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역대 정권마다 되풀이됐던 4년 차 징크스가 현실화되며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핵심 지지층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역대 최저인 26%로 조사되는 등 균열 조짐을 보이며 국정운영동력 상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니... 자승자박인 게지... 쯧쯧

2.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표가 이정현 대표의 ‘문재인-북한 내통’ 주장에 적극 반박했습니다. ‘내통이라면 새누리당이 전문 아닌가? 앞으로 비난하면서 등 뒤로 뒷거래, 북풍, 총풍 선거만 다가오면 북풍과 색깔론에 매달릴 뿐 남북관계에 철학이 없는 사람들, 이제 쫌 다른 정치합시다’라고 했습니다.
박정희 유신헌법도 북한에 통보하고 발표했다며? 내통의 원조는 박정희?

3.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일부 기업은 (청와대 등의 지시가 있었다고) 느꼈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외부 압력 가능성을 시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느끼는 사람이 잘못됐다는 거지? 하긴~

4.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에 제출한 리포트 내용이 상세히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승마선수는 말에 움직임에 ㄸ라 부드럽게 다라가고’, ‘운동후 뭉ㅊㄴ몸을 풀기에도 좋습니다’, ‘해도해도 안되는 망할 새끼들에게 쓰는 수법. 웬만하면 비추함’ 등 오탈자와 비속어까지 발견됐습니다.
이게 B 학점 이상을 받은 리포트라는... 애 수준이 문제야, 교수님 수준이 그런 거야?

5. 이화여대 교수들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의혹과 관련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만약 교수들의 집회가 오는 19일 예정대로 열린다면 이는 개교 이후 사상 최초라고 합니다.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이대의 끝없는 추락... 대한민국의 축소판은 아닌지...

6. 교육부가 내년 3월부터 학교현장에서 사용될 국정 역사 교과서의 교사용 교재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12·28 한일합의’를 다루며 정부 쪽 입장만을 기술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 교재는 1948년 8월 15일도 ‘대한민국 수립’이라고 기술했습니다.
역사를 무슨 지들 입맛대로 골라 먹는 찌개백반쯤으로 아시나... 이거야 원~

7. 새누리당과 정부는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협의회를 개최한 뒤 양산·제주·부산 사하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금명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울산 중구는 특별재난지역 준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셀카 찍으러 왔냐고 욕 들어 먹더만... 피해 복구에 차별은 없는 걸로~

8. 국민의당이 당 소속 의원 보좌진들에게 월급 중 일정 금액을 당비로 원천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좌진들은 ‘당이 잘돼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지만, 당원 가입을 강제하고 직책 당비를 납부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좌진이 당원이 아닐 수도 있구나... 그렇다고 강제까지 해서야...

9. 방위사업청이 군납 비리 전력이 있는 군납 피복업체와 재계약을 진행해 세금이 많게는 100억 원가량 낭비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원가 부풀리기로 러닝셔츠와 삼각팬티 관련 예산을 2012년부터 적게는 60억여 원에서 많게는 100억여 원 넘게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군 빤스는 금 빤스? 군 사기를 위해서 애꿎은 김제동 잡을 게 아니라 이런 인간부터 잡아야...

10. 고 백남기 씨 유족과 시민단체들이 백씨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조문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경찰의 '부검 영장' 집행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물리적 충돌을 감수하고서라도 부검 시도를 결사 저지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응원합니다~

11. 오늘이 유엔이 정한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이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아동들이 여전히 빈곤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아동의 생활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아이들보다 훨씬 열악하지만, 이런 고통을 겪는 아동 가구 비율이 수급가구보다 차상위계층에서 높게 나왔습니다.
수급자격 그만 따지고, 쌀도 풍년이라는데 이런 데 쓰면 농민도 아이들도 살고 좋겠구만...

12.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의 재산에 대한 압류가 완료됐다는 소식입니다. 한편 법원은 이 씨가 담당 판사들과 학연, 지연 등으로 얽힌 인물들을 변호인으로 선임했기 때문에 재판을 앞두고 담당 재판부를 교체했습니다.
어디서 전관예우 소리는 들어가지고... 이제 거덜이 났으니 변호사비는 있는지 모르겠다~

13. 한국소비자원이 등산 재킷 10종의 주요 성능을 시험·비교한 결과 다섯 번 세탁하고 나서 물이 묻어도 젖거나 배지 않는 내수 성능이 우수한 제품은 3개에 불과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등산 재킷을 구입할 때에는 사용 환경과 기능성,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빨면 성능이 떨어진다나? 비싸기만 하고 그게 뭐야~

14. 1인 인터넷 방송진행자들의 선정적, 폭력적 방송 사실을 파악하고도 방송중단이나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인터넷 방송사를 제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정명령과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 달에 별 풍선으로 1억씩 버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 인간들 제재는 없고?

