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에 대한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사과는 했지만 향후 최 씨를 둘러싼 수사를 어떤 식으로 진행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 표명은 없었습니다.
툭하면 수사 방향까지 지시하시더니... 혹시 사과문도?

2.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최순실 씨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개입 의혹에 대해 ‘나도 친구의 조언을 듣는다, 그럴만한 연유가 있지 않겠냐’고 말하며 우회적으로 옹호해 화제입니다. 새누리당 안에서조차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러니 환관 소리 듣는 게지... 기분 나쁘다고 성질 낼 게 아니라니까~

3.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건 홍보나 연설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인수위 시절부터 국무회의와 청와대 비서진 인사에 관한 내용까지 최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여 단순한 조언이 아닌 국정에 개입하는 정도에 이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거야 원, 대를 이어 충성을 누가 누구에게 하는 건지... 에휴~

4. 현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44개를 미리 받아봤다는 보도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야권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혹은 '탄핵'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각 해바바... 이게 탄핵감이 아니면 뭐가 탄핵감이라는 건지...

5. 최순실 씨가 국제 법률회사를 통해 ‘삼성이 정유라를 후원한다’는 기사를 쓴 유럽의 기자들에게 ‘한국 언론이 기사를 인용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 모녀가 도피 중에도 자신에 대한 의혹 보도를 은폐하고 축소하기 위해 로펌까지 동원해 대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방황하지 말고 그만 들어오라고 하시죠, 박근혜 대통령님... 친하자나~

6. 경찰이 고 백남기 씨의 부검 영장 집행 마감일인 25일 오후 5시 50분 ‘오늘은 철수하겠다’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부검 관련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며 ‘사인 논란에 대한 법적 책임은 백남기 투쟁본부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할 만큼 했으니 이제 책임 없다 이거네... 이 와중에 그러고 싶디?

7.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에 광복군의 내용은 대폭 축소되고 손기정 옹 관련 서술과 사진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바뀐 초등 사회 교과서를 보면 다음 달 28일 공개 될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내용도 미리 정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정희가 광복군 출신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걸 보면 뭘 기대하겠냐고... 으이그~

8.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와 같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요청에 여야 정치권이 적극 호응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덴마크형 인생학교 법제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고, 더민주당은 덴마크 교육을 공부할 견학단을 꾸리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에프터스콜레’는 고교 진학 전 1년간 기존 교과과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인생을 탐색하는 자유 학년을 보내는 학교랍니다. 교육에는 여야가 없지요... 좋네...

9. 정부가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를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비용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한일 양국 위안부 합의 이후 예산 집행 중단을 결정하고 단 한 푼도 집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고생이 많다... 근데 여가부는 혹시 그분이 결재를 안 해주셔서 그런가?

10.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홍준표 지사가 이완구 전 총리 사건을 심리했던 재판부에서 2심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이 전 총리에게 지난달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음... 웬지 ‘노상강도 맞는 기분’인걸... 이건 홍 지사가 한 얘기인데... 쩝...

11. 연 2.7%대 낮은 이자와 5년 단위 고정금리의 좋은 조건 때문에 6억~9억 원대 주택 구매자에게 큰 인기를 끌어온 ‘적격대출’이 중단돼 주택 구매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화에 나선 금융위원회가 판매 재개를 공언했지만, 대다수 시중 은행들은 여전히 적격대출 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그때 여론에 따라 대출 상품을 바꾸면 그게 은행이야? 사채도 그러진 않는다~

12. 이른바 ‘헬조선’을 떠나 해외 다른 나라로의 이민을 선택하는 20ㆍ30세대 증가세는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엔 더 나아가 이들의 부모 격인 50~60대 ‘베이비붐 세대’들이 직접 나서 자녀의 이민을 권장하거나 도움을 주고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그래도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대한민국을 등지진 말아 주시길...

13. 인천환경공단이 예산을 부당하게 전용하거나 낭비해 '기관경고'를 받게 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정부 합동감사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인천환경공단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와 함께 '특정 감사'를 실시하라고 인천시에 통보했습니다.
시민 혈세가 줄줄 새는 거지... 이래서 인천 환경이 이렇게 안 좋은겨?

14. 경북 포항시가 1천 500억 원을 들여 2019년까지 300m 높이의 '포항 철강타워' 건립을 추진합니다. 철강 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랜드마크로 관광객을 끌어들여 침체한 포항 경제를 살리고 미래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요즘 지진 때문에 걱정들이 많은데... 그거 해도 되겠어? 아닌 거 같은데~

15. 앞으로 해외 직구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다 오·배송 사고가 나서 생긴 반품 비용은 판매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직구 관련 표준약관을 신설해 분쟁해결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을... 자신 없으면 팔지를 마시라는 말씀...

16.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 당이 함유된 가당 음료를 일주일에 7회 이상 마시면 고혈압 위험이 10배 넘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가 19세 이상 성인 5천853명을 대상으로 가당 음료 섭취 빈도에 따른 고혈압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같으면 안 마셔도 혈압 오르는 일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라는... 폭파 직전~

17.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예산을 또다시 전액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전국 경로당 6만4716곳에 대한 냉·난방비와 양곡 구입비 지원 예산 300억6300만 원이 전액 미반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매일 경로당에 모여서 TV조선만 보시고 새누리당만 찍으시면 덥고 춥습니다. 어르신 아셨죠?~

18. 배우 송중기가 지난 8월과 9월, 두 달 동안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9천 5백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의하면 ‘송중기 씨가 지난 8월과 9월, 두 달간 총 10차례에 나눠 9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소식이라도 한 개 있어야 숨통이 좀 트일 듯... 인물값 한다니까~

 @청와대 '최순실 논란' 속 인스타 계정 만들어. 뭘 홍보하려고?
 @박 대통령 ‘비밀누설죄’, 최순실 ‘기록물관리법 위반’ 해당. 공공의 적.
 @중국, 일본 역사 인식 맹비난 ‘도쿄에도 소녀상 세워야’. 동감~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과거 마약 투약으로 처벌. 돌겠다~
 @북한 고려항공 취항국, 대북제재로 중ㆍ러만 남아. 누가 타긴 해?
 @교육부 '최순실 딸 학사 특혜' 의혹 공식조사 착수. 뒷북치고 있네~
 @검찰, '최순실 사용 추정' 태블릿PC 확보해 분석. 주서 먹기~
 @물대포 맞겠다던 건국대 이용식 교수, ‘일 있어서 못 갔다’. 겁나지?

양심을 속이는 생활을 하다 보면 양심은 곧 마비되어 그 생활에 박자를 맞춘다.
- 톨스토이 -

jtbc부터 TV조선에 이르기까지 최순실에 대한 폭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최순실 덕에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고 않고 언론을 하나로 만들었다는 웃지 못할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사과가 더욱 큰 논란과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는 것은, ...그 생활에 박자를 맞추고 있는 모습 때문은 아닐까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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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제안이 각종 비리의혹을 덮으려고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개헌에 관한 논의는 지난 6월부터 시작했으며 추석 연휴 마지막 무렵 대통령이 개헌 준비를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뻑 하면 사실무근... 근데 혹시 그 개헌이 ‘유신’은 아니겠지?

