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에게 국정감사에 임해달라며 국감 보이콧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도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관철시킬 때까지 자신의 단식 투쟁은 무기한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원 총회에서 계속 불참하기로 했으니 대표님 체면이 영... 아무래도 단식만이 살길?...

2. 청와대가 지난 23일 특별 감찰관의 사표를 수리한 뒤 인사혁신처가 특별 감찰관실의 별정직 6명에게 자동퇴직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러므로써 특별 감찰관실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과 관련한 안종범 수석 내사 사실 등을 제대로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이 다 사라지게 됐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졌군... 머리가 좋은 건지, 재주가 좋은 건지... 하는 짓 보면 정말 재수 없다는...

3. 경찰청이 고 백남기 씨를 추모하는 분향소 설치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고 선제 대응하라는 지침을 일선 지방경찰청에 내렸습니다. 신고된 집회라도 천막 등 분향소 설치 용품은 미신고 용품이므로 차단하고, 집회신고 없이 분향소를 설치하면 미신고집회 개최라는 법적 근거도 제시했습니다.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모르는 것들... 수사는 미진해도 이런 건 잽싸다니까,

4. 방송법 위반 혐의로 세월호 특조위로부터 고발을 당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법정시한인 3개월 내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특별법 조항은 훈시 규정일 뿐 강제 규정이 아니라며, 이 대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구국의 일념으로 굶고 계신 분이라 안쓰러워 그랬나 보다... 그런겨?

5.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국정 역사교과서의 원고 본 제출을 또다시 거부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지금 공개할 경우 사회적 파장이 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체 교과서에 뭘 실었기에 국가 안보가 위태롭다는 건지... 누가 좀 갈쳐주실래요?

6. 한국마사회가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의 찬성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법인카드로 ‘카드깡’을 해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마사회 박기성 본부장 등 4명을 업무상 배임죄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하고, 관련 일반인 1명도 사기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하는 짓이 꼭 미친 말 뛰듯이 했네... 과연, 마사회답다... 다워~

7. 검사장 출신의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문재인 전 더민주당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칭한 것은 명예훼손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고 이사장에게 3천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지금도 생각이 변함이 없냐고 물어봤으면 좋겠어... ‘그렇다’고 대답하면 또 돈인데 말야... ㅋ

8. 세계 38개국의 여성 지도자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한반도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서한은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을 구속력 있는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고 한국전쟁을 완전히 끝낼 것’을 촉구하며, 2018년까지 완료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근데 그걸 하실 의향이나 능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9. 부정청탁을 금지한 소위 '김영란법'이 28일로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법 시행으로 그동안 몰래몰래 이뤄졌던 과도한 접대문화가 개선되고,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부정·부패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김영란법 때문에 혼란 운운하시는 분들~ 얻어먹지 못해서 혼란스러운 건 아니고?

10. 일본 시민들로 구성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의 모임'이 아베 총리 명의의 사죄편지를 위안부 피해자에게 보내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 모임 관계자들은 사죄의 편지가 있어야 한일 회담에서 합의한 마음으로부터의 사죄가 표명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정부보다 훨 낫다는... 왠지 막 부끄럽고 쑥스럽고 그러지 않아?

11. 과도한 우상화 작업이 될 것이라는 박정희 기념사업과 관련해 경상북도가 정당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 방안에 의하면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맞아 도 차원에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생애 재조명, 업적현창, 국민 공감대 형성 등 기념사업 방향을 모색 한다’고 밝혔습니다.
얼마나 정당성이 없으면 이런 난리를 죽이는 건지... 이해한다 이해해~

12.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고용정보원이 발행한 ‘대학 전공별 진로가이드’에 황당한 내용이 담겨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스페인어과는 플라맹고 댄서, 철학과는 웨딩플래너, 가정교육학과는 바텐더, 불문과는 소믈리에, 독문과는 브루마스터 등의 황당한 직업 추천 사례들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아무래도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가 만든 가이드북 아닐까? 아주 신선해~

13. 창업한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5년을 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종사 업종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음식, 숙박업의 경우 1년 내 절반이 폐업하는 등 생존율이 저조했습니다.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실핏줄이라고 하던데... 이렇게 실핏줄이 터져서야...

14. 미국에서 문제 학생에게 벌을 주기보다는 스스로 '명상'을 시켜 큰 변화를 거둔 학교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명상 교육법이 문제 학생들을 차분하게 교실로 복귀시키고 있으며, 이후 정학을 받은 학생 수가 0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복도에 나가서 손들고 앉아있기는 했는데... 그건 명상이 아니었지 아마?

15. 최근 영화 '부산행'의 흥행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배우 마동석 씨가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을 받아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언제 미국으로 건너가 관계자들을 만날지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오~ 멋진 걸~ 축하해요... 근데 미국까지 ‘배달통’ 들고 가는 건 아니겠지? ㅎ

16. 수억 원대 고급 외제 스포츠카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레이싱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시가 8억 원짜리 람보르기니를 포함해 총 14억 원 상당의 외제 차 5대를 압수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20∼30대로 직업이 없으며, 부모가 사 준 차량을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수저의 광란이구만... 압수한 차량은 살인 무기이니 절대 돌려줘서는 안 된다고 봐~

17. 영국의 한 연구팀이 '십대 때 여드름이 많이 났던 사람들이 이후 동안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 발표했습니다. 여드름 환자들은 일반 사람들보다 노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텔로미어’라는 성분을 훨씬 더 길게 갖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그래서 내가 이렇게 한 방에 훅 갔던 모양이네... 흑흑

18. 40년 전 도난당한 경남 고성 옥천사 '시왕도'의 일부가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고국으로 돌아온 '제2초강대왕도'는 한 프랑스인이 1981년 인사동 고미술상으로부터 구입한 뒤 35년간 보관한 것을 소정의 기증 사례비를 주고 옥천사로 환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환수도 환수지만, 인사동의 고미술상이 누군지도 밝히고 도둑놈도 꼭 잡아야... 우리는 정의가 너무 느려~

 @고 백남기 씨 부검 영장 발부, 충돌 예상. 참 너무들 하네...
 @경북 경주서 규모 3.1여진, 그동안 총 440회 발생. 큰일이네...
 @헌재, 사법시험의 운명 오늘 결정. 과연 누구 손을?...
 @홍콩언론, ‘탈북 수학영재, 홍콩 떠나 한국 도착’. 어서 와요~
 @'모녀사망' 실종 초등생, 다리 아래서 숨진 채 발견. 에휴...
 @대법원,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징역 1년 2개월을 확정. 아 꼬습다...
 @대학가 고 백남기 씨 추모분향소 설치 확산. 이제 어쩔?
 @김영란법 첫날 ‘교수한테 캔커피줬다’ 신고 '1건'. 웃자고 그런 거지?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 류관순 -

어제는 96년 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조국의 독립운동에 앞장서 온 류관순 열사가 18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에게 ‘고모할머니’가 되신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면서도 가슴 아픈 날이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나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라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랑스런 대한민국에 해가 되는 사람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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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의 국감 보이콧 이유가 첫째로 '최순실 게이트' 확장을 막으려는 게 아니냐는 언론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두 번째로는 '정치혐오'를 부추긴다는 건데, 정치혐오가 심해질수록 여권에 유리하다는 해석 때문입니다.
정치혐오를 부추기면 여당에 유리한 거구나... 나도 한마디 해줄까? 이 추잡한 인간들아~

2.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단식에 들어간 가운데 어버이연합의 추선희 사무총장이 ‘동조 단식’에 나섰습니다. 추 사무총장은 무기한 릴레이 단식을 벌일 것이라며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국회 앞에서 단식을 계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에서 이번엔 푼돈이 아니라 재단이라도 하나 만들어 줄지 모르니 열심히 끝 까지 버티시길...

