아주 손발이 척척 맞는구만... 근데 원래 국정원이 느낌가지고 일하는 곳이었어?

4.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입시 및 학사 특혜를 제공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이 결국 사임했습니다. 최 총장은 미래라이프대학 사업을 추진할 당시 소통이 부족했던 점은 인정했지만, 정유라 씨 관련 특혜 의혹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버티면 버틸수록 눈덩이처럼 커진다는 것을 아셔야 할 텐데... 그분도...

5.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과거 ‘돈도 실력이야. 니네 부모를 원망해’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씨가 해당 게시물을 올린 시기는 2014년 3월 이화여대에 합격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던 때였습니다.
나는 실력이 부족해서 우리 딸 볼 면목이 없네... 그래도 너무 원망 마라... ㅠㅜ

6. 최순실 씨 소유의 스포츠 컨설팅 회사가 독일뿐 아니라 국내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가 문어발식으로 설립한 국내외 비밀 회사를 통해 K스포츠재단의 수백억 원대 자금을 운용하려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가 돌연 사무실을 폐쇄해 ‘증거인멸’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튀었군 튀었어...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7.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국제승마연맹이 정 씨의 아버지 정윤회 씨를 ‘박근혜 대통령의 조력자’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같은 프로필 내용을 국제승마연맹에 직접 쓴 주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Her father Jeong Yun-Hoe has served as an aide to Park Geun-Hy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이런 분을 우리가 여태 홀대했으니... 쩝...

8.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수준 이하의 리포트를 내고도 B학점을 받아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체육 특기생인 김연아 선수의 과거 학점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연아 씨는 입학 첫해인 1학기부터 거의 수업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두 과목에서 F학점을 받습니다.
이게 상식이지... 국민 여동생 김연아, 오빠가 미안해~

9. 경찰이 파기해서 없다고 했던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상황보고서가 어제 공개됐습니다. 국정 감사장에서 위증을 한 경찰 지휘라인과 지도부가 모두 고발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게 누구처럼 ‘수사 중이라 대답할 수 없다’고나 하지... 이제 수사를 받아야겠네?

10. 문체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제작된 '아라리요 평창' 영상이 구설수에 오르자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문체부는 '아라리요 평창' 뮤직비디오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홍보 영상이 아니라며 공식 홍보 영상은 다음 주 중 공식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설마 정신없이 새로 만들고 있는 건 아니겠지? 기대해 보겠으~

11. 국세청이 내년 1월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오늘부터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소득자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절세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는 설명입니다.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잘 활용하세요... 절세는 탈세가 아니라는 거~

12. '중학교 무상급식 전국 꼴찌'라는 비판을 받은 인천에서 내년부터 중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이 실시됩니다. 이에 따라 인천의 중학생 8만500여 명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간만에 인천 사는 보람이 있네... 선거가 가까워지긴 한 모양이야...

13.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을 주민들에게 개방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례가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통과해 학부모와 학교 측의 반발이 거셉니다. 교육청은 시의회에 조례폐기 안을 제출해도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폐기보다는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나도 반대... 운동장에서 술 먹고 담배피고 소변보고... 이러니 누가 좋아하겠냐고?

14.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소위원회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권고' 의견을 냈습니다. 권고 의견은 낮은 수위의 행정제재로 드라마 속 노출 수위가 낮았지만, 노출 장면이 있음에도 청소년을 캐스팅했다는 이유입니다.
뭘 그렇게 까지... 춘향이 나이가 16살이었는데 말야...

15.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21년까지 총리를 맡는 9년 장기 집권의 꿈을 사실상 실현하게 됐습니다. 일본 역대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도 갖게 된 아베 총리는 초장기 집권으로 그의 숙원과제인 '개헌'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아마 부러워 죽을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듯...

16. 지난달 30일 시행된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이 실제 보험사기 사건에 첫 적용됐습니다.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계속됐던 전과 달리, 특별법 적용 후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강력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몫 잡겠다고 장난치다가 한몫 단단히 살 듯...

17.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사용이 일상화하면서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최근 5년간 2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거북목 증후군을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 정도로 여기고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방치할 경우 척추의 변형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휴대폰을 일단 눈 높이로 올려 보세요... 세상만큼 목이 편해진다고 합니다...

18. 사제 총탄에 숨진 김창호 경위가 의협심 강하고 솔선수범하는 참된 경찰관이었다는 동료 경찰들의 얘기가 나오면서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고인의 22살 아들도 인근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의무경찰로 근무하고 있어 아픔을 더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당신과 같은 경찰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병우, 끝내 운영위 불출석 사유서 제출. 그렇지 머~
 @손학규, 칩거 2년 2개월 만에 오늘 ‘정계복귀’ 선언. 글쎄~
 @법원, ‘16kg 학대 소녀’ 아버지 친권 박탈. 인간 박탈~
 @정봉주 전 의원, tbs TV 프로그램 진행자 된다. 개봉박두~
 @‘최순실 풀고 가자’ 새누리 비박계 주장. 그래 풀자~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를 정해야 할 때가 옵니다.
동지는 어느 역사 위에 이름을 올리겠습니까?
- 영화 ‘밀정’ 중에서 -

일제가 망하지 몰랐다. 둘 중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면 나는 나약한 사람일 뿐이었다...