2. 청와대는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미리 받아봤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당혹감 속에서 침묵을 지켰습니다. 청와대는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강력히 반박한지 불과 3일 만에 이런 의혹과 관련된 정황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면 우주의 기를 받은 게 아니라 내림굿을 받았다고 봐야지? 나라 꼴 참...

3. 국회 ‘예산 전쟁’이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법인세 인상과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둘러싼 여야의 시각차가 확연해 대충돌이 예상됩니다.
듣도 보도 못한 미르, K재단에 수백억씩 내는 기업이 법인세 인상에 반대할 이유가 없지 싶은데? 아냐?

4. 최악의 국정감사란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각 당이 국회의원 300명 중 절반가량을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해 ‘낯 뜨겁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감 실적과 상관없는 사실상 다음 선거를 대비하기 위한 지역구 홍보용 ‘셀프상’이란 지적입니다.
국민 스스로가 낯 뜨거운 19금을 보지 않기 위해서는 정말 잘 보고 잘 찍어야... 오케이?

5. ‘송민순 회고록’ 공방으로 정치권에 때 이른 ‘북풍’이 불고 있습니다. 북한과 관련된 ‘색깔론’은 사실 여부를 떠나 부추기면 부추길수록 정치권의 유불리가 명확해지므로 이번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가을 단풍 붉게 붉게 물들어 가는 계절에 북풍한설 몰아치는 구나... 에헤라 디여~

6. 국방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모식 지원 보도 자료에서 박 전 대통령이 '광복군으로 활동했다'고 명시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그의 약력으로 ‘1944년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45년 광복군에서 활동했다’고 서술했습니다.
일본 천황에게 혈서를 쓰고 충성 맹세한 것도 좀 쓰지 그랬어~ ‘다카키 마사오’ 말이야~

7.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2015년 1월 페이스북에 태아 초음파 사진과 함께 ‘벌써 25주나 됐어요’라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의 입학과 동시에 출산했다’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만일 게시물이 사실이라면 개인적인 사유로 1학년 1학기를 빠진 이유가 설명됩니다.
이거야 원... 무슨 70년대 ‘선데이 서울’ 보는 느낌이 들어...

8. 서울대 학생들이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에 대해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켜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백 교수가 작성한 사망진단서는 부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국가폭력을 덮을 명분을 제공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대도 그렇고 학교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역시 학생들 밖에 없구만... 그래서 청춘이지~

9. 농업법인으로 신고한 5만3475개소 가운데 실제 운영 중인 농업법인은 2만 4,825개소로 47%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사업범위를 벗어난 1,880곳에 대해 해산 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농민 팔아먹는 보조금 도둑놈들... 하여간 나라에 도둑놈이 너무 많다.

10. 일본 정부가 중국의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불쾌감을 나타내며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우리는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통 과제에 미래 지향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청산 없이는 미래도 없는 거야 이 양반아... 우리가 왜 이러고 사는데~

11. ‘경북일보’가 미르, K스포츠재단 등 ‘최순실 게이트’로 지지율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는 박 대통령을 TK 지역민이 응원해야 한다는 사설을 써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박 대통령의 지난 구미, 영주 방문을 두고 ‘대통령의 방문 의미를 살리고 계승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중동도 감히 못 하는 충성맹세를... 왜, 1면에 혈서라도 써서 올리지 그랬어~

12. 지난해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들에게 '노무현 대선 조작 증거' 과제를 요구해 물의를 빚었던 부산대 철학과 최우원 교수가 결국 파면됐습니다. 파면은 공무원을 강제로 퇴직시키는 중징계로, 5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으며 퇴직금도 절반으로 줄게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속 시원합니다 그려~ 헛소리도 꼭 책임을 져야...

13. 경찰이 지연 출동에 항의한 학교폭력 목격자와 시민에게 수갑을 채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연 출동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신고자와 목격자 모두 술에 취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원인 제공을 한 면도 있으니 적당히 하지... 쩝...

14. 트럼프가 지난 19일 마지막 토론에서 힐러리를 향해 내뱉은 ‘이 더러운 여자 같으니라고(Such a nasty woman)’라는 네 단어가 여성 표심에 쐐기를 박는 대선 구호가 됐습니다. 이 네 단어는 토론 직후 여성들이 ‘나는 더러운 여자(#ImANastyWoman)’ 해시테그를 달면서 트럼프 반대 구호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도 열심히... #그런데_최순실은? #그런데_우병우는? 앞으로도 쭈욱~

15. 가톨릭 교회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신부가 오랜 기간 교제한 여성에게 결별을 통보해 위자료를 물어주게 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신부가 65세가 되면 신부 지위에서 은퇴하고 혼인하겠다는 합의에 따라 교제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1,0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세상이 점점 믿을 구석이 없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믿는 자여 어이할꼬~

16. 현대차가 사내협력사 비정규직 4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합니다. 현대차가 사내 하도급 근로자를 자사 정규직으로 특별 고용한 인원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5천 명으로 내년까지 사내 하도급 근로자 1천 명을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할 계획입니다.
올해 3월 노사가 협의를 통해 11년간 이어온 사내 하도급 문제가 매듭지어진 거라는 거... 암튼 이럴 땐 박수~

17.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학원가에는 때아닌 아랍어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제2 외국어로 아랍어가 점수 따기 쉽다고 알려졌기 때문인데, 올해는 10명에 7명꼴로 선택했습니다.
설마 박근혜 대통령의 ‘젊은이들 전부 중동 가라’는 것 때문은 아니겠지? 설마...

18.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청 앞 효원로에 배우 류준열 씨의 이름을 딴 ‘류준열 스타숲 가로숲길’이 조성됩니다. 이 숲은 수원시와 ㈜트리플래닛의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로 수원 출신 배우인 류씨의 팬클럽이 조성한 600만여 원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수원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팬들은 숲을 조성하고... 이거 이쁘고 좋네~

 @문재인, ‘갑작스런 개헌 제안, 블랙홀이 필요한 상황인가’. 답이 없음.
 @안철수, ‘개헌론, 우병우ㆍ최순실 덮으려는 게 아닌지 우려’. 현실.
 @김종인, ‘개헌 적정시기 돼’ 박 대통령 개헌 제안 환영. 덥썩~
 @박원순, ‘재집권 생각밖에 없는지’ 개헌제안 비판. 그러게...
 @유승민, ‘박 대통령 4년 동안 개헌 반대했잖냐’. 직격탄~
 @추미애. ‘개헌 제안에 박정희 3선 개헌 떠올라’ 흐미~
 @조국, ‘개헌은 다목적 카드 근혜순실 게이트 심각성 반증’. 역쉬~
 @안희정, ‘대통령과 청와대는 개헌 논의에서 빠져달라’. 왕따~
 @이정현, ‘개헌 정략적 이용하려는 정치인 바람직 못해’. 내 말이~
 @박근혜, ‘노무현 개헌 제안에 참 나쁜 대통령’. 그때그때 달라요~

거짓말을 한 그 순간부터 뛰어난 기억력이 필요하게 된다.
- 코르네이유 -

거짓말을 덮기 위해선 더 큰 거짓말이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개헌 발언이 많은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 건 아닐까요?