3. 새누리당이 자중지란에 빠졌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국정감사 보이콧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당 지도부에서 막아서며 사실상 감금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의회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외치시더만... 그러면 산데?

4. 더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단식 투쟁 중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에게 ‘대통령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추 대표는 정세균 의장 때문에 단식 농성하는 것은 핑계라며 ‘대통령이 장하다, 잘했다'고 하면 끝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에이 설마, 에구에구 우쭈쭈쭈 아웅 이뻐라... 한다고 끝날까?... (이제 더 못 끝내게 생겼어~)

5. 해양수산부가 퇴직한 전직 간부들이 재취업한 사기업과 민간단체 등에 194억 원어치의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거센 비난을 받은 관료사회와 유관기업 단체 간의 유착 관행이 근절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해피아 청산 한다더니, 제 버릇 개 줘~

6.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이 끝났다는 해수부의 주장이 법제처와는 상반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조위의 조사 활동이 '특별법 시행일'인 2015년 1월 1일 시작했다는 정부 주장과 달리, 법제처는 '위원회 구성 후 운영 개시일'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면 특조위의 활동 기간은 내년 2월까지라는데... 법 좋아하시는 분들, 법대로 좀 합시다~

7. ‘성완종 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항소심 무죄를 선고받은 뒤 ‘검찰권의 과도한, 무리한 행사가 있어선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어 ‘한 나라의 총리가 이런 상황 속에서 이렇게 됐다면 어떤 국민이 납득하겠는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게...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납득이 안 가네 납득이’...

8. 서울시교육청이 비리가 적발된 당사자들을 징계하지 않고 오히려 공익 제보한 교사를 파면한 사학법인 동구학원 임원 전원의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특별감사에서 예산의 횡령, 비리 제보 교사에 대한 교권 침해 사실을 적발하고 관련자 파면과 검찰에 고발했지만, 동구학원은 파면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또, 소송에만 몇 년 걸리겠지? 하여간 얼굴도 두꺼워... 저런 양반들에게 애들을 맡긴다는 게 참, 서럽다 서러워~

9. 대다수 국민이 ‘감청’ 사실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검찰의 요청에 법원이 특별한 제한 없이 허가해 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근 5년간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총 533건에 대해 감청 허가를 받았으며, 이 중 339건(63.6%)은 국정원 신청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러다 언젠가 ‘내 귀에 도청장치...’가 또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지 싶다~

10. 정부가 북한의 수해복구 지원은 사실상 '불가'라는 입장인 가운데 국내 대북지원단체가 해외동포단체를 통해 함경북도 지역에 라면과 밀가루 등을 지원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가장 큰 피해를 본 함경북도 지역에 두 차례에 걸쳐 2천8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밀가루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마 라면과 밀가루 때문에 핵 실험을 촉발 시킨다고 하는 양반은... 반드시 있다~

11. 일본 '어린이 빈곤 대책 재단'이 ‘빈곤으로 인한 교육격차가 향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42조 9,000억 엔이라는 천문학적인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어린이 빈곤문제는 나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며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남의 집 얘기 아닙니다.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다가는 큰코다칠지 몰라요...

12. 태권도 ‘품새’가 18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품새는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을 일정한 틀로 연결해 놓은 동작으로, 자기수련과 정신수양을 중시합니다.
지금 자기수련과 정신수련을 위해서 품새를 배워야 할 사람이 여의도에 엄청 많다고 봐 나는...

13. 경주 지진으로 원전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지만, 원전 관할 소방서에 '방사능 보호복'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관할하는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관 5명 중 4명은 '방사능 보호복'이 없는 실정이지만, 국민안전처는 보호복은 선택사항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럼 재난도 선택사항이겠네? 이게 뭔 개소리인지...

14. 중국 베이징에서 식칼은 아무 데서나 팔 수도, 아무나 살 수도 없는 금지품목이라고 합니다. 시 당국이 범죄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12년부터 식칼 실명제를 실시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식이면 모든 제품을 실명제 해야겠네? 국자로 맞으면 얼마나 아픈데 말야...

15. 아침저녁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대표 간식이라 할 수 있는 따끈한 '찐빵'을 일주일 빠르게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24시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이 오늘부터 '단팥 찐빵'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빵과 찐빵의 차이를 아세요? 호빵은 밑에 종이가 붙어있고, 찐빵은 없음... 진짜임.

16. 퇴직 검사 3명 중 1명꼴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취업 심사 규정을 무시하고 기업에 무단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혁신처의 ‘퇴직 공직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검사 출신 재취업 신청자 61명 중 20명이 공윤위의 심사를 거치지 않고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 도둑질도 해 본 놈이 잘한다더니... 그래서 그런 거야?

17. 1979년 판문점 근처에서 마지막 발견된 뒤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동요 속 따오기를 37년 만에 일반인들이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경남도와 창녕군이 2008년 중국에서 암수 한 쌍을 들여온 뒤 복원사업을 통해 현재 171마리로 늘어난 따오기를 다음 달 4일부터 일반에 공개키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사라진 더 많은 것들이 복원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수고하셨어요~ 따옥~

18. 소방시설 점검 중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판정을 받은 충남 태안소방서의 소방관이 장기를 기증하고 숨을 거뒀습니다. 유가족은 생전에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유지를 받들어 4명의 난치병 환자들에게 장기를 이식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생명까지 나누고 가신 고 박현우 소방교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아이폰7 2년 약정 미국 '공짜', 일본 '11만원'' 한국은?. 국제 호갱~
 @춘천 102보충대 해체 역사 속으로, 지역 '희비' 교차. 안녕~
 @한전 원가 3년 만에 까봤더니, 적정이윤보다 5조 폭리. 날 강도?
 @대형마트, 가습기 살균제 성분 치약 철수 ‘전액 환불’. 쓰던 것도...
 @국내 과학자들, ‘노벨과학상 6~10년 내 받는다’. 글쎄...
 @해군 ‘사고 링스 헬기 승무원 시신 3구 인양’. 안타깝네...
 @부산교통공사, 파업참가 조합원 844명 전원 직위해제. 대단해요~
 @새누리, '정세균 의장 사퇴 촉구결의안' 국회 제출. 폼이지?
 @힐러리-트럼프 첫 TV 토론회 격돌, ‘힐러리 우세’. 일대영

 버들가지는 약하지만, 다른 재목을 묶는다.
- 허버트 -

사람마다 각자의 쓰임새와 몫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이 나약해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 모두를 묶어내는 큰 힘을 가졌는지는 그 누구도 모르니까요.