이제 당신이 어떤 역사 속에 기록될지를 결정할 시간입니다.
난 당신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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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역대 정권마다 되풀이됐던 4년 차 징크스가 현실화되며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핵심 지지층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역대 최저인 26%로 조사되는 등 균열 조짐을 보이며 국정운영동력 상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니... 자승자박인 게지... 쯧쯧

2.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표가 이정현 대표의 ‘문재인-북한 내통’ 주장에 적극 반박했습니다. ‘내통이라면 새누리당이 전문 아닌가? 앞으로 비난하면서 등 뒤로 뒷거래, 북풍, 총풍 선거만 다가오면 북풍과 색깔론에 매달릴 뿐 남북관계에 철학이 없는 사람들, 이제 쫌 다른 정치합시다’라고 했습니다.
박정희 유신헌법도 북한에 통보하고 발표했다며? 내통의 원조는 박정희?

3.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일부 기업은 (청와대 등의 지시가 있었다고) 느꼈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외부 압력 가능성을 시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느끼는 사람이 잘못됐다는 거지? 하긴~

4.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에 제출한 리포트 내용이 상세히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승마선수는 말에 움직임에 ㄸ라 부드럽게 다라가고’, ‘운동후 뭉ㅊㄴ몸을 풀기에도 좋습니다’, ‘해도해도 안되는 망할 새끼들에게 쓰는 수법. 웬만하면 비추함’ 등 오탈자와 비속어까지 발견됐습니다.
이게 B 학점 이상을 받은 리포트라는... 애 수준이 문제야, 교수님 수준이 그런 거야?

5. 이화여대 교수들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의혹과 관련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만약 교수들의 집회가 오는 19일 예정대로 열린다면 이는 개교 이후 사상 최초라고 합니다.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이대의 끝없는 추락... 대한민국의 축소판은 아닌지...

6. 교육부가 내년 3월부터 학교현장에서 사용될 국정 역사 교과서의 교사용 교재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12·28 한일합의’를 다루며 정부 쪽 입장만을 기술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 교재는 1948년 8월 15일도 ‘대한민국 수립’이라고 기술했습니다.
역사를 무슨 지들 입맛대로 골라 먹는 찌개백반쯤으로 아시나... 이거야 원~

7. 새누리당과 정부는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협의회를 개최한 뒤 양산·제주·부산 사하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금명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울산 중구는 특별재난지역 준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셀카 찍으러 왔냐고 욕 들어 먹더만... 피해 복구에 차별은 없는 걸로~

8. 국민의당이 당 소속 의원 보좌진들에게 월급 중 일정 금액을 당비로 원천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좌진들은 ‘당이 잘돼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지만, 당원 가입을 강제하고 직책 당비를 납부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좌진이 당원이 아닐 수도 있구나... 그렇다고 강제까지 해서야...

9. 방위사업청이 군납 비리 전력이 있는 군납 피복업체와 재계약을 진행해 세금이 많게는 100억 원가량 낭비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원가 부풀리기로 러닝셔츠와 삼각팬티 관련 예산을 2012년부터 적게는 60억여 원에서 많게는 100억여 원 넘게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군 빤스는 금 빤스? 군 사기를 위해서 애꿎은 김제동 잡을 게 아니라 이런 인간부터 잡아야...

10. 고 백남기 씨 유족과 시민단체들이 백씨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조문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경찰의 '부검 영장' 집행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물리적 충돌을 감수하고서라도 부검 시도를 결사 저지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응원합니다~

11. 오늘이 유엔이 정한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이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아동들이 여전히 빈곤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아동의 생활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아이들보다 훨씬 열악하지만, 이런 고통을 겪는 아동 가구 비율이 수급가구보다 차상위계층에서 높게 나왔습니다.
수급자격 그만 따지고, 쌀도 풍년이라는데 이런 데 쓰면 농민도 아이들도 살고 좋겠구만...

12.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의 재산에 대한 압류가 완료됐다는 소식입니다. 한편 법원은 이 씨가 담당 판사들과 학연, 지연 등으로 얽힌 인물들을 변호인으로 선임했기 때문에 재판을 앞두고 담당 재판부를 교체했습니다.
어디서 전관예우 소리는 들어가지고... 이제 거덜이 났으니 변호사비는 있는지 모르겠다~

13. 한국소비자원이 등산 재킷 10종의 주요 성능을 시험·비교한 결과 다섯 번 세탁하고 나서 물이 묻어도 젖거나 배지 않는 내수 성능이 우수한 제품은 3개에 불과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등산 재킷을 구입할 때에는 사용 환경과 기능성,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빨면 성능이 떨어진다나? 비싸기만 하고 그게 뭐야~

14. 1인 인터넷 방송진행자들의 선정적, 폭력적 방송 사실을 파악하고도 방송중단이나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인터넷 방송사를 제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정명령과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 달에 별 풍선으로 1억씩 버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 인간들 제재는 없고?

15. 성추행 피해자들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궁지에 몰린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트럼프가 이번에는 ‘대선 토론 전 약물 검사를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지난 9일 2차 토론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는 듯한 발언을 하며 논란을 부추겼습니다.
미 대선이 ‘막상막하’라더니 이제는 ‘막장막장’으로 가고 있는 듯...