15. 성추행 피해자들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궁지에 몰린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트럼프가 이번에는 ‘대선 토론 전 약물 검사를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지난 9일 2차 토론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는 듯한 발언을 하며 논란을 부추겼습니다.
미 대선이 ‘막상막하’라더니 이제는 ‘막장막장’으로 가고 있는 듯...

16. MBC 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지방의 누명’ 다큐멘터리의 방송 이후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유행이 됐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고지방 식단을 짜서 먹어 스스로 고지방 저탄수화물이 몸에 이로운지 입증하려고 했던 외국 학자들이 심장질환으로 사망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가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골고루 잘 먹는 게 갑입니다요~

17. 경찰이 지난 3월 고속도로 갓길 얌체운전과 난폭운전을 단속하기 위해 암행순찰차를 도입했습니다. 일반 순찰차에 비해 단속 건수가 월등히 늘어 경찰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암행순찰차를 노선별로 투입해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재수 없다 생각 말고, 안전 운전하세요... 장수의 비결입니다~

18. 미국의 건강잡지 'Men's Health'가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 결과 여성이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이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다섯 가지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길을 걷고 있는 남성을 볼 때 가장 먼저 응시하는 곳은 1) 눈 2) 미소 3) 키 4) 손 5)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밝게 웃어야... 그렇다고 아무 대나 썩소를 날리는 건 아니겠지?

 @한·중 불법조업 공동단속 무산, 중국 '잠정 중단' 요청. 손해니까...
 @비박 김용태, ‘'최순실 의혹' 진상규명 나서야’. #그런데최순실은?
 @이별통보에 ‘나체사진 유포하겠다’ 돈 뜯은 30대 남성 징역형. 지랄도...
 @검찰 '스폰서 뇌물수수' 김형준 부장검사 오늘 기소. 쌤통~
 @심상정 등 73명 ‘전경련 해산 촉구 결의안’ 발의. 찬성이요~
 @최근 10년간 안 찾아간 국민연금 819억 원. 찾아 줘~
 @노벨상 특수, 밥 딜런 자서전·음반 베스트셀러 1위. 글쿤...
 @이정현, 문재인 겨냥 ‘다시는 정부에서 일 못하게 해야’. 어게인 단식~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 차라투스트라 -

다시 산다면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지우고 싶은 것들, 부족한 모습들...
그런 것을 지금 채워가는 것이 남은 삶을 후회 없이 사는 길이 아닐까요?

이번 주도 후회 없는 시간으로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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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가 최순실 씨 딸의 승마 문제로 좌천됐던 문체부 공무원들의 강제퇴직과 관련해 ‘문체부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겨레’ 신문은 이들의 퇴직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 사람들이 아직도 있어요?’라며 문제 삼은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 ‘이 사람이 아직도 있어요?’...라고 해보고 싶다...

2. 청와대가 지난해 문화예술계에서 검열해야 할 9,473명의 명단을 작성해 문화체육관광부로 내려보냈다는 주장과 자료가 나왔습니다. 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록을 토대로 청와대가 정치검열을 위한 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뒷받침하는 자료라고 합니다.
청와대는 전혀 근거 없는 사실 무근이라고 말할 겁니다다다~ #그런데최순실은?

3. 최근 대통령 임기 말이면 등장하는 레임덕의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는 말이 여권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의 지속적인 하락, 친인척 및 측근의 비리, 정부 정책ㆍ인사에 대한 여권 내부의 반대, 기밀 정보의 유출, 차기 유력 주자군의 활발한 활동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임기 내내 비상시국이라더니... 이제는 초비상인가?

4.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미르·K스포츠재단은 신이 내린 재단’이라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증인채택 저지를 강력 비판했습니다. 또, ‘우리는 꼭 그 신이 국감 증인에 채택되도록 모든 야당과 공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림 굿판이라도 해야 할 모양입니다... 반신반인의 기가 가득해~

5. 전북 김제시가 5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다녀간 곳에 극존칭으로 쓰인 방문 기념비를 세워 논란입니다. 박 대통령이 다녀간 두 곳에 세워진 기념비에는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잘사는 농촌 염원을 치사하시었다’ 등이 쓰여 있어 시민단체들이 ‘과도한 미화’라며 철거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무슨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아니고... 혹시 솔방울로 수류탄 만들고 그러진 않았데?