비 온후 쌀쌀한 아침입니다.
시원하게 상쾌하게 보내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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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새누리당이 대거 불참하면서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정세균 의장은 여당의 복귀를 기대하며 국감일정을 늦추자고 제안했지만,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국회의장 사퇴 시까지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문 닫고 단식 중이시라고... ‘나의 단식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훌륭하십니다~

2.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경제인들 앞에서 법인세 인상을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나는 경제라는 것을 전혀 모른다’면서도 ‘우리 새누리당은 법인세 인상을 아주 분명하고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르면 용감해진다더니... 그걸 자랑이라고 쯧쯧...

3. 경찰이 최근 의무경찰의 '특별외박 상한제'를 전격 도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활한 부대 운영을 위해 계급별 상한선을 뒀다는 게 경찰의 공식 입장이지만 의경들은 사실상 특박 일수가 줄어든다고 불만입니다.
우 수석 아들 덕에 애꿎은 애들만 잡네그려... 그러게 공평했어야지~

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가 외교부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합의를 비판하고 ‘정부가 손을 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사자인 할머님이 손 떼랍니다. 안 그러면 떼찌 할지도 모름...

5.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앞으로 우리나라에 올 지진에도 원자력 발전소는 전혀 문제가 없고 안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도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를 발굴하라'는 언론 대응 매뉴얼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월호 당시 매뉴얼과 내용이 거의 같다는... 어쩜 변한 게 없어요 변한 게... 기가 막혀서...

6. 최근 3년간 국민안전처가 지진 관련 예산을 1,409억 원 요청했으나 실제 반영된 예산은 76억 원으로 5%에 불과했습니다. 삭감된 예산 중 내진설계 등 지진대비 인프라 구축 예산은 2015~2016년엔 전액 삭감됐고, 2017년도 예산에서 처음으로 12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어떻게 올해 지진 날 줄 알고 내년도 예산을 12억이나 잡았어 그래~ 기특하네, 기특해~ (칭찬인 줄 알라...)

7. 정부가 대통령 순방으로 달성했다고 밝힌 1,040억 달러(약 123조 원)의 경제성과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자원외교가 주축이던 이명박 전 정부 때의 성사율이 16.7%에 불과하지만, 이번 정부는 그보다 못한 2.4%에 그치고 있습니다.
달랑 1건 성사라네요... 하긴 MB 정권에 하도 익숙해져서 별로 놀랍지도 않아~

8. 현 정부가 첫 발행한 국정교과서인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를 교육부가 뒤늦게 대폭 수정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오류투성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지난해에는 문제가 없다던 입장을 은근슬쩍 철회한 것입니다.
1년 만에 139곳이나 고쳤다니 누더기도 이런 누더기가... 아마 손 보고 싶은 데가 많을 걸~

9. ‘일본 정부가 낸 10억 엔이 배상금, 보상금이냐 사죄금이냐’는 질문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똑 부러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 예산으로 10억 엔을 받은 것은 24년 만에 어떤 정부도 이루지 못한 외교적 성과를 받아낸 것이라고만 답했습니다.
고작 10억 엔에 목숨 걸었네...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10. 최근 5년간 고등학생 학원비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곱절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학생 학원비는 2010년 대비 23.7% 뛰어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9.8%의 2.4배에 달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 허리 휘는 이유가 다 있다니까... 전두환이 그리워지는 딱 한 가지 이유...

11. 지난해 11월 14일 민중 총궐기에서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뒤 25일 사망한 백남기 농민과 관련 국제앰네스티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앰네스티는 당시 집회에서 과도한 무력을 사용한 경찰 책임자를 반드시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간적으로 사람이 죽었는데 어떻게 사과하는 인간이 아무도 없냐... 하긴 뭘 바래...

12.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장고 끝에 신동빈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해 이제 공은 법원으로 넘어갔습니다. 검찰은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국내 5위 대기업 총수의 구속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쉽게 예측이 어렵다는 전망입니다.
역대 재벌 비리 중 가장 큰 금액이라던데... 그럼 더 구속이 힘들지 않겠어? 유전무죄니까 말야...

13. 중학교 2학년생이 교내에서 동급생을 흉기로 찔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학생은 ‘평소 괴롭힘을 당해 겁을 주려고 흉기를 소지하고 왔는데 이날 오전 또다시 화장실로 불러 괴롭혀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쪽이 내 아이든 부모 심정이 어떻겠냐고... 결국, 폭력은 폭력을 부른다는 거... 에휴~

14.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거나 자격을 유지하려고 가족 관계마저 끊어야 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급자 선정의 잣대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해야만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정말 필요한 사람인지 아닌지 금방 확인될 텐데... 많이 바쁘시죠?

15. 민간 기상정보업체인 '웨더아이'는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2∼5일 늦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단풍 절정 시기는 오대산과 설악산 10월 17∼19일, 중부지방 10월 28일, 지리산과 남부지방 10월 26일∼11월 12일 등이라고 합니다.
금방 찬 바람 불고, 단풍 지고, 그러다 보면 첫눈 오고... 한 살 또 먹는구나... 쩝~

16. 최대 30억 원 보상금으로 ‘인생역전’을 내세운 란파라치 학원이 성행하고 있지만 자칫하면 사생활 위반으로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경찰과 법조계는 ‘란파라치들이 허황된 꿈을 쫓아 실익이 없는 탐정활동을 하다가 오히려 범죄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금액만 봐도 딱 로또구만... 그렇다고 범죄자 잡겠다고 범죄자가 돼서야... 그쵸?

17.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다시 한국 팀을 맡고 싶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지금 선수들의 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싫은 것은 아니다. 다만 같은 걸 재현하기가 어려우므로 다시 맡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게 뭐라도 성취하고 저런 얘기를 속 시원히 해봤으면 좋겠다는... 여전히 배고프거든요~

18. 식약처가 가습기 살균제 혼합물이 검출된 치약 11종을 회수했습니다. 회수 대상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그린티스트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뉴송염오복잇몸치약, 메디안잇몸치약 등입니다.
전부 아모레 퍼시픽 제품. 입안을 깨끗이 헹구면 유해성은 없답니다... 근데 왜 회수해? 이거야 원...

 @홍준표 유효서명 0.31% 모자라 주민소환 무산.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거~
 @중국 매체, 김정은 강력 비난 ‘스스로 멸망 앞당겨’. 형제 갈라섬?
 @새누리당, 국회 보이콧 중에도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은 막아. 꼼꼼하셔라...
 @프로선수 출신 고교야구 감독, 학생 5명 야구방망이 폭행. 미친...
 @'백혈병 투병' 이광종 축구 감독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청와대, ‘박 대통령 퇴임 후 재단 설립 고려 안 해’. 그럼 퇴임 전?
 @설악산 첫 단풍 어제부터 시작, 작년보다 3일 늦어. 벌써?

시도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더라도 그것은 또 하나의 전진이기 때문에 나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
- 토마스 에디슨 -

오늘 우리가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이유일 겁니다.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비 소식 있습니다.