16. MBC 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지방의 누명’ 다큐멘터리의 방송 이후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유행이 됐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고지방 식단을 짜서 먹어 스스로 고지방 저탄수화물이 몸에 이로운지 입증하려고 했던 외국 학자들이 심장질환으로 사망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가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골고루 잘 먹는 게 갑입니다요~

17. 경찰이 지난 3월 고속도로 갓길 얌체운전과 난폭운전을 단속하기 위해 암행순찰차를 도입했습니다. 일반 순찰차에 비해 단속 건수가 월등히 늘어 경찰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암행순찰차를 노선별로 투입해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재수 없다 생각 말고, 안전 운전하세요... 장수의 비결입니다~

18. 미국의 건강잡지 'Men's Health'가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 결과 여성이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이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다섯 가지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길을 걷고 있는 남성을 볼 때 가장 먼저 응시하는 곳은 1) 눈 2) 미소 3) 키 4) 손 5)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밝게 웃어야... 그렇다고 아무 대나 썩소를 날리는 건 아니겠지?

 @한·중 불법조업 공동단속 무산, 중국 '잠정 중단' 요청. 손해니까...
 @비박 김용태, ‘'최순실 의혹' 진상규명 나서야’. #그런데최순실은?
 @이별통보에 ‘나체사진 유포하겠다’ 돈 뜯은 30대 남성 징역형. 지랄도...
 @검찰 '스폰서 뇌물수수' 김형준 부장검사 오늘 기소. 쌤통~
 @심상정 등 73명 ‘전경련 해산 촉구 결의안’ 발의. 찬성이요~
 @최근 10년간 안 찾아간 국민연금 819억 원. 찾아 줘~
 @노벨상 특수, 밥 딜런 자서전·음반 베스트셀러 1위. 글쿤...
 @이정현, 문재인 겨냥 ‘다시는 정부에서 일 못하게 해야’. 어게인 단식~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 차라투스트라 -

다시 산다면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지우고 싶은 것들, 부족한 모습들...
그런 것을 지금 채워가는 것이 남은 삶을 후회 없이 사는 길이 아닐까요?

이번 주도 후회 없는 시간으로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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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통과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건국 이래 대통령이 국회의 국무위원 해임건의를 거부한 첫 번째 사례로 국정감사 등 국회 의사일정의 파행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유신 시절 아버지 시대에도 해임 건의안은 받아 들였구만... 하여간 대단해요~

2. 새누리당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이 의사일정을 불법적으로 변경해 통과했다며 정세균 국회의장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정 의장이 차수 변경과 안건 지정을 협의하지 않아 국회법을 무시했다고 보고 직권남용으로 형사 고발할 예정입니다.
해임건의안 통과 거부는 직권 남용 아닌가? 이것도 같이 하심이...

3. 정의당이 당의 새 이름을 '민주사회당'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최종 후보로 민주사회당과 사회민주당이 결선투표에 부쳐졌고 결국 민주사회당이 채택됐습니다.
요즘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 안타깝네...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건 잘 아시죠?

4. 지난 대통령 선거에 조직적으로 정치개입 댓글을 달던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요원들이 지금도 승진까지 하며 계속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수사에 앞서 하드디스크를 삭제하는 등 증거인멸에 가담했던 요원들도 그대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권 입장에서 보자면 이렇게 이쁠 수가 없을 텐데 뭐... 화무십일홍이라는 건 알지?...

5. 스위스가 테러와 범죄예방을 위해 수사, 정보기관의 감청과 이메일 열람을 허용할지를 놓고 국민투표를 시작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전화 감청이나 이메일 열람은 연방 법원과 국방부의 승인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민의 의견을 묻고 존중하는 사회... 완전 부럽다는... 우리는 ‘종북’ 하나면 일사천리니 제길...

6. 우정사업본부가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우상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우정본부가 박 전 대통령 우표 발행을 논의한 대목을 회의록에서 삭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하여간 이것들은 뭐가 좀 불리하다 싶으면 조작하거나 삭제하니... 쯧쯧

7. 현직 검사장의 처남이 매형의 수사 지휘 범위에 있던 사건 피의자로부터 함바 사업권을 넘겨받아 수년간 운영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검찰 비리가 홍만표·진경준 전 검사장을 거쳐 스폰서 부장검사까지 이어진 가운데 현직 검사장의 비리 의혹이 다시 제기된 것입니다.
이 정도면 검찰을 해체한다는 대통령의 성명이 나와야 할 때라고 봐 나는...

8.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씨가 끝내 숨진 가운데 사건 책임자에 대한 수사가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건 발생 7개월 만인 지난 6월 제4 기동단장 등 사건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지만, 강 전 청장과 구 전 청장은 소환하지 않았습니다.
온갖 비리에 제 식구 돌보느라 바쁘셔서 수사할 시간이 없으시답니다... 에효~

9.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김영란법의 시행과 맞물려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라지는 점은 식사, 차량, 숙소 편의 등 의전 차원에서 관행적으로 제공해왔던 각종 예우가 축소되거나 사라진다고 합니다.
감사하러 가서 피감 기관에게 밥 얻어먹는다는 자체가 웃긴 거지... 잘 하고 있는 거임.