거짓말, 그거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오늘부터 똑 부러지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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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합니다. 시정연설에서 북핵 문제, 예산안 처리 문제 등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병우 비리 의혹', '최순실 게이트' 등 쟁점 현안을 언급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우주의 기를 받으셔서... 혼잣말만 하다 가겠지 뭐... #그런데_최순실은?

2. 더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 예산 등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대신 누리과정 등 민생복지 예산과 일자리 창출 예산을 증액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상대가 똥 볼 찰 때, 잘 받아 먹어야... 요즘 분위기 좋잖아~

3.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민중 총궐기 대회 당시 경찰 물대포의 직사 살수로 사망한 백남기 농민에 관한 의혹에 대해 파헤쳤습니다. 이에 따라 2008년 작성한 물대포 안전성 테스트 보고서의 ‘살수차 살상력’에 대한 축소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직접 나서서 물대포 맞겠다는 분들 많았는데... 아직 유효한 거지? 한방에~

4. 경찰이 백남기 농민 유족의 의사를 존중해 23일 부검 영장을 집행하지 않고 철수했습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장은 ‘내일이나 모레 영장 집행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혀 영장 시한인 25일 이전 다시 강제집행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유족의 의사를 존중하는 게 일단 철수? 장난 나랑 지금하냐?...

5. 한성렬 북한 외무성이 말레이시아에서 미국의 북핵 전문가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대미 핵심 외교라인과 미국의 북핵 관련 전문가들이 만났다는 점에서 북-미 양국 간에 공식적인 대화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니 미국이 우리 모르게 북한이랑 내통을? 새누리당 여러분 대박입니다요~

6. 미르와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주말에도 참고인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이 8백억 원의 출연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전경련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또 단기간에 재단 설립이 가능했던 배경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제 법인세 올려도 할 말 없겠지? 합법적으로 세금 내는 게 속 편하자나~

7. 경기 화성시는 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한·중 평화의 소녀상’이 중국 상하이사범대학에 건립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으로는 미국 2곳, 캐나다와 호주 각 1곳에 이어 다섯 번째이지만, 중국에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의 입김이 중국에는 못 미쳤던 모양이네... 화성시민 여러분 짱입니다요~

8. 일본군 위안부 한일 합의 무효화 시위, 그래피티 등의 정치 풍자 퍼포먼스, 다양한 여성주의 운동에 앞장선 홍승희 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습니다. 세월호 추모집회 퍼포먼스는 일반교통방해죄, 시민과 경찰 그림, 대통령 풍자 그림은 재물손괴죄로 총 세 건의 죄목이었습니다.
홍승희 씨가 이번 구형에 대해 ‘이곳은 거대한 감옥 같아요’라고 했다지요... 동감합니다~

9. 정부가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을 지나치게 적게 잡는 ‘꼼수’를 부리는 탓에 국민 부담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사회 대비, 건보 보장률 확대 등의 과제를 안고 있는 정부가 국고지원에 지나치게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여간 서민 삥 뜯는 재주는 타고 난 듯... 어떻게 박수라도 쳐 드려?

10. 병사들의 휴양시설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데도 불구, 국방부가 추가로 병사용 휴양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사 및 병사 가족의 휴양을 명분으로 간부 휴양시설을 증축하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하지 마라~ 논산훈련소 앞 바가지 상혼이나 없애도록 그 앞에나 세우면 또 몰라...

11. 경찰은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현직 소령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붙잡아 입건하고 국방부 헌병대로 사건 신병을 이첩했습니다. 그는 ‘여성 4명을 데리고 오피스텔과 숙박업소 등 장소를 옮겨 성매매 영업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요즘 분위기가 방산비리로 주서 먹을 게 별로 없었던 모양이네... 이거야 원~

12.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4년 동안 10대 딸을 성폭행한 남성에게 징역 1503년이 선고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중남부의 프레즈노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사는 로페즈에게 1503년을 구형했고 판사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정도 살리 만무하지만, 이 정도는 돼야~ 중형이라고 할 수 있지요...

13. 성 추문 논란에 휩싸인 소설가 박범신과 시인 박진성이 잇따라 사과문을 내놓으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박범신은 ‘스탕달이 그랬듯 살았고 썼고 사랑하고 살았어요…. 오래 살아남은 것이 오욕, 죄일지도… 누군가 맘 상처 받았다면 나이 든 내 죄겠지요. 미안해요’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가 지운 바 있습니다.
사과를 할 일이 있으면 그냥 사과하면 되지... 무슨 예술을 하고 그러는지...

14. 올해 공무원 9급 공채 지원자 중 18∼19세의 지원자가 1천955명으로 작년 대비 40%나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무원은 안정적인 데다 최종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시험 성적으로만 취업이 가능하므로 단연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나쁘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아이들 꿈과 도전이 이 정도라는 게 좀...

15. 온라인 항공권은 회사 약관과 관계없이 7일 이내 구입을 취소하면 환불해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항공사 약관과 관계없이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온라인에서 항공권을 산 지 7일 이내에 환불을 요청했으므로 돌려주라고 판단했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판단인데 말야... 가끔 법이 상식을 못 따라가서 답답하다는...

16. 지난해 변비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61만6천 명이었고, 이중 절반은 어린이와 노인 환자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 80명 중 1명꼴로 20∼30대 변비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3.9배나 많았습니다.
속이라도 좀 시원해야 하는데... 겨울철에 더 심하다니 주의하셔야...

17.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연체해 은행에 집이 넘어가도 절반 정도는 빚을 전부 털어내지 못해 계속 빚 독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매 낙찰가율이 90%에 이르고, 빚은 주택 가격의 최대 70%까지가 대부분이라 주택이 넘어가면 '빚잔치'가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가산이자·경매비용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집은 은행 거라는 얘기가 장난이 아닌게지... 근데 집만도 아니었어...

18. 127만 명이 모여든 22일 밤 부산 불꽃축제 이후 현장에서 보여준 사람들의 빛나는 시민의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현장에서 빠져나가며 그 자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고, 빠져나가는 과정에서도 정말 질서를 잘 지켰다는 후문입니다.
부산 시민들은 축제를 즐길 자격이 있네요... 서울 시민들 보고 좀 배워야...