비가 와도 머리와 마음은 쾌청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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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전두환 정권의 일해 재단과 미르-K스포츠 재단의 모금 과정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에는 동일하게 ‘경제계의 자발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3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5공 비리의 축소판’이라고 불려온 일해 재단과 미르-K스포츠 재단의 유사성을 짚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5공 청문회’ 장세동: 강제모금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 정주영: 내라고 하니까 내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아서 냈다. ‘완전 비슷하지?~’

2. 박근혜 대통령은 ‘이런 비상시기에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은 우리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의 단결과 정치권의 합심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주만 흔들리는 게 아니라 청와대가 흔들리는 모양입니다... 합심해서 의혹을 풀고 가심은 어떠실런지~

3.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의 국회 표결을 강행할 경우 정기국회 파행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본회의 표결을 강행함으로써 초래되는 이후의 정기국회 파행은 더민주당이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원래 표결 좋아하지 않았나? 발목 잡히다 발목 잡는 재미도 쏠쏠하신 모양이네...

4. 정부가 지난 3년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법률지원을 단 한 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에 관한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해진 관련 법률 예산은 전액 불용 처리됐습니다.
이래놓고 황교안 총리는 ‘많은 분들이 다행으로 여기신다?’... 불행으로 여기시겠지~

5. 국방부는 고위공직자의 아들은 군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보직에 배치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병사의 특기 및 부대 분류는 당사자와 희망하는 부모가 참석해 공개적으로 전산 분류를 실시하므로 외압이나 인위적인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공위공직자 아들이 재수가 엄청 좋았을 뿐?... 사실 내가 가봐서 아는데 부대 배치받으면 주특기 상관없이 보직변경이 가능하다는 거~

6. 군 간부들이 장병 헌혈을 대가로 적십자사로부터 수억 원대의 로비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5년간 군 간부들이 장병 헌혈을 대가로 외식 상품권, 영화관람권뿐만 아니라 골프공까지 4억 5,458만 원어치의 물품을 받은 것이 드러났습니다.
병사들 피 빨아 먹는 양반들을 어디까지 믿으라는 건지...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 핏값을 너희에게 받겠다’ 하셨느니라...

7. 야당 의원들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법인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낮췄던 법인세를 다시 정상화해야 한다는 취지이지만 정부 여당은 과도한 세 부담으로 기업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잠 못 담글까... 그렇게 재벌 편들어 사면 복권까지 시켜주면 또 뭐하는 지 그렇게 보고도 모르나?

8. 주사기 재사용 등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하다 적발된 의사의 자격 정지 기간이 1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납니다.
또한, 간호조무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자격을 신고하고 매년 보수교육을 받아야 자격이 유지되는 규정이 신설됩니다.
오염된 주사기로 간염에 걸려 수년씩 고통받는 사람도 있는데, 고작 자격정지 1년? ‘장난 지금 나랑 하냐?’

9. 한국전력이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등급을 받아 이달이나 내달께 직원 1인당 평균 2천만 원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한전 실적이 좋아진 이유 중 하나는, 폭염으로 누진제를 적용받는 주택이 늘면서 판매수익이 증가한 영향도 있습니다.
국민은 누진제 폭탄 맞고 니들은 성과급 폭탄 맞고... 같은 폭탄인데 국민만 죽어나는 거지~

10. 이화여대 농성 사태를 불러온 '평생교육 단과대학'이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미달 학과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교육부는 ‘국내 평생 학습자가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평생교육 단과대학 수요도 많을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당신들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괜한 애들만 잡고 말이야... 에이~

11. 가을철 대표적 수산물인 전어가 제철을 맞았지만 최근 잇단 태풍으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여기에 콜레라 여파로 판매량은 줄어 관련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올가을엔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오지 않을 모양입니다. 그려...

12. 흡연이 인간이 지닌 전체 유전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천여 개 유전자에 해로운 변화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정 유전자가 정상적인 발현을 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또는 너무 약하게 발현하거나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흡연은 기냥 몸에 안 좋답니다... 금연합시다~

13.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인 '운계 출렁다리'가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에 완공돼 임시 개통했습니다.
이 다리는 몸무게 70kg의 성인 90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가시면 900명이 아니라 9,000명이 서 있을 듯... 천천히 구경가세요~

14. 영국의 수의사들이 '코가 눌린' 반려견의 분양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같은 견종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단두종의 매력이라는 작은 콧구멍, 심하게 눌린 코, 주름진 얼굴이 개에게는 큰 고통을 안겨준다는 주장입니다.
나 좋자고 억지 성형시키는 꼴이었구만... 인간의 욕심이 다 그렇지 뭐야...

15. 시민단체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에서 판매하는 팝콘과 콜라의 폭리를 신고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공정위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해당 신고 건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인 상황이며, 여러 가지 사안이 얽혀 있어 결과를 빨리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팝콘, 콜라 가격 확인하는데 한 시간이면 될 것을... 그러니까 공정위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소릴 듣지~

16. 지난해 국민 6명 중 1명꼴로 경찰서나 소방방재청 등 국가기관에 위치정보가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긴급구조를 목적으로 제공되는 통신사의 위치정보가 ‘행정권 남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내가 어디 있는지 궁금해? 전화하라니까~

17. 정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 우상화 작업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본관 앞에 있던 장영실 동상을 뒤편 후미진 곳으로 치우고, 그 자리에 박정희 동상을 새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대표적 인물은? 장영실(X) 박정희(0)... 웃프다...

18. 길에 세워진 자전거를 훔친 지적 장애 어린이에게 경찰이 처벌 대신 자전거를 선물했습니다.
경찰은 지적 장애를 가진 A 군이 판단능력이 부족하고, 불법으로 물건을 취득하려는 의사가 없었던 점을 고려해 사건을 내사 종결했습니다.
처벌이 능사가 아니지요... 멋진 일 하셨습니다. 엄지 척~~

 @전 중진공 이사장 법정 폭로 ‘최경환 의원이 인턴 합격 지시했다’. 클났네...
 @경주 지진에 일본 네티즌들 ‘진도 5.8은 방귀 같은 것’. 방귀가 잦으면?
 @정세균 의장, ‘최순실 의혹, 낱낱이 국민에 밝혀야’. 또 난리 날라...
 @안희정, 문재인과의 대결 피하지 않겠다. 포부 당당...
 @황 총리, ‘미르·K스포츠재단 등록취소 검토 없다’. 돈이 얼만데...
 @독감 예방접종 혼잡 막기 위해 74세 이상 어르신 먼저. 장유유서~
 @기상청 매뉴얼, '밤에 지진 나도 장관 깨우지 말라’. 쭈욱 자~

부당한 이득을 얻지 말라. 그것은 손해와 같은 것이다.
- 헤시오도스 -

갑의 직위를 이용해 돈을 받는 순간 을이 된다는 것은 작금의 비리 사건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권력을 이용해 수천억을 끌어모았던 전두환 정권의 말로가 재탕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말 보내시는데 혹시 심심하실까 봐 책 한 권 권해드립니다.
 '입에 풀칠도 못 하는 이들에게 고함'이라는 책입니다.
가짜 민생과 진짜 민생의 차이를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남의 것을 탐하지 말며 배려와 배품으로 당당하게 그리고 즐겁게 보내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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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한국 전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 중구의 '한국의 집‘에 프랑스 요리학교와 식당이 들어서기로 예정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는 청와대가 개입해 이틀 만에 수백억 원을 끌어모았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미르재단이라고 합니다.
박 대통령의 ‘한식과 프랑스 요리의 창조적인 융합’이라는 한 마디에 일사천리인 게지... 대단해요~

2. 경주를 방문한 박 대통령이 흙을 밟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의 사진 한 장 때문에 온라인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확인 결과 피해복구에 사용되는 작업용 흙을 밟으면 안 된다는 권유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무리 미워도 이런 사진 한 장으로 그러진 말자고요, 그거 말고 잘못한 게 어디 한두 가지랍디까?...