10. 올해 1/4분기 비위로 적발된 공무원의 수가 1,817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고 그중 국세청이 90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중 81%인 1,479명은 주의 또는 경고처분을 받았고, 중징계는 3.9%인 7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니 넙죽넙죽 받아먹는 걸 주저할 일이 있나... 근데 국세청이 저 모양이니 조세 형평성은 물 건너 간 거지?

11. 현역 군인 3명이 버섯을 채취하려고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고 헤매다 하루 만에 자진 귀가했습니다.
하지만 군과 소방, 경찰은 이들을 찾으려고 밤새 수색을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빚었습니다.
버섯 잡으려고 매복을 하셨나... 참 여러 가지 가지가지 하셨네...

12. 저축은행 등에서 진행되는 ‘30일 무이자 대출’을 받은 사람 중 94%가 한 달 안에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고금리 적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30일 무이자 대출 이벤트를 실행한 4개 저축은행과 3개 대부업체에서 나간 무이자 대출 건수는 총 4만 3천여 건이었습니다.
낚시질에 미끼를 덥석 물면 결국 바둥바둥할 밖에... 하여간 머리 좋아~

13. 더위가 물러갔다고 전기세 걱정이 끝난 게 아니라 누진제가 존재하는 한 이번 겨울에도 여름과 똑같은 모습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한국전력통계에서 발표한 판매 전력량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더 많은 전력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장판, 히터 잘못 쓰다가는 겨울 폭탄 맞는답니다. 근데 누진제 손 본다는 양반들은 지금 뭐한데?...

14. 법원은 회식 후 만취해 직장 상사의 아파트까지 갔다가 베란다에서 추락해 사망한 근로자에게 산업 재해를 인정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사건이 사적인 영역이 아니라 회식이라는 업무 영역에서 비롯됐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러게 한잔하셨으면 일찍 집에 보내주지... 거길 왜 또 끌고 가서는... 참나~

15. 18세 미만의 사업장 대표가 2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살 된 아이의 이름을 대표로 올린 사업장도 있는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 관련 업종으로, 부모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어린 자녀를 공동대표에 앉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4살 아이가 연봉이 1억 8천이라나 뭐라나... 결재 싸인은 제대로 하나 몰라...

16. 지난 22일부터 연쇄 파업에 돌입한 노동계는 정부가 주도하는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성과연봉제가 고용 안정을 해치고 임직원 사이의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심각한 역효과를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싫다는데 충분한 대화도 없이 이렇게 밀어붙이고 싶을까? 개, 돼지 길들이는 것도 아니고 말야... 에잇~

17.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부품 이상으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습니다.
내년에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톈궁 1호의 추락 시기와 떨어질 곳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하늘까지 쳐다보고 다녀야 할 모양입니다. 고개 좀 아프겠는 걸...

18. 고혈압이나 고혈당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싶다면 다섯 가지 흰색 식품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백미나 흰 밀가루, 하얀 소금, 백설탕, 흰 조미료 등 5백 식품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라고 합니다.
참나... 굶으라는 얘기야 뭐야... 저걸 어떻게 피하나 그래... 어렵다 어려워~

 @백남기 씨 317일 만에 숨져. 결국, 사과 한번 못 받고 가셨네요...
 @IS 가입의도 의심 20대 적발, 외교부 여권발급 거부. 얜 또 뭐니...
 @가수 정준영, ‘전 여친과 성관계 동영상 인정’. 그걸 왜 찍지?...
 @31년간 억울한 옥살이 한 미국 남성 배상금 약 11억. 청춘이 고작 11억?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건네는 선물은 ‘무엇이든 법 위반’. 아셨죠?
 @힐러리-트럼프 첫 맞짱토론에 지구촌 1억 명 지켜본다. 흥미진진...
 @‘토요일도 빨간색으로 표시하자’ 국회 법안 발의. 색깔이 중요하겠어~
 @국내 지카 환자 대부분은 동남아 여행 후 발병. 어쩌나...

명예롭지 못한 성공은 양념하지 않은 요리와 같아서, 배고픔은 면하게 해줄지 몰라도 맛은 없을 것이다.
- 조 파테이노 -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민은 아무거나 던져주면 받아먹는 개, 돼지가 아니라는 것을 왜 모르는지...

9월도 마지막 주말입니다.
추석 연휴로 9월이 언제 가는지도 몰랐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아쉬움 없도록 마무리 잘하셔야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고 백남기 님의 명복을 빌고 그 가족에게 많은 위로가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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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전두환 정권의 일해 재단과 미르-K스포츠 재단의 모금 과정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에는 동일하게 ‘경제계의 자발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3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5공 비리의 축소판’이라고 불려온 일해 재단과 미르-K스포츠 재단의 유사성을 짚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5공 청문회’ 장세동: 강제모금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 정주영: 내라고 하니까 내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아서 냈다. ‘완전 비슷하지?~’

2. 박근혜 대통령은 ‘이런 비상시기에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은 우리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의 단결과 정치권의 합심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주만 흔들리는 게 아니라 청와대가 흔들리는 모양입니다... 합심해서 의혹을 풀고 가심은 어떠실런지~

3.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의 국회 표결을 강행할 경우 정기국회 파행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본회의 표결을 강행함으로써 초래되는 이후의 정기국회 파행은 더민주당이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원래 표결 좋아하지 않았나? 발목 잡히다 발목 잡는 재미도 쏠쏠하신 모양이네...