 @여자 조교 '성추행 의혹' 교수 아파트서 투신 사망. 에휴~
 @여야가 우병우 고발에는 합의했지만 실효성은?. '글쎄'
 @영화 ‘럭키’ 하루 60만 명, 400만 명 돌파 눈앞. 해진씨 쏴라~
 @박근혜 대통령, 20대 청년층 지지율 사상 최저치. 단 '9%'~
 @김진태, ‘부검영장 집행 못 하면 경찰청장 물러나라’. 물대포나 맞아라~
 @문재인, '사악한 종북공세에 끝까지 맞서겠다‘ 선언. 긴 싸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과 다름이 없다.
- 아인슈타인 -

위의 말을 빌리자면 세상엔 정신 줄 놓은 사람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단지 걱정인 것은 정신 줄 놓은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려고 해서입니다.
우리라도 정신 줄 단단히 잡고 살아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날씨가 무척 찹니다.
따뜻하게 챙겨 입고 나오세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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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20대 국회 첫 국감을 'F 학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여당이 국감 제도의 취지를 무시한 채 정부의 방패막이로 나선 반면 야당은 정책감사가 아닌 '정치 감사'로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19대 국회가 최악이라는 오명을 20대로 넘겨주는 모양입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이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했습니다. 축사에서 ‘정부는 교육이 건강한 가정의 뿌리가 되고 공평한 기회 제공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공평한 기회 제공’이라... #그런데_최순실은?

3.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년 3개월 만에 정계에 복귀하면서 더민주당을 탈당하고,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며 개헌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당적도 버리겠다. 꼭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도 없다’고도 했습니다.
당적은 버린 게 맞는데, 기득권은 쥐고 가시려고 하는 게 아니신지? 난 왜 그렇게 보이지?

4. 청와대는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기 좋아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말이 되는 소리냐’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각종 의혹과 관련해서는 ‘일방적인 의혹 제기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번역기가 필요했던 거였구나... 말이 되는 소리 맞네 뭐~

5. 이화여대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수업불참 이유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퇴한 총장의 친구인 이인성 교수는 연락이 두절됐고, 중국 일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던 또 다른 교수는 이제 와서 거짓을 시인했습니다.
눈 가리고 아웅한다더니...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다 정말...

6. 최순실 씨가 대기업들이 800억 원대 거금을 출연해 설립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사유화하려 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누구라도 두 재단과 관련해 불법 행위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순실과 선 긋기? 암튼 그냥 눈덩이가 아니라 빙하 수준이 아닐까 하는...

7. ‘송민순 회고록’ 고발 사건이 검찰 공안부에 배당된 것과 관련해 더민주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검찰 공안부가 정권의 의중을 반영해 편파·공안 몰이 수사를 할 수 있다는 우려 탓으로 검찰 내부에선 ‘수사할 사안도 아닌데 또 정치공방에 휘말리게 됐다’며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건 단 하루 만에 수사를 시작하고... 이러니 정치검찰 소릴 듣는 거 아니겠어?

8.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가 지난해 말 회사 소유의 갤러리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부인이 전시회를 할 때 무상으로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정현 대표는 부인이 그림을 팔았다는 것을 너무 바빠서 몰랐다고 일축했습니다.
작품 한 점당 100만 원 넘게 팔렸다던데... 한 푼도 안 줬던 모양이네, 섭섭하시겠다...

9. 국방부가 법적 근거 없이 예비군 도시락 공급 업체들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예비군 도시락 예산은 총 209억 8,600만 원으로 군은 도시락 납품업체들로부터 이 금액의 2.5%인 5억2500만 원을 수수료로 징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편의점 수수료도 아니고... 이러니 도시락이 맛이 없을 수밖에...

10. 다양한 사업으로 발을 넓혀가고 있는 편의점 'CU'가 점주들을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물 도시락은 잘 팔리지 않는데도 '백종원의 부대찌개 도시락'을 발주하도록 요구해 해당 제품의 대부분이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질 좀 그만하고, 이걸 예비군 훈련장으로 보내지 그래~ 싸고 좋자나?

11.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고객들에게 ‘20% 요금 할인제’ 혜택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이 밝혀져 감사원 감사에서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들은 고객에게 유리했던 일부 정책을 특별한 공지조차 하지 않고 없앤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뭇매를 맞아도 워낙 맷집이 좋으니... 일단 몰라서 못 받은 소비자에게 몽땅 돌려주게 해야...

12. 대법원이 성매매를 하다 현장 적발된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올해만 두 번째 현직 부장판사에 대한 징계처분으로 징계위는 ‘사건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참 엄중하다 엄중해... 감봉으로 돈이 없어 이젠 못 가시겠어요~

13. 후배들에게 강제로, 조건 만남 성매매를 시키고 돈을 갈취한 여중생들이 적발됐습니다. 마치 성인들처럼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더 심각한 건 그 뒤 학교 측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가해 학생에게 출석정지 열흘의 징계만 내렸다는 겁니다.
감봉 3개월이 엄중한 처벌이니 열흘 유기정학인들 뭐라 하겠냐고... 정말 한심해서 말이 안 나온다...

14. 인천의 한 목사가 유부녀와의 불륜 관계로 아이까지 낳았으나 해당 교회 측은 여전히 목사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제보자들’에 등장한 목사와 그리고 불륜관계를 저지른 여성은 ‘하나님이 주신 거다.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떳떳하다’라며 불륜 사실을 극구 부인했습니다.
DNA 99.99% 일치는 하나님의 섭리? 아이고 동정녀 마리아 나셨네...

15. 물티슈와 치약에 이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헤어 에센스 1개의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나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헤어 에센스 제품이 씻어내는 제품이 아니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보건당국에 조치를 의뢰했습니다.
이런 건 꼭 어느 회사 제품인지 안 갈쳐주더라... 그런다고 모를까만은...

16. 보험사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침수차, 사고로 파손이 심한 전손차 등을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사고 이력에는 무사고 차로 나오기도 해, 침수차는 차 문 아래쪽 덮개 내부나 엔진룸 등을 확인해야 하고 손상이 의심되면 성능점검기록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어떻게 유통될지 뻔히 알면서 말야... 이런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기죄’ 뭐 이렇게는 안 되나?

17. 배우 송중기 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를 후원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얼굴도 훈남, 마음도 훈남, 씀씀이도 훈남... 찬 바람 부는데 훈훈하다~

18. 부산대학교가 올해도 학내 경비원과 미화원을 위한 파티를 개최했습니다. 묵묵히 궂은일을 하는 환경미화원들과 학생들의 안전과 교내 건물을 지키는 경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수·학생들이 직접 만든 바비큐 대접에 문화공연도 열렸다고 합니다.
‘당신이 있어서 우리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는 우리가 부산대에 해주고 싶은 얘기... 멋지다 부산대~

 @원로 코미디언 쟈니 윤, 관광공사 상임감사 사임. 아직도 거기에?
 @이준식 교육부 장관, ‘최순실 이름, 국감에서 처음 들었다’. 크~
 @이성호 인권위원장, ‘백남기 부검, 유족 의사 존중돼야’. 그러니까~
 @인천지법, 실명 거론 없어도 특정인 악의적 댓글은 모욕죄. 음...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클린턴 52% 트럼프 39%. 3대 빵~
 @‘정유라, 편법으로 얻은 것은 부럽지 않다’ 이대생 편지 화제. 장하다~

핑계를 잘 대는 사람은 거의 좋은 일을 하나도 해내지 못한다.
- 프랭클린 -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최순실 게이트에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불필요한 논란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지만, 논란은 아무 과정 없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명확히 해소되어야 한다는 것은 모르시는 듯합니다.