3.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더민주당과 정의당 등 두 야당이 공동 제출했습니다.
애초 이번 해임건의안은 야 3당이 함께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국민의당은 막판 논의 끝에 불참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소야대 만들어 주면 뭐하냐고... ‘이럴 줄 알고~ 강행했지~’ 딱 이거네...

4.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사드 배치가 결정되면 자신부터 배치 지역으로 이주해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 역시 '그럴 용의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무슨 장소팔, 고춘자 만담하는 것도 아니고... 싫다는 김천, 성주 주민 다 이주시키고 거기가 사시던지~

5. 검찰이 '스폰서·사건청탁' 의혹과 관련, 김형준 부장검사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감찰에서 수사로 전환한 지 열흘이 넘은 시점에 이뤄진 압수수색에 늑장 대처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열흘이면 증거를 씹어 삼켜도 소화하고 남았겠다... 증거를 찾겠다는 건지, 증거를 잘 감췄는지 확인을 하겠다는 건지... 아리송해~

6. 병사로 복무 중인 4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직계비속 658명 중 356명(54.1%)이 비전투 병과에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전체 병과에서 비전투 병과가 차지하는 평균 비율 33%(육군 기준)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몸이 성하지 않거나 기막히게 재수가 좋거나? 결국 금수저는 타자치고, 흙수저는 삽질하는 거지요...

7. 내일 전국의 은행원들이 하루 동안 파업을 한다고 합니다.
일부 지점이 문을 닫는 일이 생길 것으로 보여 은행 볼일 있는 분들은 오늘 미리 갔다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좀 대화를 해 가면서 하면 안 되는 건지... 결국, 성과연봉제 밀어붙이다 여럿 피곤하게 생겼습니다.

8. 국립대 병원인 충남대 병원이 지난 4년 동안 엉뚱한 의사에게 진료를 맡겨놓고 이른바 선택진료비를 부당하게 징수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해외로 유학 간 의사가 진료했다며 환자로부터 돈을 받아 챙기기도 했습니다.
전립선 수술비용이 타 병원보다 1천만 원이나 비싸더만... 이제는 사기까지... 국립대 병원 맞아?

9. 올여름 폭염과 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배춧값이 치솟자 포장 김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최근 가격이 조금 내려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비싼 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먹느니 완제품 김치를 사 먹는 게 낫다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양념까지 다 한 포장김치가 더 싼데 누가 힘들게 담가 먹겠어... 솔직히 담글 줄 모른다고 말할까?

10. 일본의 세계적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올해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거론하면서 한·일 양국 문학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선 하루키와 노벨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반면 한국은 고은 시인의 수상 실패 이후 가라앉은 분위기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작품이 어디 못나서 그런가... 근데 사실 배가 좀 아프긴 해... 쩝~

11.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6만여 명이 심리상태에 대해 전문가의 추가 검사나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 중 30%는 학부모의 거부 등으로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게 다 입시 경쟁에 몰린 스트레스 때문은 아닌지... 근데 거부하는 학부모는 뭐야?

12.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6만804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는 전체의 5%였습니다.
남자 고등학생의 경우는 응답자의 10%가 성관계를 했다고 답했으며, 성관계 시작 연령은 만 13.2세인 중1 때라고 답했습니다.
이 기사 보고 괜히 애 잡지 마세요... 무조건 안돼가 아니라 그릇된 성 지식부터 바꿔야 하는 책임은 우리한테 있지 않겠어요?

13.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국내 주요 식품 대기업 5곳이 약 5년 6개월에 걸쳐 1천만 톤이 넘는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수입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식약처는 ‘기업 영업비밀’을 이유로 GMO 수입현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경실련이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을 벌인 끝에 정보공개가 이뤄졌습니다.
뭔 기업의 영업비밀을 식약처가 알아서 지켜주겠다는 건지... 개, 돼지 사료 주듯이 주는 대로 먹어라 이거야?

14.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지진 특약 판매를 갑작스럽게 중단하거나 가입 조건을 제한해 논란입니다.
지진 특약이란, 화재보험에 가입하면서 지진 피해에 대비해 별도로 추가하는 담보를 말합니다.
하여간 얌생이들... 이름부터 ‘손해 안 보는 보험사’라고 바꾸지 그래~

15. 지진 발생 시 기상청보다 ‘지진희 갤러리’에 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에 착안해 만든 텔레그램 메신저 '지진희 알림'이 화제입니다.
어제 규모 3.5의 여진이 다시 발생하자 ‘지진희 알림’ 채널의 알림이 기상청 지진정보 서비스의 트위터 계정보다 더 빠르게 지진을 알렸습니다.
이거야 원... 웃을 수도 없고... 암튼 지진희 씨 고마워요~ 근데 여기다 인사하는 게 맞아?

16. 5·18민중항쟁의 산 증인이자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조비오 신부님이 췌장암 투병 중 선종해 광주지역이 슬픔에 잠겼습니다.
신부님은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시민수습위원으로 활동해 옥고를 치렀으며 이후에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습니다.
통장의 잔고는 0원... 장기, 책, 기물까지 모든 걸 기증하고 떠나신 신부님... 부끄럽고 고맙습니다.

17. 10년 전 뇌사자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던 50대 남성이 뇌사에 빠지자 이번에는 자신이 환자 3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의 뜻에 따라 간과 각막 2개 등 고인의 장기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7일 환자들에게 이식됐습니다.
생명도 나눔의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18. 불이 난 원룸으로 뛰어들어 모든 주민들의 목숨을 살린 28살의 안치범 씨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 잘했다’라는 마지막 말을 건네고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 분들의 희생이 있기에 세상을 향한 희망을 보게 됩니다. 어머님께 많은 위로가 있기를... 고맙습니다.

 @한민구, ‘사드, 비밀리에 도입했다면 좋았을 것’. 솔직해 좋다~
 @인권위, 평생교육진흥원 ‘진보냐 보수냐’ 황당 면접 조사. 친박인지 확인?
 @일본 압박으로 유럽 첫 '평화의 소녀상' 독일 설치 무산. 이런 개새...
 @오늘 노동, 농민단체 서울역·대학로 대규모 집회. 응원 그리고 양보~
 @황교안, ‘위안부 합의, 많은 분들이 다행이라 생각’. 뭐가 보이겠어~
 @KBS 계열사의 임원 74명 전원이 KBS 출신. 계열사니까?...
 @내달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대상 '독감 무료접종'. 꼭 챙기세요~
 @롯데그룹 오너일가, 전원 사법처리 위기. 핵심은 없는 맹탕...