4. 정부가 지난 3년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법률지원을 단 한 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에 관한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해진 관련 법률 예산은 전액 불용 처리됐습니다.
이래놓고 황교안 총리는 ‘많은 분들이 다행으로 여기신다?’... 불행으로 여기시겠지~

5. 국방부는 고위공직자의 아들은 군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보직에 배치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병사의 특기 및 부대 분류는 당사자와 희망하는 부모가 참석해 공개적으로 전산 분류를 실시하므로 외압이나 인위적인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공위공직자 아들이 재수가 엄청 좋았을 뿐?... 사실 내가 가봐서 아는데 부대 배치받으면 주특기 상관없이 보직변경이 가능하다는 거~

6. 군 간부들이 장병 헌혈을 대가로 적십자사로부터 수억 원대의 로비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5년간 군 간부들이 장병 헌혈을 대가로 외식 상품권, 영화관람권뿐만 아니라 골프공까지 4억 5,458만 원어치의 물품을 받은 것이 드러났습니다.
병사들 피 빨아 먹는 양반들을 어디까지 믿으라는 건지...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 핏값을 너희에게 받겠다’ 하셨느니라...

7. 야당 의원들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법인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낮췄던 법인세를 다시 정상화해야 한다는 취지이지만 정부 여당은 과도한 세 부담으로 기업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잠 못 담글까... 그렇게 재벌 편들어 사면 복권까지 시켜주면 또 뭐하는 지 그렇게 보고도 모르나?

8. 주사기 재사용 등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하다 적발된 의사의 자격 정지 기간이 1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납니다.
또한, 간호조무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자격을 신고하고 매년 보수교육을 받아야 자격이 유지되는 규정이 신설됩니다.
오염된 주사기로 간염에 걸려 수년씩 고통받는 사람도 있는데, 고작 자격정지 1년? ‘장난 지금 나랑 하냐?’

9. 한국전력이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등급을 받아 이달이나 내달께 직원 1인당 평균 2천만 원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한전 실적이 좋아진 이유 중 하나는, 폭염으로 누진제를 적용받는 주택이 늘면서 판매수익이 증가한 영향도 있습니다.
국민은 누진제 폭탄 맞고 니들은 성과급 폭탄 맞고... 같은 폭탄인데 국민만 죽어나는 거지~

10. 이화여대 농성 사태를 불러온 '평생교육 단과대학'이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미달 학과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교육부는 ‘국내 평생 학습자가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평생교육 단과대학 수요도 많을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당신들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괜한 애들만 잡고 말이야... 에이~

11. 가을철 대표적 수산물인 전어가 제철을 맞았지만 최근 잇단 태풍으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여기에 콜레라 여파로 판매량은 줄어 관련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올가을엔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오지 않을 모양입니다. 그려...

12. 흡연이 인간이 지닌 전체 유전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천여 개 유전자에 해로운 변화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정 유전자가 정상적인 발현을 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또는 너무 약하게 발현하거나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흡연은 기냥 몸에 안 좋답니다... 금연합시다~

13.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인 '운계 출렁다리'가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에 완공돼 임시 개통했습니다.
이 다리는 몸무게 70kg의 성인 90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가시면 900명이 아니라 9,000명이 서 있을 듯... 천천히 구경가세요~

14. 영국의 수의사들이 '코가 눌린' 반려견의 분양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같은 견종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단두종의 매력이라는 작은 콧구멍, 심하게 눌린 코, 주름진 얼굴이 개에게는 큰 고통을 안겨준다는 주장입니다.
나 좋자고 억지 성형시키는 꼴이었구만... 인간의 욕심이 다 그렇지 뭐야...

15. 시민단체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에서 판매하는 팝콘과 콜라의 폭리를 신고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공정위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해당 신고 건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인 상황이며, 여러 가지 사안이 얽혀 있어 결과를 빨리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팝콘, 콜라 가격 확인하는데 한 시간이면 될 것을... 그러니까 공정위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소릴 듣지~

16. 지난해 국민 6명 중 1명꼴로 경찰서나 소방방재청 등 국가기관에 위치정보가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긴급구조를 목적으로 제공되는 통신사의 위치정보가 ‘행정권 남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내가 어디 있는지 궁금해? 전화하라니까~

17. 정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 우상화 작업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본관 앞에 있던 장영실 동상을 뒤편 후미진 곳으로 치우고, 그 자리에 박정희 동상을 새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대표적 인물은? 장영실(X) 박정희(0)... 웃프다...