최순실 때문에 피곤한 한 주였습니다.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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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부는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가구에 생계, 의료비 등을 신속 지원하는 일명 ‘송파 세모녀’ 예산을 올해보다 200억 원 삭감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반면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을 계기로 시작된 해외 원조사업으로 미르재단이 관여해온 ‘코리아 에이드’ 예산은 160억 원 이상 불어났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 하는구만... 대체 뭐시 중헌디? 뭐시 중허냐고~

2. 고 백남기 씨가 경찰 물대포에 맞고 쓰러진 현장에 있던 소위 '빨간 우의' 남성이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일베' 사이트 등의 엉터리 주장에 굳이 대응해 '국가폭력 살인'이라는 초점을 흐리고 싶지 않아 침묵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이 다 가도록 수사도 안 하고 이제 와서 빨간 우의 운운하며 부검하자고 하니... 누가 믿어~

3. 국정원에서 진행 중인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회고록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회고록이 사실이나 진실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회고록 관련 자료·기록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아주 손발이 척척 맞는구만... 근데 원래 국정원이 느낌가지고 일하는 곳이었어?

4.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입시 및 학사 특혜를 제공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이 결국 사임했습니다. 최 총장은 미래라이프대학 사업을 추진할 당시 소통이 부족했던 점은 인정했지만, 정유라 씨 관련 특혜 의혹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버티면 버틸수록 눈덩이처럼 커진다는 것을 아셔야 할 텐데... 그분도...

5.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과거 ‘돈도 실력이야. 니네 부모를 원망해’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씨가 해당 게시물을 올린 시기는 2014년 3월 이화여대에 합격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던 때였습니다.
나는 실력이 부족해서 우리 딸 볼 면목이 없네... 그래도 너무 원망 마라... ㅠㅜ

6. 최순실 씨 소유의 스포츠 컨설팅 회사가 독일뿐 아니라 국내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가 문어발식으로 설립한 국내외 비밀 회사를 통해 K스포츠재단의 수백억 원대 자금을 운용하려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가 돌연 사무실을 폐쇄해 ‘증거인멸’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튀었군 튀었어...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7.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국제승마연맹이 정 씨의 아버지 정윤회 씨를 ‘박근혜 대통령의 조력자’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같은 프로필 내용을 국제승마연맹에 직접 쓴 주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Her father Jeong Yun-Hoe has served as an aide to Park Geun-Hy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이런 분을 우리가 여태 홀대했으니... 쩝...

8.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수준 이하의 리포트를 내고도 B학점을 받아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체육 특기생인 김연아 선수의 과거 학점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연아 씨는 입학 첫해인 1학기부터 거의 수업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두 과목에서 F학점을 받습니다.
이게 상식이지... 국민 여동생 김연아, 오빠가 미안해~

9. 경찰이 파기해서 없다고 했던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상황보고서가 어제 공개됐습니다. 국정 감사장에서 위증을 한 경찰 지휘라인과 지도부가 모두 고발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게 누구처럼 ‘수사 중이라 대답할 수 없다’고나 하지... 이제 수사를 받아야겠네?

10. 문체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제작된 '아라리요 평창' 영상이 구설수에 오르자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문체부는 '아라리요 평창' 뮤직비디오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홍보 영상이 아니라며 공식 홍보 영상은 다음 주 중 공식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설마 정신없이 새로 만들고 있는 건 아니겠지? 기대해 보겠으~

11. 국세청이 내년 1월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오늘부터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소득자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절세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는 설명입니다.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잘 활용하세요... 절세는 탈세가 아니라는 거~

12. '중학교 무상급식 전국 꼴찌'라는 비판을 받은 인천에서 내년부터 중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이 실시됩니다. 이에 따라 인천의 중학생 8만500여 명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간만에 인천 사는 보람이 있네... 선거가 가까워지긴 한 모양이야...

13.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을 주민들에게 개방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례가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통과해 학부모와 학교 측의 반발이 거셉니다. 교육청은 시의회에 조례폐기 안을 제출해도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폐기보다는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나도 반대... 운동장에서 술 먹고 담배피고 소변보고... 이러니 누가 좋아하겠냐고?

14.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소위원회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권고' 의견을 냈습니다. 권고 의견은 낮은 수위의 행정제재로 드라마 속 노출 수위가 낮았지만, 노출 장면이 있음에도 청소년을 캐스팅했다는 이유입니다.
뭘 그렇게 까지... 춘향이 나이가 16살이었는데 말야...

15.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21년까지 총리를 맡는 9년 장기 집권의 꿈을 사실상 실현하게 됐습니다. 일본 역대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도 갖게 된 아베 총리는 초장기 집권으로 그의 숙원과제인 '개헌'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아마 부러워 죽을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듯...

16. 지난달 30일 시행된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이 실제 보험사기 사건에 첫 적용됐습니다.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계속됐던 전과 달리, 특별법 적용 후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강력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몫 잡겠다고 장난치다가 한몫 단단히 살 듯...

17.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사용이 일상화하면서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최근 5년간 2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거북목 증후군을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 정도로 여기고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방치할 경우 척추의 변형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휴대폰을 일단 눈 높이로 올려 보세요... 세상만큼 목이 편해진다고 합니다...

18. 사제 총탄에 숨진 김창호 경위가 의협심 강하고 솔선수범하는 참된 경찰관이었다는 동료 경찰들의 얘기가 나오면서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고인의 22살 아들도 인근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의무경찰로 근무하고 있어 아픔을 더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당신과 같은 경찰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병우, 끝내 운영위 불출석 사유서 제출. 그렇지 머~
 @손학규, 칩거 2년 2개월 만에 오늘 ‘정계복귀’ 선언. 글쎄~
 @법원, ‘16kg 학대 소녀’ 아버지 친권 박탈. 인간 박탈~
 @정봉주 전 의원, tbs TV 프로그램 진행자 된다. 개봉박두~
 @‘최순실 풀고 가자’ 새누리 비박계 주장. 그래 풀자~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를 정해야 할 때가 옵니다.
동지는 어느 역사 위에 이름을 올리겠습니까?
- 영화 ‘밀정’ 중에서 -

일제가 망하지 몰랐다. 둘 중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면 나는 나약한 사람일 뿐이었다...