6. 우리 군이 야심 차게 들여온 탱크 킬러 '아파치' 헬기가, 훈련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존 헬기 훈련장 규모가 작아 사거리가 긴 아파치 헬기의 헬파이어 미사일 훈련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을뿐더러 실탄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디들 많이 편찮으신 모양이야, 하는 짓 보니 니들 어디 아파치?

7. 한국의 주요 사회적 지표들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악의 상황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가운데 노인 빈곤율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고, 일자리 불안과 사회적 고립감도 점차 깊어지고 있다는 경고음이 나왔습니다.
‘로또’만이 살길이다? 아니죠, 투표가 세상을 바꿉니다. 알면서~

8. 한국전력공사의 비정규직은 안전장비도 지급받지 못한 채 위험한 일에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기 작업을 하는 정규직에는 1인당 연간 73만 원 상당의 안전 장구를 지급하고 있지만, 비정규직의 경우 공사 건당 1만7,305원의 안전 관리비를 배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전도 생명도 차별이구만... 이래서 하도급, 비정규직은 인권의 문제라니까~

9. 정부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높습니다. 자신의 신상정보를 자세히 작성해야 하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생리대를 받아가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도 여성인 대한민국에서 이건 아니지~ 좋은 일도 생각 좀 하고 하자 제발...

10. 서울시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주거여건 및 생활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해 온열기,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의료급여를 받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3,000여 명으로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박 시장이 현 정권에게 미움을 받는 이유... 정부가 못하는 일을 자꾸 하거든~

11.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사회복무 요원 소집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양심과 종교의 자유가 국방의 의무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한반도의 특수성으로 양심과 종교의 자유가 뒤로 밀리는 거지... 그 가치가 후순위라는 건 절대 아니길 바래~

12. 서민민생대책위원회라는 시민단체가 김제동 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는 김제동 씨의 영창 관련 발언 등이 현역·예비역 군인의 명예와 군의 이미지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다들 군대라면 말도 안 되는 일 한두 가지씩 있지 않나? 갠적으로 노태우 당선될 때 투표용지 구경도 못했다는... 누가 나 대신 찍었을라나?

13. 돈을 훔쳐갔다는 누명을 씌우는 등의 악랄한 방법으로 알바생 등의 임금 1천2백만 원을 체불하고, 50여 차례나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거부하던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아르바이트 학생이나 청년, 여성 근로자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것도 즐거운 소식 중의 하나가 아닐런지... 아주 쌤통이라는~

14. 서울 가로수 중에 70%가 은행나무라는데 은행 열매를 주워가면 절도일까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직적으로 가져가거나 막대기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해서 가져가면 처벌 가능성이 있고 그런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은행 주우러가야지 은행 털러 가면 안 된답니다. 은행 털러...

15. 가정의 인터넷 와이파이 공유기가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와이파이를 암호 설정 없이 쓰는 경우, 공유기의 보안 업데이트를 소홀히 하거나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구매 초기 상태로 두는 경우 등은 해킹에 매우 취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내 와이파이는 내가 지킨다... 이름 바꾸고 암호 설정은 필수~

16. 세계보건기구가 찬반 논란이 뜨거운 설탕 세를 비만 억제 정책으로 인정했습니다. 설탕이 든 가공식품에 20%의 세금을 부과하면 그만큼의 비만 인구를 줄일 수 있고, 설탕 성분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무가당 식품에도 첨가당이 들어있어 비만, 당뇨의 큰 원인이라는 설명입니다.
세금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귀가 솔깃할 얘기 같은데?... 살짝 걱정이라는...

17. 고등학생들이 직접 나서 자동으로 욕을 바른말로 순화하는 ‘바른말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친구끼리 자주 쓰는 욕은 '이상한 녀석', '혼난다' 등 바른 표현으로 순화하고, 연속으로 욕을 할 경우엔 경고문이 뜨고, 통계를 통해 언어습관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도 말 좀 순화해서 해야 되는데... ‘세상이... 나를 욕하게 해~’

18. 연구에 의하면 ‘감기’는 입맞춤을 통해서 전염되지 않고 사실 손을 잡는 경우가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감기에 걸린 환자의 손은 비강의 점막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감기에 옮는 이유도 공기를 통한 전염이 아니라 감기 환자가 잡았던 문손잡이를 잡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감기를 핑계로 키스를 거부해? 필시 애정이 식은 게야~

 @우병우, 최순실, 차은택에 이어, 위안부 관련 증인도 무산. 이제 뭐 해?
 @노암 촘스키 ‘한반도 사드 배치 절대 반대!’. 나두~
 @최순실 씨 딸에 대한 끊이지 않는 의혹. 말 달리자~
 @오바마, ‘트럼프의 여성 비하적인 말엔 화가 나야 한다’. 그러게...
 @이승철 부회장, 미르-K스포츠 재단 추궁에 ‘답변 거부’ 일관. 누가 때려?
 @유아인, 아동복지에 관심 많아 ‘뉴키즈유아인기금’ 만들어. 어이가 있네?
 @일본 아베 내각 지지율 한 달 만에 하락, 50%대는 유지. 부럽지?