당신은 항상 영웅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항상 사람은 될 수 있다.
- 괴테 -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아직도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이 시대에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영웅으로 살라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오늘 소식 중 세 가지가 우리에게 희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사람답게 사는 것 그게 정말 우리에겐 영웅일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사람다운 모습으로 온전히 하루를 보내길 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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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근혜 대통령이 경주 지진 현장과 인근의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잇달아 방문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12일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 8일 만으로, 정부의 무능·늑장 대응에 대한 비판여론을 누그러뜨리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먼 길 가셨네... 가신 김에 성주도 좀 들리시지...

2.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2012년 양산단층대가 활단층이라는 지질조사 결과를 내놨지만, 정부가 연구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수원이 ‘양산단층에 밀집된 원전 주변 주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환경단체도 원전 가동에 반대할 것’이라며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인간들은 원전 사고가 나도 쉬쉬하며 ‘가만있으라’고 할 놈들이 분명함...

3. 황교안 국무총리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도,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도 끝났다고 강변했습니다.
황 총리는 침몰의 원인이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대법원 판결은 인정했지만, 검찰의 주장을 근거로 세월호의 진상규명은 끝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정은 하지만, 이해를 못 하시는 모양이네... 하긴 법 위에 계신 분이니...

4.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추진해 온 ‘기림비 제작’ 사업이 중단되고 예산마저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양국 정부 간 합의 이후 일본 정부와의 외교적 마찰을 꺼려 기림비 제작을 포기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정희 우상화에 수백억을 쓰면서 고작 3,000만 원 예산을 끊은 정부... 할 말이 없다...

5.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한강 다리를 끊고 달아나지 않았다면 ‘적화통일’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의 당시 행적을 두둔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이가 없네’~ 하여간 재미난 양반이야...

6. 매년 10만 마리, 하루 평균 250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유기된 반려동물은 46만 마리로 (개 30만 마리, 고양이 15만 마리)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매년 100억 원이나 쓰이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동물도 불쌍하지만, 이런 데까지 세금이 쓰여서야... 장난삼아 키우기 없기~

7. 프랑스가 2020년부터 플라스틱 컵과 접시, 비닐봉지 등 썩지 않는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 영향을 줄이려는 목표로 지난 2015년 프랑스 의회를 통과한 '녹색 성장을 위한 에너지 전환법'에 추가된 것입니다.
우리도 저런 거 해야 하는데... 녹색 성장은커녕 낙동강에 녹조만 넘쳐나니... 참나~

8. 지우개와 어린이용 귀걸이·반지 등 어린이용품 30개에서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조사결과 귀걸이 등 17개 제품이 '환경 보건법' 상 위해성 기준을, 지우개 등 13개 제품이 사용제한물질 기준을 각각 초과했습니다.
이래 봐야 몇 백만 원 벌금형이 다니... 아무리 돈도 좋지만 제발 애들 상대로는 이러지 말자 쫌~

9.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시중에서 살 수 있는 물품도 본사에서 의무적으로 구매해 월평균 100만 원의 비용을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천 개의 업체를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는 피자 237곳, 치킨 562곳, 김밥·분식 100곳, 떡볶이 101곳 등이었습니다.
갑질도 가지가지. 품질이 더 뛰어난 것도 아니고... 고만 좀 빼먹어라...

10.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대학교수 중 40%가 계속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38개 대학에서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교수 47명 중 43%인 20명이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니 댁의 아이라면 저런 인간들에게 배우라고 하겠어요? 뭐 이런 엿 같은...

11.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에서 물리Ⅱ, 화학Ⅱ 등 심화 과목을 선택하는 비율이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험생들이 어려운 과목을 기피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공부와 점수 획득에 쉬운 과목으로 과도하게 몰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생사 어렵다고 다 피할 수는 없는 법... 이라지만, 너무 당연한 일 아닌가 싶어~

12. 제주에서 잇따라 일어난 중국인 강력 범죄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국내 반중 감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인에 대한 국내 반감이 커지면서 한국인과 중국인의 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법에 따라 강력한 처벌은 해야겠지만, 우리는 대한민국의 대인배 기질을 보여줘야~

13. 2004년부터 고액ㆍ상습체납자 명단공개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 체납액에 대한 징수 효과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명단 공개 이후 체납액에 대한 징수실적이 2.7%에 불과해 명단공개의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돈이면 다라고 생각하니 쪽 팔린줄 모르는 거지... 광화문 네거리에서 물볼기라도 쳐야?...

14. 김형준 부장검사의 스폰서로 알려진 동창 사업가의 수사검사가 김형준 부장검사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모두 지우라고 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수사 검사는 ‘공개된 조사실에서 그런 말을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검찰은 관련 의혹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설마 확인하시면서 그것도 몽땅 지우는 건 아니겠지? 설마 설마...

15.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조리 때 주의사항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뚜껑은 내열성이 약해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우면 모양이 변형될 수 있고 식품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하도 뚜껑 열리는 일이 많아서 도시락 뚜껑이라도 닫으려고? 그래도 꼭 열고 돌리세요~

16. 올해 상반기에만 국적 포기 병역 면제자가 4,220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를 막는 '유승준 방지법'이 추진됩니다.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국적 이탈 및 상실한 사람에 대해 상속세와 증여세 등을 중과세하고 국적 회복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위 공직자의 아들이 그러면 해임이나 파면하는 법은 어때? 국민 대다수가 찬성할 텐데 말야...

17. 한화그룹이 2016년 서울 불꽃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유투브에 올린 광고영상이 여론의 뭇매를 맞자 삭제했습니다.
불꽃축제에 가기 위해 여고생들이 바바리맨을 무시하고 달려가자 바바리맨 역시 익살스런 표정으로 함께 달리는 장면이 문제였습니다.
참으로 환화스러운 장면이라는... ‘불꽃처럼’ 시리즈도 완전 웃기는 짜장이라니까~

18.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과 관련한 의혹이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19개 대기업이 단 이틀사이에 미르재단에는 486억 원을, 6일 사이에 K스포츠재단에는 380억 원을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알아서 착착 기는 거지... 정의사회 구현을 외치던 전두환을 찜쪄먹을 일이로다...

 @북한 강원도 금강 군에 규모 2.1 자연지진. 한반도가 흔들려~
 @이란 최고지도자, '여성은 공공장소에서 자전거 타면 안 돼'. 뭘 하면 돼?
 @대학생 절반, ‘한반도에 전쟁 나면 반드시 참전하겠다’. 나머지는?
 @검찰, '입국 거부' 롯데 서미경 국내 전 재산 압류조치. 일본 것도 싹~
 @안전처 장관, ‘재난대비 매뉴얼은 영원히 완성되지 않아’. 그러시겠지...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표절 의혹. 거참...
 @제주 '무사증 입국제' 외국인 범죄 증가로 존폐 논란. 글쎄~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ㆍ중복수당 폐지 수순. 참 오래 걸린다~
 @'구글 지도 반출' 정부부처 간 회의 이달 다시 열려. 뜨거운 감자...

600만 자영업자들의 속사정을 듣기 위해 시민단체와 바닥경제전문가, 오마이뉴스가 기획한 ‘나는 자영업자다’ 기사공모전이 마무리되어 오늘 시상식이 열립니다.
대상에는 권성훈 씨의 ‘1+1 피자에 숨은 비밀’이 선정되었습니다.