이제 당신이 어떤 역사 속에 기록될지를 결정할 시간입니다.
난 당신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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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미르와 K재단,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 등으로 궁지에 몰린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이번 회고록 논란으로 문 전 대표가 타격을 입으면서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반기문 사무총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눈앞에 오물을 회고록 한 권으로 덮기에는 역부족 같은데... 냄새가 보통 심해야지~

2. 새누리당이 여성가족부 국감에서 ‘화해 치유재단’의 이사장을 비롯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증인 채택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화해 치유재단은 야당 의원들의 자료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아베는 '털끝만큼도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하고, 새누리당은 털끝도 못 건드리게 하는구만...

3. 한국 외교부가 '굴욕 합의'로 비판받고 있는 한일 '위안부' 합의를 실제 내용조차도 왜곡해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합의문에는 '일본 정부의 10억 엔 출연' 조건만 충족되면 '위안부' 문제가 최종 해결되는 것으로 명시돼 있어 일본의 '사죄와 반성'을 강제할 근거 자체가 부실했습니다.
왜곡하고 숨기고 덮고... 이러니 털끝만큼도 사과할 생각이 없다지... 쯧쯧

4. 최순실 씨 모녀가 독일 현지에서 스포츠 마케팅회사를 차리고 K-스포츠재단이 한 대기업으로부터 80억 원가량의 투자를 받아 이 모녀의 회사와 같이 사업을 추진하려 했다는 의혹이 또 불거졌습니다. 사업 명목은 ‘도쿄 올림픽 비인기 종목 유망주 지원’ 프로젝트라고 알려졌습니다.
학점은 알아서 주니까, 학교 빠지고 돈 벌러 간 모양이네... 진작 말을 하지~ 말을 타지... 인가?

5. 최순실 딸에게 특혜가 있었단 의혹에 대해서 최경희 이대 총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교수들조차 총장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며 학생들의 총장 퇴진 시위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이대 130년 역사에 최초의 일을 만드신 당사자가 되셨으니... 감개가 무량하시겠어요~

6. 서울시교육청은 입시경쟁률이 높은 자사고·외고·마이스터고·특성화고 10개교의 신입생 선발 과정을 감사키로 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3개년 입학 서류를 감사해 선발 기준이나 과정에서 부정이 없었는지를 살필 예정입니다.
부정한 방법의 입학이 없어야 선의의 피해자가 없는 법... 들리세요? 이대 총장님~

7.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 씨가 추진한 ‘문화창조융합벨트사업’ 관련 핵심 공직자들이 대통령, 장관, 기관장 표창 등 무더기 포상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각종 불법 및 특혜 의혹이 불거져 나오는 상황에서 차 씨를 도왔던 공직자들은 징계나 특별 감사를 받기는커녕 포상을 받은 것입니다.
북 치고, 장구 치고? 글쎄 이게 상인지 독인지는 두고 봐야 알 일...

8.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반역자’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노 전 대통령, 문 전 대표, 김만복 전 국정원장은 전부 김정일 하수인이 되어, 정보원으로 활동했다’며 반역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김문수가 저런 얘기를 한다는 게... 웬지 몹시 안쓰러워 보인다는...

9. 의정부지청의 임은정 검사가 국정원과 검찰의 간첩조작사건을 파헤친 영화 ‘자백’을 본 후 ‘참담하고 죄스럽다’는 요지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임 검사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검찰이 바로 서야 한다며 ‘제힘이 비록 미약하지만, 발버둥 쳐 볼 각오입니다’라고 썼습니다.
‘좀 나쁜 검사도 있다’고 하셨는데... 문제는 그 나쁜 검사가 권력을 잡고 있다는 거지요... 쩝~

10. ‘양심적 병역 거부’는 무죄라는 첫 항소심 판결이 나와 ‘대체복무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성장 과정 등을 볼 때 종교적 신념과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것으로 보이며 ‘종교·개인 양심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이고 형사처벌로 이를 제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판결이긴 한데... 대법원가면 뒤집힐 듯...

11. SNS를 통한 ‘해시태그 운동‘이 열풍입니다. 해시태그는 #기호 뒤에 특정 단어를 쓰면 그 단어에 대한 게시글을 모아 분류해 볼 수 있는 SNS 기능으로 사회운동 참여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회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오늘도 잊지 말고, 끊임없이... #그런데최순실은?

12. 검찰 수사 등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조선일보와 TV조선 본사 앞에 나타났습니다.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조선일보 본사 앞에서 TV조선 프로그램 ‘강적들’의 패널로 출연 중인 방송인 김갑수 씨의 퇴출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TV조선 시청 거부 운동하신답니다... 이게 웬일이니~ 웬 떡?

13. 전세가 폭등 등을 피한 ‘탈서울’ 현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인천이 ‘인구 300만 명 시대’를 맞았습니다. 인천시의 인구 급증은 서울·부산·대구 등 인구가 감소하는 도시들과는 아주 다른 양상이다.
혹시 인천이 전세난민에 의한 ‘베드타운’이 되는 건 아니겠지?...

14. 지난여름 ‘구글도 못한 성층권 90분 비행에 성공했다’며 화제가 됐던 태양광 무인기가 창고에서 먼지만 쌓여 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의 추가 지원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자체 예산 계획도 없어 무인기 두 번 띄우는 데 150억 원을 썼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와~ 우리 기술이 거기까지? 딱하지만, 딱 거기까지...

15. 제작비만 2억 7천만 원이 투입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이 의미를 알 수 없는 주제와 내용으로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문체부가 올린 해당 유튜브 영상은 ‘싫어요’가 1만 개인 반면 ‘좋아요’는 207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번들 보세요... 제목 ‘아라리요’가 아니라 ‘얼라리요?’가 맞을 듯...

16. 오는 22일 부산 광안리해변에서 열릴 불꽃축제를 앞두고 해변 상가들의 바가지 상혼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지난해부터 불꽃축제 좌석을 유료화해 자릿값을 받으면서 주변 상가들의 바가지 상혼을 더 부추겼다는 지적입니다.
부산시가 마련한 7천석 중 R석은 10만 원, S석은 7만 원이고 부근 커피숍 창가 자리는 두당 10만 원... 부산시민 부자구나?

17. 화물연대가 대규모 집회를 하는 부산 신항에서 한 조합원과 의경 간에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40대 조합원이 의경에게 ‘너희가 무슨 죄냐’며 음료숫값 7만 원을 억지로 건넸고, 의경은 포돌이 양심방에 보고해 현재 돈을 돌려주기 위해 주인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하긴 니들이 무슨 죄냐... ‘전경도 제대하면 내 동포 내 형제’ 80년대 구호가 생각난다는...

18. 올해 8월 90세로 세상을 떠난 원로 코미디언 고 구봉서 씨의 생전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IMF 구제금융 당시 기부문화가 위축된 시절 ‘연예인선교회’를 조직해 1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필란트로피 클럽'에 위촉됐습니다.
큰 웃음만 주신 게 아니었네... 선생님은 진정한 큰 어르신이셨습니다.