강한 인간이 되고 싶다면 물과 같아야 한다.
- 노자 -

끊임없이 모이고 끝없이 흐르는 물...
잔잔하고 평온한 듯하다가도 노도와 같은 파도를 몰아치는...
오늘도 생동하는 살아있는 생수와 같은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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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을 첫 보도한 이명진 조선일보 기자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우 수석의 조선일보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형사고소, 민사소송 등에 따른 것으로 손해배상 청구액은 3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트리기는 했는데, 감당이 안 되는 거지... 얼마나 버티실라나...

2.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서울대병원에서 농성 중인 ‘백남기 투쟁본부’에 이적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며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불법 폭력시위를 일삼는 직업적 전문 시위꾼들이 백남기 사건에도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또 빨간 선그라스 끼셨구만... 그 안경 없으면 뭘로 버티시려고... 이거야 원~

3.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고 백남기 씨 사인과 관련해 국감 현장에서 논쟁을 벌일만한 사안이 아니라며 ‘병사가 아니라 외인사라는 걸 밝혀둔다’고 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백 교수 등에게 백남기 씨의 사인에 대해서는 따로 질의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확신하신다면, 국감을 통해 밝히는 일도 하셔야... 의사 이전에 의원님이시니 말입니다...

4.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박병원 경총 회장이 미르재단에 대한 정권의 '강제모금'을 성토한 내용이 빠진 회의록을 국회에 제출해 논란입니다. 박명진 문예위원장은 ‘여담이었고 안건과 상관없어 실무자들이 삭제했다’고 답했습니다.
윗분이 노하시고 진담이어서 삭제한 거는 아니고? 그런 거 같은데~

5.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미르재단이 직원들에게 평균 9,200만 원이 넘는 고액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급 직원 6명의 평균 연봉은 9,218만 원이었고, 최고 연봉은 기본급만 1억6,640만 원, 두 번째 고액 연봉은 1억3,640만 원으로 억대 연봉자만 2명이었습니다.
통 큰 전경련이 출자한 회사니 저 정도야... 근데 저분들 다 실업급여 받는 거야?

6. 국감에 출석한 고대영 KBS 사장이 이른바 ‘이정현 녹취록’과 관련해 국회의원의 질의를 받은 보도본부장에게 ‘답변하지 말라’고 지시해 논란입니다. 논란이 일자 고 사장은 ‘언론 자유란 본질적 가치를 지키려다 표현이 다소 과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언론 자유 침해? 그걸 아시는 분이 ‘이정현 녹취록’은 간섭이 아니다? 개 하품하는 소리 하고 있네~

7.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광주 북구가 북부경찰서와 협력해 범죄피해자 지원 조례를 지난해 제정하고 첫 도움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북구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범죄피해 지원대상자 7명을 선정하고 취객에게 폭행당한 A 할머니 등에게 40만∼100만 원씩 모두 5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범인 검거도 피해자도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좋아요~ 엄지 척!!!

8.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이 태풍피해 주민들의 강력한 항의에 계획했던 피해복구 작업 자원봉사도 하지 못한 채 30여 분 만에 '줄행랑'을 쳤습니다. 울산 태화종합시장을 찾은 송 차관은 ‘인증샷 찍으러 왔냐’는 태풍 피해 시장 상인들의 항의로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문뜩 영화 ‘터널’ 생각이... 뭐시 중한지 모르는 게지...

9.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 ‘운동장에서 기다리라’는 교내 방송의 지시를 따르다가 초등학생 74명과 교사 10명이 실종되거나 숨졌습니다. 지난 5년간 폐허가 된 학교 건물의 존치 여부 논란 이후 다음 세대에 교훈으로 전하는 것이 현세대의 역할이라는 이유로 결국 존치하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라, 가만있으라’... 똑같은 참사에 우리는 뭘 하고 있는 건지... 갑갑하다~

10. 최근 '고추냉이 혐한테러'가 일어난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한국인 여행자를 상대로 한 묻지 마 폭행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도톤보리 여행 중 안전에 유의하라는 공지를 홈페이지에 띄웠습니다.
이런 대우 받으면서 일본은 왜 가냐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심이...