산을 옮기는 사람은 작은 돌멩이부터 옮긴다.
- 중국 속담 -

위대한 업적도 결국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법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렇게 꾸준하게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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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젯밤 8시 33분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하자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또 다운됐습니다.
안전처는 '늑장' 발송 비판을 받은 지진 긴급재난문자를 이날도 지진 발생 12분이 지난 오후 8시 45분에 발송했습니다.
그냥 홈페이지를 없애라... 그럼 욕이나 덜 먹지... 쯧쯧...

2.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북핵 충격에 따른 일련의 대응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한반도 주변 4강 정상들과 소통하고 정상외교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전했습니다.
이 정도면 박근혜 대통령 입에서 ‘아름다운 반이에요~’가 절로 나올 판...

3. ‘단일화에 동의해주지 않으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고 안철수 대표를 향해 더민주당의 공세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는 ‘오히려 지난 대선의 패배가 역사에 죄를 지은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원래 죄인들이 말이 많은 편 아니겠어요?... 답답하다...

4. 2011년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6년 동안 후쿠시마산 식품 407톤이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대만 등이 후쿠시마산의 모든 식품을 수입 중지한 것과는 달리 우리 정부가 막대한 양의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허용해 논란입니다.
방사능에 면역력을 키워서 핵에 대비하려고 하는 건가? 똑똑한데~

5.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 젊은 층의 한정식 기피, 경기침체가 맞물려 매출 부진을 겪던 한정식집 등 고급 음식점이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영업을 중단하거나 업종을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임대료도 내기 힘들다는 게 주요한 이유로 보입니다.
이런 유의 기사는... 끝까지 아쉬움을 버리지 못하는 그분들을 대변하는 기사일 듯... 맞지?

6. 광역 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이 4.8% 오름에 따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지방상수도 수돗물값도 약 1.07%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상수도 요금이 오르면 각 가정의 월평균 수도요금 지출은 1만3천264원에서 1만3천405원으로 141원 늘어날 전망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수조 원 빚더미에 앉고, 녹조 때문에 염소는 계속 투여하고... 돈 내고 발암물질 먹는 꼴이니 이거야 원~

7.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국내총생산의 10%이며, 조세회피 규모는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OECD 국가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2014년 기준 지하경제는 161조 원, 조세회피 규모는 55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지하경제 양성화한다더니... 양성화가 아니고 활성화를 한 모양입니다 그려~

8. 인명 피해를 부르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운전자들 사이에 '마의 구간'으로 불리는 영종대교에 구간 과속 단속이 도입됩니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영종대교 일대 상·하행선 7.8∼8.3㎞ 구간에 다음 달부터 무인 구간 과속 단속 장비가 시범 가동된다고 합니다.
살살들 다니세요... 영종대교 건너다 요단강 건너는 수가 있습니다~

9. 커피 프랜차이즈 중 빽다방은 가맹점 증가율과 신규개점률이, 카페베네는 폐점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수가 가장 많고, 투썸플레이스는 연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빽다방이 대세인가 보네... 싸서 좋기는 하다만은 ‘백종원’ 상표가 슬슬 지겨워진다는...

10.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비용의 병원별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과 갑상선의 다빈치 로봇수술료가 국립대병원인 충북대병원이 1,500만 원인 반면, 이대부속 목동병원의 경우는 500만 원이었습니다.
똑같이 칼 들었지만, 의사랑 강도는 분명 틀린 데 말야... 1,000만 원 차이는 좀 심하다~

11.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지역 여성들을 가리켜 ‘술집하고 다방 하는 것들’이라고 막말을 한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 군수를 모욕죄로 고소하겠다고 나선 주민만 1,000명이 넘어섰습니다.
사드 반대한다고 혈서를 쓰시던 분이... 어떻게 피 좀 말랐어?

12. 언론중재위가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해당 보도에 대해 시정권고를 해왔습니다.
‘고발뉴스’의 ‘삼성, 이건희 성매매 의혹ㆍ그룹 개입 여부 밝혀야’란 기사가 성관계를 암시하는 대화 내용과 ‘뉴스타파’의 영상 게재를 문제 삼았습니다.
성매매는 사생활 보호 이전에 범죄인데... 이런 건 건드릴수록 커진다는 걸 모르는 모양이야... 바보들...

13. 2017년 박정희 탄생 100돌을 맞아 경북 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민적 삶을 주제로 한 기념사업을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구미시는 공모 사업 제안 아이디어로 ‘대통령의 서민적 이미지와 삶, 애민 정신이 표현된 기념사업’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국민들 앞에서는 막걸릿잔 기울이고 밤에는 주지육림에 빠졌던 양반이 서민적 삶? 웃기고들 있어 정말~

14. 동네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도주하던 30대가 시민들에게 붙잡혀 체포된 직후 돌연 숨져 그를 붙잡은 시민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사망 원인이 제압 과정에서 받은 물리적 충격과 관련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무서운 세상에 입 앙다물고 눈 꼭 감고 다녀야 할 모양입니다. 이거야 원...

15. 병역을 면제받은 고위공직자들 가운데 아들도 병역면제로 군대에 보내지 않은 사람이 무려 9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무청 자료에 따르면 4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병역을 면제받은 2천520명 가운데 아들도 병역 면제자인 사람은 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를 이어 군대에 못 갈 정도로 허약해도 고위 공직자는 되는 모양이지? 이러니 뭘 믿겠냐고~

16. 다음 달 11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전에 한국 여성 관중은 히잡을 착용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란 축구협회가 ‘경기장에 입장하는 한국 여성은 무하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히잡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니네 대통령도 히잡 쓰고 왔는데’... 뭐 이런 분위기? 씁쓸하다...

17. 건강 문제로 지지율에 타격을 입은 힐러리를 트럼프가 맹추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힐러리를 6%P까지 앞서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괴짜 트럼프의 약진이 이해가 안 간다고요? 3년 전에 내가 그랬다니까... 에휴~

18. 사무실에 자신이 좋아하는 화초를 두면 아무것도 없을 때보다 생산성이 약 20%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영국의 연구진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일하는 책상 근처에 둔 작은 화초는 업무 성과는 물론 직업 만족도와 건강을 향상해준다’고 전했습니다.
뭐든 좋아하는 것이 옆에 있다면 당근 그러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해~

@전국 학교 대부분 경주행 수학여행 앞다퉈 취소. 불안하지...
@지진 긴급재난문자, 안전처 대신 기상청이 직접발송 추진. 오죽하면...
@검찰, 오늘부터 '몰래 변론' 감시, 주식거래도 일부 금지. 여태는?
@누진제 폭탄 현실화, 8월 주택용 전기요금 1조 돌파. 경사 났네~
@국회 정치발전특위,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개선키로. 이제?
@6개 전문직 중 '성범죄' 가장 많이 저지른 이들은 '종교인'. 신이시여~
@아이폰 7에서 '쉬익' 소음, 애플 ‘교체해주겠다’. 요즘 리콜이 대세?

시간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은 하루를 사흘로 통용한다.
- 영국 속담 -

설마 24시간을 72시간으로 만들 수야 있겠습니까... 만은...
시간을 귀하게 쓰라는 격언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한결같은가 봅니다.