18. 길에 세워진 자전거를 훔친 지적 장애 어린이에게 경찰이 처벌 대신 자전거를 선물했습니다.
경찰은 지적 장애를 가진 A 군이 판단능력이 부족하고, 불법으로 물건을 취득하려는 의사가 없었던 점을 고려해 사건을 내사 종결했습니다.
처벌이 능사가 아니지요... 멋진 일 하셨습니다. 엄지 척~~

 @전 중진공 이사장 법정 폭로 ‘최경환 의원이 인턴 합격 지시했다’. 클났네...
 @경주 지진에 일본 네티즌들 ‘진도 5.8은 방귀 같은 것’. 방귀가 잦으면?
 @정세균 의장, ‘최순실 의혹, 낱낱이 국민에 밝혀야’. 또 난리 날라...
 @안희정, 문재인과의 대결 피하지 않겠다. 포부 당당...
 @황 총리, ‘미르·K스포츠재단 등록취소 검토 없다’. 돈이 얼만데...
 @독감 예방접종 혼잡 막기 위해 74세 이상 어르신 먼저. 장유유서~
 @기상청 매뉴얼, '밤에 지진 나도 장관 깨우지 말라’. 쭈욱 자~

부당한 이득을 얻지 말라. 그것은 손해와 같은 것이다.
- 헤시오도스 -

갑의 직위를 이용해 돈을 받는 순간 을이 된다는 것은 작금의 비리 사건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권력을 이용해 수천억을 끌어모았던 전두환 정권의 말로가 재탕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말 보내시는데 혹시 심심하실까 봐 책 한 권 권해드립니다.
 '입에 풀칠도 못 하는 이들에게 고함'이라는 책입니다.
가짜 민생과 진짜 민생의 차이를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남의 것을 탐하지 말며 배려와 배품으로 당당하게 그리고 즐겁게 보내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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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근혜 대통령이 경주 지진 현장과 인근의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잇달아 방문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12일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 8일 만으로, 정부의 무능·늑장 대응에 대한 비판여론을 누그러뜨리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먼 길 가셨네... 가신 김에 성주도 좀 들리시지...

2.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2012년 양산단층대가 활단층이라는 지질조사 결과를 내놨지만, 정부가 연구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수원이 ‘양산단층에 밀집된 원전 주변 주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환경단체도 원전 가동에 반대할 것’이라며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인간들은 원전 사고가 나도 쉬쉬하며 ‘가만있으라’고 할 놈들이 분명함...

3. 황교안 국무총리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도,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도 끝났다고 강변했습니다.
황 총리는 침몰의 원인이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대법원 판결은 인정했지만, 검찰의 주장을 근거로 세월호의 진상규명은 끝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정은 하지만, 이해를 못 하시는 모양이네... 하긴 법 위에 계신 분이니...

4.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추진해 온 ‘기림비 제작’ 사업이 중단되고 예산마저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양국 정부 간 합의 이후 일본 정부와의 외교적 마찰을 꺼려 기림비 제작을 포기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정희 우상화에 수백억을 쓰면서 고작 3,000만 원 예산을 끊은 정부... 할 말이 없다...

5.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한강 다리를 끊고 달아나지 않았다면 ‘적화통일’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의 당시 행적을 두둔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이가 없네’~ 하여간 재미난 양반이야...

6. 매년 10만 마리, 하루 평균 250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유기된 반려동물은 46만 마리로 (개 30만 마리, 고양이 15만 마리)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매년 100억 원이나 쓰이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동물도 불쌍하지만, 이런 데까지 세금이 쓰여서야... 장난삼아 키우기 없기~

7. 프랑스가 2020년부터 플라스틱 컵과 접시, 비닐봉지 등 썩지 않는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 영향을 줄이려는 목표로 지난 2015년 프랑스 의회를 통과한 '녹색 성장을 위한 에너지 전환법'에 추가된 것입니다.
우리도 저런 거 해야 하는데... 녹색 성장은커녕 낙동강에 녹조만 넘쳐나니... 참나~

8. 지우개와 어린이용 귀걸이·반지 등 어린이용품 30개에서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조사결과 귀걸이 등 17개 제품이 '환경 보건법' 상 위해성 기준을, 지우개 등 13개 제품이 사용제한물질 기준을 각각 초과했습니다.
이래 봐야 몇 백만 원 벌금형이 다니... 아무리 돈도 좋지만 제발 애들 상대로는 이러지 말자 쫌~

9.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시중에서 살 수 있는 물품도 본사에서 의무적으로 구매해 월평균 100만 원의 비용을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천 개의 업체를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는 피자 237곳, 치킨 562곳, 김밥·분식 100곳, 떡볶이 101곳 등이었습니다.
갑질도 가지가지. 품질이 더 뛰어난 것도 아니고... 고만 좀 빼먹어라...

10.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대학교수 중 40%가 계속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38개 대학에서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교수 47명 중 43%인 20명이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니 댁의 아이라면 저런 인간들에게 배우라고 하겠어요? 뭐 이런 엿 같은...

11.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에서 물리Ⅱ, 화학Ⅱ 등 심화 과목을 선택하는 비율이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험생들이 어려운 과목을 기피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공부와 점수 획득에 쉬운 과목으로 과도하게 몰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생사 어렵다고 다 피할 수는 없는 법... 이라지만, 너무 당연한 일 아닌가 싶어~

12. 제주에서 잇따라 일어난 중국인 강력 범죄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국내 반중 감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인에 대한 국내 반감이 커지면서 한국인과 중국인의 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법에 따라 강력한 처벌은 해야겠지만, 우리는 대한민국의 대인배 기질을 보여줘야~

13. 2004년부터 고액ㆍ상습체납자 명단공개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 체납액에 대한 징수 효과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명단 공개 이후 체납액에 대한 징수실적이 2.7%에 불과해 명단공개의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돈이면 다라고 생각하니 쪽 팔린줄 모르는 거지... 광화문 네거리에서 물볼기라도 쳐야?...