11. 1조 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받은 수협중앙회가 억대 연봉 잔치와 각종 비리·횡령 등의 방만 경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년간 1조 원의 공적자금을 상환해야 하지만, 오히려 억대 연봉자가 5년간 3배 이상 증가한 반면 내부 비리로 징계 조치된 직원은 오히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어민은 안중에도 없는 수협... 이름을 바꿔라, 수협이 아니라 수몰로...

12. 대리점에 제품을 강매해 물의를 빚었던 남양유업이 또다시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남양유업은 대형마트에 남양유업 유제품을 납품하는 대리점의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15%에서 13%로 삭감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매운동하자니 대리점이 걸리고... 암튼 난 남양 우유 줘도 안 먹는다~

13. 병원 직원의 아들이 왕따를 당하자 폭력배까지 동원해 학생들을 때리도록 지시한 부산의 한 의료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저지른 폭력 범행이어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약을 잘못 드셨나... 지가 무슨 자경단 우두머리라도 되는 줄 알았던 모양이네...

14. 출석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아 통학 버스에 아이를 방치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기소된 주임 교사가 사고 책임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출석 확인 의무는 있지만, 탑승을 확인해야 할 의무는 없다는 주장입니다.
요즘 무슨 궤변 늘어놓기 대회라도 있나? 이게 뭔 개소리인지... 떼끼~

15. 필리핀의 대통령 두테르테가 모든 공공장소를 금연으로 하는 대통령령에 곧 사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법령이 통과될 경우 필리핀 전역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실내·실외 흡연이 금지되며, 공원, 버스 정류장은 물론 차량 내부까지 포함된다고 합니다.
강단 있어 좋아 보인다고요? 암튼 지도자 잘못 뽑으면 여럿 피곤하다니까...

16. 감염병 예방에 중요한 '손 씻기' 습관이 우리 국민의 생각과 현실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용변을 보고 나서 손을 씻는 사람은 73.7%였지만, 용변 후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26.2%에 불과했습니다.
충분한 거품을 내고 30초 이상 씻으셔야... 버블버블~

17. 많이 화가 났을 때 격한 운동을 하면 심근경색 위험이 3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의학전문지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심근경색을 겪은 52개국 1만2천461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내가 이래서 운동을 못 한다니까... 화를 삭혀야 배도 안 나오는데... 쩝~

1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수풍뎅이 유충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모든 업체가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식용 곤충은 단백질,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고 번식력이 좋아 유엔식량농업기구 등이 식량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번데기 먹던 실력으로 이쯤이야... 근데 맛이 있을라나?

 @김정주, ‘진경준에게 준 돈, 검사여서 달라 말 못해’. 검사가 깡패.
 @야 3당, ‘간첩’ ‘장애 비하’ 막말한 김진태 징계안 제출. 꿈쩍도 안 해~
 @신동주, 신동빈 고발, 경영권 공격 재개. 2차 대전...
 @O형 혈액 3.8일분밖에 안 남아, 겨울철 혈액 부족 우려. 나누세요~
 @공군총장, ‘F-35A 전투기 도입 시 북한이 가장 두려워할 것’. 진짜?
 @세계최초 '완전양식' 성공, 국민 생선 명태가 돌아온다. 웰컴~
 @박근혜 정부, MB 청계재단 목적 변경 신청 '불허'. 오잉?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설악산에는 벌써 얼음이 얼고 아침저녁으로 보일러를 틀까 갈등하는 계절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자신 있게 하루를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힘찬 발걸음이 주위를 따뜻하게 녹일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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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한국 전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 중구의 '한국의 집‘에 프랑스 요리학교와 식당이 들어서기로 예정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는 청와대가 개입해 이틀 만에 수백억 원을 끌어모았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미르재단이라고 합니다.
박 대통령의 ‘한식과 프랑스 요리의 창조적인 융합’이라는 한 마디에 일사천리인 게지... 대단해요~

2. 경주를 방문한 박 대통령이 흙을 밟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의 사진 한 장 때문에 온라인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확인 결과 피해복구에 사용되는 작업용 흙을 밟으면 안 된다는 권유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무리 미워도 이런 사진 한 장으로 그러진 말자고요, 그거 말고 잘못한 게 어디 한두 가지랍디까?...

3.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더민주당과 정의당 등 두 야당이 공동 제출했습니다.
애초 이번 해임건의안은 야 3당이 함께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국민의당은 막판 논의 끝에 불참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소야대 만들어 주면 뭐하냐고... ‘이럴 줄 알고~ 강행했지~’ 딱 이거네...