오늘 보내야 할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 같은 24시간이지만 귀히 여기고 소중히 쓴다면 시간은 꼭 보답하리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아껴가면 잘 써보도록 해 볼까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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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절 이혼’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명절을 전후한 부부 갈등이 깊어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오랫동안 못 봤던 친인척을 만나는 즐거운 명절이 어떤 부부에겐 다툼의 씨앗이 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배려’와 ‘존중’을 조언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바보 같은 짓을 우리는 절대 안 하는 걸로~

2. 여야 3당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민심을 다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불안을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부의 '불통'과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민심은 개뿔... 듣고 싶은 얘기만 듣고 다녔으면서...

3. 집권 말기에 접어드는 박근혜 정부의 ‘보은성 낙하산 인사’ 세례가 추석 연휴 이후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공공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 마사회, 도로공사, 기업은행 등 60여 곳에 달합니다.
MB정권 낙하산 인사에 그렇게 욕을 하시더니... 역시 노후 보장 보험이 필요하셨던 모양입니다~

4. 통일부는 북한의 수해와 관련해 ‘우선 피해 상황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피해 상황, 시급성, 필요성 등과 함께 북한 당국의 공식적인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럴 때 통 큰 모습 좀 보여주시면 얼마나 좋아... 대화의 물꼬도 트고 말야...

5. 추미애 대표의 '통합 행보'를 앞세운 더민주당이 원외 민주당을 흡수 통합하며 사실상 '민주당' 당명을 회복했습니다.
4·13 총선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했던 이해찬 무소속 의원의 복당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도로 민주당? 거기다 덤으로 돌아온 김민새(?)...

6. 지난 20대 총선에서 사이버상 선거법 위반 행위가 4년 전 19대 총선 때의 10배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관위의 자료에 따르면 4·13 총선에서 적발된 사이버상 선거법 위반은 모두 1만7천40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이버상의 선거법 위반 중에 국정원 댓글만 한 게 또 있을라고... 전무후무~

7. 한국마사회가 경비인력을 감축하면서 노조 유무에 따라 고용.해고를 차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재계약 과정에서도 노조가 없는 지사에는 사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의 말을 없애던지, 마사회를 없애던지... 둘 중에 어떤 게 더 빠르려나?

8. 학원으로 등록했지만, 실제 교습행위는 유치원에 가까운 편법 ‘영어유치원’의 시장 규모가 연간 2,5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영어학원의 편법 운영 실태가 교육 당국에 매년 적발되고 있으나 대부분 벌점 등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데 그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월 수강료만 200만 원인 곳도 있다는데... 근데 애들 모냥 벌점은 또 뭐야?

9.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신용카드사의 선지급 포인트, 이른바 ‘세이브포인트’를 할인 혜택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은 현금으로 갚아야 할 빚입니다.
물품 구입을 앞두고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할부 결제를 하는 게 안전하다는 지적입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어... 결국, 이것도 사기라면 사기 아닌가?

10. 그동안 '삼촌'이라고 불러온 아버지의 결혼하지 않은 동생을 이제 '작은아버지'로도 호칭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작은아버지'의 표준국어대사전 뜻풀이를 '아버지의 결혼한 남동생'에서 '아버지의 남동생을 이르는 말'로 수정했습니다.
작은아버지를 작은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명절 다 지나고 나서 큰 일하셨습니다.

11. 한강 다리에서 자살을 시도한 사람이 3년 새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강 수난구조대의 자살시도자 구조 출동횟수는 2013년 189건, 2014년 373건, 2015년 466건으로 매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게 꼭 박근혜 정권 3년이라 그런 거는 아닐 거야... 그치?

12. 낙동강 녹조가 심해지면서 정수과정 투입 염소 양이 늘어나 발암물질 총트리할로메탄 농도도 높아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발암물질 수치가 기준치 이하라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한강이 저 지경이면 벌써 난리가 나도 났을 거라는... 구미가 가까워서 그런가?

13. 음식점의 실외화장실에서 여성의 용변 장면을 엿본 남성에게 대법원이 최종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화장실이 성범죄 처벌법에서 규정한 '공중화장실'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
재미있는 대한민국이야... 요즘 개콘도 시들한데, 한바탕 웃음도 주시고...

14. 귀순한 북한 외교관 태영호 씨가 서울 강남의 2층 양옥집에서 미국 CIA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북한 최대 기득권층인 ‘빨치산 혈통’이 귀순한 결정적 계기가 무엇인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계기야... 실컷 독재자 밑에 편승에 잘 먹고 잘 살다 더 이상 아니다 싶었겠지 뭐...

15.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공익법인을 경영권 승계에 악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겁니다.
증인 채택에 어떤 분이 반대하시려나? 기업 경영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말야...

16. 전국 초·중등학교 중 21곳이 재난위험등급진단에서 D·E 등급을 받았으나 계속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급식소와 교사동, 실습동 등 학교시설물까지 포함하면 26개 학교시설물이 D·E등급을 받았습니다.
지진이라도 나면 어쩌려고... 제발 애들 안전에는 돈 좀 아끼지 말자고요~

17.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국정원이 흘리는 북한 정보를 검증 없이 받아쓰는 한국 언론과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국정원을 비판했습니다.
언론이 북한 사건을 예측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전제하면서도 국정원 발 북한 소식을 뉴스로 포장하는 한국 언론의 보도 행태를 비판한 것입니다.
뭐, 앉아서 기사 쓰는 게 어디 어제 오늘 일인가... 앉아서 쓰는 건 나 하나로 족허이~

18. 지난 12일 경주 지진과 관련해 여권에서 잇따라 북한 핵실험 원인설을 제기하자 기상청이 ‘핵실험과 지진은 전혀 연관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전문가들도 북한 핵실험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고 한다’며 여권에서 잇따라 제기돼 온 북핵-지진 연관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설마설마했는데... 확실히 설마가 사람을 잡아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말야...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오늘 검찰 소환조사. 칼끝은 어디?
@여야 대권 주자 앞다퉈 경주행, '안전 이슈' 선점 경쟁. 세월호는?
@갤노트7 오늘부터 순차 교환, ‘매장 방문 전 재고 확인’. 줄을 서시오~
@미 주도 연합군, IS 공습 오폭으로 시리아군 160여 명 사상. 아이쿠...
@대법원, ‘수원대 이인수 총장 징계권 남용은 불법’. 몰라서 그랬겠어~
@콜롬비아 무장혁명단체, 무기 내려놓고 정계 진출 선언. 총보다 표로?
@세계적 동물학자 제인 구달, 트럼프를 수컷 침팬지에 비유. 귀엽네...
@‘동아일보’ 황호택, 위안부 소녀상 이전하고 한일군사협정 맺어야. 퇫~
@이통3사 과징금 3,129억 원 국고로, 가입자 위한 사용은 ‘0’원. 왜?
@군 대체복무 고위공직자 아들 70%는 '꿀 근무지' 배치. 군용 금수저?

시작하라.
그 자체가 천재성이고 힘이며 마력이다.
- 괴테 -

긴 추석 연휴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어느덧 9월도 하순입니다.
명절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오실 준비 되셨죠?
그럼 파이팅하며 시작입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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