 @대검, 특별감찰단 출범 김형준 부장검사 징계 청구. 이거라도?
 @아름다운 예술인상 대상 수상자로 송강호 선정. 블랙리스트인데...
 @북한산 송이, 중국산 둔갑해 국내 유통. 통일되면 국산~
 @여성가족부 간부가 부하 성희롱에 협박까지. 가 족가튼...
 @중소기업 바자회, 박 대통령 화병 600만 원에 낙찰. 창조 경제?
 @‘물려준 재산 내놔라’ 84세 노모 의사 아들 상대 1인 시위. 에휴~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mystery, Today is a gift.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오늘은 선물이다.
- 에리히 프롬 -

오늘 받은 선물 후회 없이 쓰셔서 멋진 역사를 만들고 내일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지혜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나에겐 오늘도 선물이지만, 당신도 선물입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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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역대 정권마다 되풀이됐던 4년 차 징크스가 현실화되며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핵심 지지층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역대 최저인 26%로 조사되는 등 균열 조짐을 보이며 국정운영동력 상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니... 자승자박인 게지... 쯧쯧

2.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표가 이정현 대표의 ‘문재인-북한 내통’ 주장에 적극 반박했습니다. ‘내통이라면 새누리당이 전문 아닌가? 앞으로 비난하면서 등 뒤로 뒷거래, 북풍, 총풍 선거만 다가오면 북풍과 색깔론에 매달릴 뿐 남북관계에 철학이 없는 사람들, 이제 쫌 다른 정치합시다’라고 했습니다.
박정희 유신헌법도 북한에 통보하고 발표했다며? 내통의 원조는 박정희?

3.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일부 기업은 (청와대 등의 지시가 있었다고) 느꼈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외부 압력 가능성을 시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느끼는 사람이 잘못됐다는 거지? 하긴~

4.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에 제출한 리포트 내용이 상세히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승마선수는 말에 움직임에 ㄸ라 부드럽게 다라가고’, ‘운동후 뭉ㅊㄴ몸을 풀기에도 좋습니다’, ‘해도해도 안되는 망할 새끼들에게 쓰는 수법. 웬만하면 비추함’ 등 오탈자와 비속어까지 발견됐습니다.
이게 B 학점 이상을 받은 리포트라는... 애 수준이 문제야, 교수님 수준이 그런 거야?

5. 이화여대 교수들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의혹과 관련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만약 교수들의 집회가 오는 19일 예정대로 열린다면 이는 개교 이후 사상 최초라고 합니다.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이대의 끝없는 추락... 대한민국의 축소판은 아닌지...

6. 교육부가 내년 3월부터 학교현장에서 사용될 국정 역사 교과서의 교사용 교재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12·28 한일합의’를 다루며 정부 쪽 입장만을 기술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 교재는 1948년 8월 15일도 ‘대한민국 수립’이라고 기술했습니다.
역사를 무슨 지들 입맛대로 골라 먹는 찌개백반쯤으로 아시나... 이거야 원~

7. 새누리당과 정부는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협의회를 개최한 뒤 양산·제주·부산 사하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금명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울산 중구는 특별재난지역 준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셀카 찍으러 왔냐고 욕 들어 먹더만... 피해 복구에 차별은 없는 걸로~

8. 국민의당이 당 소속 의원 보좌진들에게 월급 중 일정 금액을 당비로 원천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좌진들은 ‘당이 잘돼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지만, 당원 가입을 강제하고 직책 당비를 납부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좌진이 당원이 아닐 수도 있구나... 그렇다고 강제까지 해서야...

9. 방위사업청이 군납 비리 전력이 있는 군납 피복업체와 재계약을 진행해 세금이 많게는 100억 원가량 낭비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원가 부풀리기로 러닝셔츠와 삼각팬티 관련 예산을 2012년부터 적게는 60억여 원에서 많게는 100억여 원 넘게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군 빤스는 금 빤스? 군 사기를 위해서 애꿎은 김제동 잡을 게 아니라 이런 인간부터 잡아야...

10. 고 백남기 씨 유족과 시민단체들이 백씨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조문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경찰의 '부검 영장' 집행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물리적 충돌을 감수하고서라도 부검 시도를 결사 저지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응원합니다~

11. 오늘이 유엔이 정한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이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아동들이 여전히 빈곤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아동의 생활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아이들보다 훨씬 열악하지만, 이런 고통을 겪는 아동 가구 비율이 수급가구보다 차상위계층에서 높게 나왔습니다.
수급자격 그만 따지고, 쌀도 풍년이라는데 이런 데 쓰면 농민도 아이들도 살고 좋겠구만...

12.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의 재산에 대한 압류가 완료됐다는 소식입니다. 한편 법원은 이 씨가 담당 판사들과 학연, 지연 등으로 얽힌 인물들을 변호인으로 선임했기 때문에 재판을 앞두고 담당 재판부를 교체했습니다.
어디서 전관예우 소리는 들어가지고... 이제 거덜이 났으니 변호사비는 있는지 모르겠다~

13. 한국소비자원이 등산 재킷 10종의 주요 성능을 시험·비교한 결과 다섯 번 세탁하고 나서 물이 묻어도 젖거나 배지 않는 내수 성능이 우수한 제품은 3개에 불과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등산 재킷을 구입할 때에는 사용 환경과 기능성,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빨면 성능이 떨어진다나? 비싸기만 하고 그게 뭐야~

14. 1인 인터넷 방송진행자들의 선정적, 폭력적 방송 사실을 파악하고도 방송중단이나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인터넷 방송사를 제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정명령과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 달에 별 풍선으로 1억씩 버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 인간들 제재는 없고?

15. 성추행 피해자들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궁지에 몰린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트럼프가 이번에는 ‘대선 토론 전 약물 검사를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지난 9일 2차 토론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는 듯한 발언을 하며 논란을 부추겼습니다.
미 대선이 ‘막상막하’라더니 이제는 ‘막장막장’으로 가고 있는 듯...

16. MBC 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지방의 누명’ 다큐멘터리의 방송 이후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유행이 됐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고지방 식단을 짜서 먹어 스스로 고지방 저탄수화물이 몸에 이로운지 입증하려고 했던 외국 학자들이 심장질환으로 사망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가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골고루 잘 먹는 게 갑입니다요~

17. 경찰이 지난 3월 고속도로 갓길 얌체운전과 난폭운전을 단속하기 위해 암행순찰차를 도입했습니다. 일반 순찰차에 비해 단속 건수가 월등히 늘어 경찰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암행순찰차를 노선별로 투입해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재수 없다 생각 말고, 안전 운전하세요... 장수의 비결입니다~

18. 미국의 건강잡지 'Men's Health'가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 결과 여성이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이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다섯 가지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길을 걷고 있는 남성을 볼 때 가장 먼저 응시하는 곳은 1) 눈 2) 미소 3) 키 4) 손 5)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밝게 웃어야... 그렇다고 아무 대나 썩소를 날리는 건 아니겠지?