4.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사드 배치가 결정되면 자신부터 배치 지역으로 이주해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 역시 '그럴 용의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무슨 장소팔, 고춘자 만담하는 것도 아니고... 싫다는 김천, 성주 주민 다 이주시키고 거기가 사시던지~

5. 검찰이 '스폰서·사건청탁' 의혹과 관련, 김형준 부장검사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감찰에서 수사로 전환한 지 열흘이 넘은 시점에 이뤄진 압수수색에 늑장 대처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열흘이면 증거를 씹어 삼켜도 소화하고 남았겠다... 증거를 찾겠다는 건지, 증거를 잘 감췄는지 확인을 하겠다는 건지... 아리송해~

6. 병사로 복무 중인 4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직계비속 658명 중 356명(54.1%)이 비전투 병과에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전체 병과에서 비전투 병과가 차지하는 평균 비율 33%(육군 기준)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몸이 성하지 않거나 기막히게 재수가 좋거나? 결국 금수저는 타자치고, 흙수저는 삽질하는 거지요...

7. 내일 전국의 은행원들이 하루 동안 파업을 한다고 합니다.
일부 지점이 문을 닫는 일이 생길 것으로 보여 은행 볼일 있는 분들은 오늘 미리 갔다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좀 대화를 해 가면서 하면 안 되는 건지... 결국, 성과연봉제 밀어붙이다 여럿 피곤하게 생겼습니다.

8. 국립대 병원인 충남대 병원이 지난 4년 동안 엉뚱한 의사에게 진료를 맡겨놓고 이른바 선택진료비를 부당하게 징수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해외로 유학 간 의사가 진료했다며 환자로부터 돈을 받아 챙기기도 했습니다.
전립선 수술비용이 타 병원보다 1천만 원이나 비싸더만... 이제는 사기까지... 국립대 병원 맞아?

9. 올여름 폭염과 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배춧값이 치솟자 포장 김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최근 가격이 조금 내려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비싼 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먹느니 완제품 김치를 사 먹는 게 낫다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양념까지 다 한 포장김치가 더 싼데 누가 힘들게 담가 먹겠어... 솔직히 담글 줄 모른다고 말할까?

10. 일본의 세계적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올해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거론하면서 한·일 양국 문학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선 하루키와 노벨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반면 한국은 고은 시인의 수상 실패 이후 가라앉은 분위기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작품이 어디 못나서 그런가... 근데 사실 배가 좀 아프긴 해... 쩝~

11.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6만여 명이 심리상태에 대해 전문가의 추가 검사나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 중 30%는 학부모의 거부 등으로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게 다 입시 경쟁에 몰린 스트레스 때문은 아닌지... 근데 거부하는 학부모는 뭐야?

12.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6만804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는 전체의 5%였습니다.
남자 고등학생의 경우는 응답자의 10%가 성관계를 했다고 답했으며, 성관계 시작 연령은 만 13.2세인 중1 때라고 답했습니다.
이 기사 보고 괜히 애 잡지 마세요... 무조건 안돼가 아니라 그릇된 성 지식부터 바꿔야 하는 책임은 우리한테 있지 않겠어요?

13.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국내 주요 식품 대기업 5곳이 약 5년 6개월에 걸쳐 1천만 톤이 넘는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수입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식약처는 ‘기업 영업비밀’을 이유로 GMO 수입현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경실련이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을 벌인 끝에 정보공개가 이뤄졌습니다.
뭔 기업의 영업비밀을 식약처가 알아서 지켜주겠다는 건지... 개, 돼지 사료 주듯이 주는 대로 먹어라 이거야?

14.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지진 특약 판매를 갑작스럽게 중단하거나 가입 조건을 제한해 논란입니다.
지진 특약이란, 화재보험에 가입하면서 지진 피해에 대비해 별도로 추가하는 담보를 말합니다.
하여간 얌생이들... 이름부터 ‘손해 안 보는 보험사’라고 바꾸지 그래~

15. 지진 발생 시 기상청보다 ‘지진희 갤러리’에 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에 착안해 만든 텔레그램 메신저 '지진희 알림'이 화제입니다.
어제 규모 3.5의 여진이 다시 발생하자 ‘지진희 알림’ 채널의 알림이 기상청 지진정보 서비스의 트위터 계정보다 더 빠르게 지진을 알렸습니다.
이거야 원... 웃을 수도 없고... 암튼 지진희 씨 고마워요~ 근데 여기다 인사하는 게 맞아?

16. 5·18민중항쟁의 산 증인이자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조비오 신부님이 췌장암 투병 중 선종해 광주지역이 슬픔에 잠겼습니다.
신부님은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시민수습위원으로 활동해 옥고를 치렀으며 이후에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습니다.
통장의 잔고는 0원... 장기, 책, 기물까지 모든 걸 기증하고 떠나신 신부님... 부끄럽고 고맙습니다.