14. 김형준 부장검사의 스폰서로 알려진 동창 사업가의 수사검사가 김형준 부장검사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모두 지우라고 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수사 검사는 ‘공개된 조사실에서 그런 말을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검찰은 관련 의혹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설마 확인하시면서 그것도 몽땅 지우는 건 아니겠지? 설마 설마...

15.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조리 때 주의사항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뚜껑은 내열성이 약해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우면 모양이 변형될 수 있고 식품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하도 뚜껑 열리는 일이 많아서 도시락 뚜껑이라도 닫으려고? 그래도 꼭 열고 돌리세요~

16. 올해 상반기에만 국적 포기 병역 면제자가 4,220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를 막는 '유승준 방지법'이 추진됩니다.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국적 이탈 및 상실한 사람에 대해 상속세와 증여세 등을 중과세하고 국적 회복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위 공직자의 아들이 그러면 해임이나 파면하는 법은 어때? 국민 대다수가 찬성할 텐데 말야...

17. 한화그룹이 2016년 서울 불꽃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유투브에 올린 광고영상이 여론의 뭇매를 맞자 삭제했습니다.
불꽃축제에 가기 위해 여고생들이 바바리맨을 무시하고 달려가자 바바리맨 역시 익살스런 표정으로 함께 달리는 장면이 문제였습니다.
참으로 환화스러운 장면이라는... ‘불꽃처럼’ 시리즈도 완전 웃기는 짜장이라니까~

18.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과 관련한 의혹이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19개 대기업이 단 이틀사이에 미르재단에는 486억 원을, 6일 사이에 K스포츠재단에는 380억 원을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알아서 착착 기는 거지... 정의사회 구현을 외치던 전두환을 찜쪄먹을 일이로다...

 @북한 강원도 금강 군에 규모 2.1 자연지진. 한반도가 흔들려~
 @이란 최고지도자, '여성은 공공장소에서 자전거 타면 안 돼'. 뭘 하면 돼?
 @대학생 절반, ‘한반도에 전쟁 나면 반드시 참전하겠다’. 나머지는?
 @검찰, '입국 거부' 롯데 서미경 국내 전 재산 압류조치. 일본 것도 싹~
 @안전처 장관, ‘재난대비 매뉴얼은 영원히 완성되지 않아’. 그러시겠지...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표절 의혹. 거참...
 @제주 '무사증 입국제' 외국인 범죄 증가로 존폐 논란. 글쎄~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ㆍ중복수당 폐지 수순. 참 오래 걸린다~
 @'구글 지도 반출' 정부부처 간 회의 이달 다시 열려. 뜨거운 감자...

600만 자영업자들의 속사정을 듣기 위해 시민단체와 바닥경제전문가, 오마이뉴스가 기획한 ‘나는 자영업자다’ 기사공모전이 마무리되어 오늘 시상식이 열립니다.
대상에는 권성훈 씨의 ‘1+1 피자에 숨은 비밀’이 선정되었습니다.

산을 옮기는 사람은 작은 돌멩이부터 옮긴다.
- 중국 속담 -

위대한 업적도 결국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법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렇게 꾸준하게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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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젯밤 8시 33분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하자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또 다운됐습니다.
안전처는 '늑장' 발송 비판을 받은 지진 긴급재난문자를 이날도 지진 발생 12분이 지난 오후 8시 45분에 발송했습니다.
그냥 홈페이지를 없애라... 그럼 욕이나 덜 먹지... 쯧쯧...

2.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북핵 충격에 따른 일련의 대응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한반도 주변 4강 정상들과 소통하고 정상외교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전했습니다.
이 정도면 박근혜 대통령 입에서 ‘아름다운 반이에요~’가 절로 나올 판...

3. ‘단일화에 동의해주지 않으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고 안철수 대표를 향해 더민주당의 공세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는 ‘오히려 지난 대선의 패배가 역사에 죄를 지은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원래 죄인들이 말이 많은 편 아니겠어요?... 답답하다...

4. 2011년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6년 동안 후쿠시마산 식품 407톤이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대만 등이 후쿠시마산의 모든 식품을 수입 중지한 것과는 달리 우리 정부가 막대한 양의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허용해 논란입니다.
방사능에 면역력을 키워서 핵에 대비하려고 하는 건가? 똑똑한데~

5.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 젊은 층의 한정식 기피, 경기침체가 맞물려 매출 부진을 겪던 한정식집 등 고급 음식점이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영업을 중단하거나 업종을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임대료도 내기 힘들다는 게 주요한 이유로 보입니다.
이런 유의 기사는... 끝까지 아쉬움을 버리지 못하는 그분들을 대변하는 기사일 듯... 맞지?