17. 10년 전 뇌사자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던 50대 남성이 뇌사에 빠지자 이번에는 자신이 환자 3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의 뜻에 따라 간과 각막 2개 등 고인의 장기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7일 환자들에게 이식됐습니다.
생명도 나눔의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18. 불이 난 원룸으로 뛰어들어 모든 주민들의 목숨을 살린 28살의 안치범 씨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 잘했다’라는 마지막 말을 건네고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 분들의 희생이 있기에 세상을 향한 희망을 보게 됩니다. 어머님께 많은 위로가 있기를... 고맙습니다.

 @한민구, ‘사드, 비밀리에 도입했다면 좋았을 것’. 솔직해 좋다~
 @인권위, 평생교육진흥원 ‘진보냐 보수냐’ 황당 면접 조사. 친박인지 확인?
 @일본 압박으로 유럽 첫 '평화의 소녀상' 독일 설치 무산. 이런 개새...
 @오늘 노동, 농민단체 서울역·대학로 대규모 집회. 응원 그리고 양보~
 @황교안, ‘위안부 합의, 많은 분들이 다행이라 생각’. 뭐가 보이겠어~
 @KBS 계열사의 임원 74명 전원이 KBS 출신. 계열사니까?...
 @내달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대상 '독감 무료접종'. 꼭 챙기세요~
 @롯데그룹 오너일가, 전원 사법처리 위기. 핵심은 없는 맹탕...

당신은 항상 영웅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항상 사람은 될 수 있다.
- 괴테 -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아직도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이 시대에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영웅으로 살라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오늘 소식 중 세 가지가 우리에게 희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사람답게 사는 것 그게 정말 우리에겐 영웅일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사람다운 모습으로 온전히 하루를 보내길 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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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젯밤 8시 33분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하자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또 다운됐습니다.
안전처는 '늑장' 발송 비판을 받은 지진 긴급재난문자를 이날도 지진 발생 12분이 지난 오후 8시 45분에 발송했습니다.
그냥 홈페이지를 없애라... 그럼 욕이나 덜 먹지... 쯧쯧...

2.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북핵 충격에 따른 일련의 대응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한반도 주변 4강 정상들과 소통하고 정상외교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전했습니다.
이 정도면 박근혜 대통령 입에서 ‘아름다운 반이에요~’가 절로 나올 판...

3. ‘단일화에 동의해주지 않으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고 안철수 대표를 향해 더민주당의 공세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는 ‘오히려 지난 대선의 패배가 역사에 죄를 지은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원래 죄인들이 말이 많은 편 아니겠어요?... 답답하다...

4. 2011년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6년 동안 후쿠시마산 식품 407톤이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대만 등이 후쿠시마산의 모든 식품을 수입 중지한 것과는 달리 우리 정부가 막대한 양의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허용해 논란입니다.
방사능에 면역력을 키워서 핵에 대비하려고 하는 건가? 똑똑한데~

5.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 젊은 층의 한정식 기피, 경기침체가 맞물려 매출 부진을 겪던 한정식집 등 고급 음식점이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영업을 중단하거나 업종을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임대료도 내기 힘들다는 게 주요한 이유로 보입니다.
이런 유의 기사는... 끝까지 아쉬움을 버리지 못하는 그분들을 대변하는 기사일 듯... 맞지?

6. 광역 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이 4.8% 오름에 따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지방상수도 수돗물값도 약 1.07%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상수도 요금이 오르면 각 가정의 월평균 수도요금 지출은 1만3천264원에서 1만3천405원으로 141원 늘어날 전망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수조 원 빚더미에 앉고, 녹조 때문에 염소는 계속 투여하고... 돈 내고 발암물질 먹는 꼴이니 이거야 원~

7.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국내총생산의 10%이며, 조세회피 규모는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OECD 국가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2014년 기준 지하경제는 161조 원, 조세회피 규모는 55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지하경제 양성화한다더니... 양성화가 아니고 활성화를 한 모양입니다 그려~

8. 인명 피해를 부르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운전자들 사이에 '마의 구간'으로 불리는 영종대교에 구간 과속 단속이 도입됩니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영종대교 일대 상·하행선 7.8∼8.3㎞ 구간에 다음 달부터 무인 구간 과속 단속 장비가 시범 가동된다고 합니다.
살살들 다니세요... 영종대교 건너다 요단강 건너는 수가 있습니다~

9. 커피 프랜차이즈 중 빽다방은 가맹점 증가율과 신규개점률이, 카페베네는 폐점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수가 가장 많고, 투썸플레이스는 연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빽다방이 대세인가 보네... 싸서 좋기는 하다만은 ‘백종원’ 상표가 슬슬 지겨워진다는...