6. 광역 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이 4.8% 오름에 따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지방상수도 수돗물값도 약 1.07%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상수도 요금이 오르면 각 가정의 월평균 수도요금 지출은 1만3천264원에서 1만3천405원으로 141원 늘어날 전망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수조 원 빚더미에 앉고, 녹조 때문에 염소는 계속 투여하고... 돈 내고 발암물질 먹는 꼴이니 이거야 원~

7.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국내총생산의 10%이며, 조세회피 규모는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OECD 국가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2014년 기준 지하경제는 161조 원, 조세회피 규모는 55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지하경제 양성화한다더니... 양성화가 아니고 활성화를 한 모양입니다 그려~

8. 인명 피해를 부르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운전자들 사이에 '마의 구간'으로 불리는 영종대교에 구간 과속 단속이 도입됩니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영종대교 일대 상·하행선 7.8∼8.3㎞ 구간에 다음 달부터 무인 구간 과속 단속 장비가 시범 가동된다고 합니다.
살살들 다니세요... 영종대교 건너다 요단강 건너는 수가 있습니다~

9. 커피 프랜차이즈 중 빽다방은 가맹점 증가율과 신규개점률이, 카페베네는 폐점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수가 가장 많고, 투썸플레이스는 연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빽다방이 대세인가 보네... 싸서 좋기는 하다만은 ‘백종원’ 상표가 슬슬 지겨워진다는...

10.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비용의 병원별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과 갑상선의 다빈치 로봇수술료가 국립대병원인 충북대병원이 1,500만 원인 반면, 이대부속 목동병원의 경우는 500만 원이었습니다.
똑같이 칼 들었지만, 의사랑 강도는 분명 틀린 데 말야... 1,000만 원 차이는 좀 심하다~

11.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지역 여성들을 가리켜 ‘술집하고 다방 하는 것들’이라고 막말을 한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 군수를 모욕죄로 고소하겠다고 나선 주민만 1,000명이 넘어섰습니다.
사드 반대한다고 혈서를 쓰시던 분이... 어떻게 피 좀 말랐어?

12. 언론중재위가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해당 보도에 대해 시정권고를 해왔습니다.
‘고발뉴스’의 ‘삼성, 이건희 성매매 의혹ㆍ그룹 개입 여부 밝혀야’란 기사가 성관계를 암시하는 대화 내용과 ‘뉴스타파’의 영상 게재를 문제 삼았습니다.
성매매는 사생활 보호 이전에 범죄인데... 이런 건 건드릴수록 커진다는 걸 모르는 모양이야... 바보들...

13. 2017년 박정희 탄생 100돌을 맞아 경북 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민적 삶을 주제로 한 기념사업을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구미시는 공모 사업 제안 아이디어로 ‘대통령의 서민적 이미지와 삶, 애민 정신이 표현된 기념사업’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국민들 앞에서는 막걸릿잔 기울이고 밤에는 주지육림에 빠졌던 양반이 서민적 삶? 웃기고들 있어 정말~

14. 동네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도주하던 30대가 시민들에게 붙잡혀 체포된 직후 돌연 숨져 그를 붙잡은 시민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사망 원인이 제압 과정에서 받은 물리적 충격과 관련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무서운 세상에 입 앙다물고 눈 꼭 감고 다녀야 할 모양입니다. 이거야 원...

15. 병역을 면제받은 고위공직자들 가운데 아들도 병역면제로 군대에 보내지 않은 사람이 무려 9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무청 자료에 따르면 4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병역을 면제받은 2천520명 가운데 아들도 병역 면제자인 사람은 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를 이어 군대에 못 갈 정도로 허약해도 고위 공직자는 되는 모양이지? 이러니 뭘 믿겠냐고~

16. 다음 달 11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전에 한국 여성 관중은 히잡을 착용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란 축구협회가 ‘경기장에 입장하는 한국 여성은 무하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히잡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니네 대통령도 히잡 쓰고 왔는데’... 뭐 이런 분위기? 씁쓸하다...

17. 건강 문제로 지지율에 타격을 입은 힐러리를 트럼프가 맹추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힐러리를 6%P까지 앞서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괴짜 트럼프의 약진이 이해가 안 간다고요? 3년 전에 내가 그랬다니까... 에휴~

18. 사무실에 자신이 좋아하는 화초를 두면 아무것도 없을 때보다 생산성이 약 20%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영국의 연구진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일하는 책상 근처에 둔 작은 화초는 업무 성과는 물론 직업 만족도와 건강을 향상해준다’고 전했습니다.
뭐든 좋아하는 것이 옆에 있다면 당근 그러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해~

@전국 학교 대부분 경주행 수학여행 앞다퉈 취소. 불안하지...
@지진 긴급재난문자, 안전처 대신 기상청이 직접발송 추진. 오죽하면...
@검찰, 오늘부터 '몰래 변론' 감시, 주식거래도 일부 금지. 여태는?
@누진제 폭탄 현실화, 8월 주택용 전기요금 1조 돌파. 경사 났네~
@국회 정치발전특위,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개선키로. 이제?
@6개 전문직 중 '성범죄' 가장 많이 저지른 이들은 '종교인'. 신이시여~
@아이폰 7에서 '쉬익' 소음, 애플 ‘교체해주겠다’. 요즘 리콜이 대세?

시간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은 하루를 사흘로 통용한다.
- 영국 속담 -

설마 24시간을 72시간으로 만들 수야 있겠습니까... 만은...
시간을 귀하게 쓰라는 격언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한결같은가 봅니다.

오늘 보내야 할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 같은 24시간이지만 귀히 여기고 소중히 쓴다면 시간은 꼭 보답하리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아껴가면 잘 써보도록 해 볼까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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