10.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비용의 병원별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과 갑상선의 다빈치 로봇수술료가 국립대병원인 충북대병원이 1,500만 원인 반면, 이대부속 목동병원의 경우는 500만 원이었습니다.
똑같이 칼 들었지만, 의사랑 강도는 분명 틀린 데 말야... 1,000만 원 차이는 좀 심하다~

11.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지역 여성들을 가리켜 ‘술집하고 다방 하는 것들’이라고 막말을 한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 군수를 모욕죄로 고소하겠다고 나선 주민만 1,000명이 넘어섰습니다.
사드 반대한다고 혈서를 쓰시던 분이... 어떻게 피 좀 말랐어?

12. 언론중재위가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해당 보도에 대해 시정권고를 해왔습니다.
‘고발뉴스’의 ‘삼성, 이건희 성매매 의혹ㆍ그룹 개입 여부 밝혀야’란 기사가 성관계를 암시하는 대화 내용과 ‘뉴스타파’의 영상 게재를 문제 삼았습니다.
성매매는 사생활 보호 이전에 범죄인데... 이런 건 건드릴수록 커진다는 걸 모르는 모양이야... 바보들...

13. 2017년 박정희 탄생 100돌을 맞아 경북 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민적 삶을 주제로 한 기념사업을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구미시는 공모 사업 제안 아이디어로 ‘대통령의 서민적 이미지와 삶, 애민 정신이 표현된 기념사업’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국민들 앞에서는 막걸릿잔 기울이고 밤에는 주지육림에 빠졌던 양반이 서민적 삶? 웃기고들 있어 정말~

14. 동네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도주하던 30대가 시민들에게 붙잡혀 체포된 직후 돌연 숨져 그를 붙잡은 시민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사망 원인이 제압 과정에서 받은 물리적 충격과 관련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무서운 세상에 입 앙다물고 눈 꼭 감고 다녀야 할 모양입니다. 이거야 원...

15. 병역을 면제받은 고위공직자들 가운데 아들도 병역면제로 군대에 보내지 않은 사람이 무려 9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무청 자료에 따르면 4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병역을 면제받은 2천520명 가운데 아들도 병역 면제자인 사람은 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를 이어 군대에 못 갈 정도로 허약해도 고위 공직자는 되는 모양이지? 이러니 뭘 믿겠냐고~

16. 다음 달 11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전에 한국 여성 관중은 히잡을 착용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란 축구협회가 ‘경기장에 입장하는 한국 여성은 무하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히잡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니네 대통령도 히잡 쓰고 왔는데’... 뭐 이런 분위기? 씁쓸하다...

17. 건강 문제로 지지율에 타격을 입은 힐러리를 트럼프가 맹추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힐러리를 6%P까지 앞서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괴짜 트럼프의 약진이 이해가 안 간다고요? 3년 전에 내가 그랬다니까... 에휴~

18. 사무실에 자신이 좋아하는 화초를 두면 아무것도 없을 때보다 생산성이 약 20%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영국의 연구진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일하는 책상 근처에 둔 작은 화초는 업무 성과는 물론 직업 만족도와 건강을 향상해준다’고 전했습니다.
뭐든 좋아하는 것이 옆에 있다면 당근 그러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해~

@전국 학교 대부분 경주행 수학여행 앞다퉈 취소. 불안하지...
@지진 긴급재난문자, 안전처 대신 기상청이 직접발송 추진. 오죽하면...
@검찰, 오늘부터 '몰래 변론' 감시, 주식거래도 일부 금지. 여태는?
@누진제 폭탄 현실화, 8월 주택용 전기요금 1조 돌파. 경사 났네~
@국회 정치발전특위,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개선키로. 이제?
@6개 전문직 중 '성범죄' 가장 많이 저지른 이들은 '종교인'. 신이시여~
@아이폰 7에서 '쉬익' 소음, 애플 ‘교체해주겠다’. 요즘 리콜이 대세?

시간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은 하루를 사흘로 통용한다.
- 영국 속담 -

설마 24시간을 72시간으로 만들 수야 있겠습니까... 만은...
시간을 귀하게 쓰라는 격언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한결같은가 봅니다.

오늘 보내야 할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 같은 24시간이지만 귀히 여기고 소중히 쓴다면 시간은 꼭 보답하리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아껴가면 잘 써보도록 해 볼까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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