 @한·중 불법조업 공동단속 무산, 중국 '잠정 중단' 요청. 손해니까...
 @비박 김용태, ‘'최순실 의혹' 진상규명 나서야’. #그런데최순실은?
 @이별통보에 ‘나체사진 유포하겠다’ 돈 뜯은 30대 남성 징역형. 지랄도...
 @검찰 '스폰서 뇌물수수' 김형준 부장검사 오늘 기소. 쌤통~
 @심상정 등 73명 ‘전경련 해산 촉구 결의안’ 발의. 찬성이요~
 @최근 10년간 안 찾아간 국민연금 819억 원. 찾아 줘~
 @노벨상 특수, 밥 딜런 자서전·음반 베스트셀러 1위. 글쿤...
 @이정현, 문재인 겨냥 ‘다시는 정부에서 일 못하게 해야’. 어게인 단식~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 차라투스트라 -

다시 산다면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지우고 싶은 것들, 부족한 모습들...
그런 것을 지금 채워가는 것이 남은 삶을 후회 없이 사는 길이 아닐까요?

이번 주도 후회 없는 시간으로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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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검찰이 고 백남기 씨의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빨간 우의’와의 충돌을 염두에 뒀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피해자가 직사살수에 맞고 넘어진 직후 빨간색 우의 착용자가 넘어지면서 피해자를 충격한 사실이 있어 피해자의 의식불명 등 상해 결과에 영향을 미친 원인이 뚜렷하지 않다’고 봤습니다.
혹시 일베 대변인? 이러다 수돗물 공급한 서울시 책임이라는 건 아니겠지?

2.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 체육학부에 입학할 당시 입학처장이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수많은 입시생 중 최순실 딸 정 씨가 특이하게 금메달과 선수복을 지참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웃찾사 ‘부담스런 거래’의 면접관 보는 듯한... 헷갈리지는 않았겠어, 금메달이 하나라... ㅋ~

3. 국세청이 조선일보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일보가 우병우 수석의 비위 의혹을 제기한 직후 실시된 조사라는 점에서 착수 배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서울지역 관할 세무서가 아닌 서울청 조사국에서 언론사를 세무조사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찍히면 죽는다... 이러다 조선일보가 머리띠 두르고 투사라도 되는 건 아닌지...

4. 검찰이 4.13 총선의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를 하루 앞두고 추미애 대표를 포함한 야당 의원들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반면 최경환, 윤상현 의원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의 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쌍욕을 해가면서 겁박해도 친한 사이라 선거법 위반은 아니라는... 친하면, 이 개새야...는 욕 아님~

5. 검찰 고위 간부가 김정주 넥슨코리아 대표에게 고가의 빌라를 매입해 거주 중이라는 사실이 폭로됐습니다. 해당 간부는 빌라 매입 당시 진경준 전 검사장의 상관이어서 특혜성 거래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검찰은 비위 혐의를 포착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포착하지 못한 거야, 안 하는 거야? 진경준도 처음에는 그랬지 아마?

6. 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이 우리나라 돈 100만 원이면 캄보디아에서 1,000만 원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우리 청년 약 10만 명쯤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논란입니다. 정 의원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10만 청년 일자리 오지 개척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을 위해 모금운동합시다~ 몇 푼 쥐어주고, ‘니가 가라 오지~’

7. 더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지자 치졸한 정치공작이라며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법은 만인에 평등하고 야당 대표는 성역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선거법 위반에 걸린 새누리당은 대부분 영남, 강원... 야당은 수도권... 재선거하면 싹쓸이 하자는 심보? 머리 좋은데~

8.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을 지지한 1,608명을 포함해 총 9,473명의 문화예술인이 청와대 지시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아직도 그분이 거기 있어요?’... 근데 좀 쎄다~

9. 새누리당 경남도의원들이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경남도교육청과 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이 합의했던 급식비를 삭감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남도의회는 학교 비정규직 급식비 예산을 삭감하고 본회의에서 27대 6으로 통과시켰습니다.
투표가 밥 먹여주냐고요? 이거 보세요... 투표가 밥 먹여줍니다. 아셨죠?

10. 영화 ‘자백’이 개봉 첫날인 13일 예매율 3위에 올랐음에도 예매율에 상응하는 상영관 배정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승호 감독은 ‘자백’보다 예매율이 낮은 영화들이 몇 배나 많은 영화관을 배정받았다. 이는 차별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눈치 보는 거야, 누가 뭐라는 거야?... ‘자백’하라 이것들아~

11. 실업률이 3.6%로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들어 은퇴자와 실직자들이 주도하는 자영업 창업이 다시 급증세라고 합니다. 이는 가파른 청년실업 추세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불나방’ 자영업이 다시 만연하고... 돈 버는 인간들은 따로 있고... 거참~

12. 법원이 주차장 직원에게 500원짜리 동전을 집어 던진 남성에게 폭행죄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주차장 쿠폰은 1장만 사용할 수 있다며 나머지는 돈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자 욕설과 함께 500원짜리 동전과 영수증을 직원에게 집어 던진 혐의입니다.
거금 300만 500원짜리 주차비 내셨네... 이유 없이 화내면 나만 손해라는 거~

13.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음담패설과 여성 비하 발언으로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에 힐러리 클린턴이 쉽게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아직 장담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긴 우리 이명박 대통령의 ‘마사지 걸’ 고르는 법에 비하면 별것도 아니던데 뭐~

14. 미국인들은 국가에 대한 테러보다 공직자 부패를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채프먼 대학이 성인 1천 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0.6%가 공직자 부패를 '두려워하거나' '가장 두려워한다'고 응답했고 테러 공격을 ‘가장 두려워한다'는 응답이 41%로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는 부패를 두려워하지 않아~ 그냥 ‘그런가 보다’ 하지요~ 이게 더 그런가?

15.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입소문으로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치료제 처방이 수험생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처방금액과 처방 건수가 줄어드는 것과 달리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특정 연령대만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
세상에 약 먹고 공부 잘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건만... 오죽하면... 에휴~

16.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컴퓨터가 인간 의사의 진단 능력에 크게 뒤떨어짐을 보여주는 실험결과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임상 사례와 관련한 증상들을 설명한 자료를 검토 후 내린 진단에서 인간이 압도적으로 정확했고 복잡한 질환이나 증상일수록 진단 정확도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러게... 그래서 환자와 의사는 만나야 하는 겁니다. 촉진이 얼마나 중요한데 말야...

17. 대구시립희망원의 박강수 원장이 ‘대구시립 희망원 종사자 모두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장은 ‘인권의 사회 눈높이는 올라갔지만, 우리 내부에서 인권을 바라보는 시각은 발전하는 사회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습니다.
신부님도 참... 사회의 눈높이가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으로 보셨어야죠~

18. 갑작스러운 마비증세로 온몸을 떨던 할머니를 발견해 도운 여중생의 선행이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가영 양은 인도에 앉아있던 한 할머니가 갑작스러운 마비증세로 몸을 떨고 있자 자신의 체육복 상의를 벗어 할머니에게 덮어주고 112에 신고해 할머니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쁘기도 하지... 가영 양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부끄럽구만...

 @인천 2호선 '탈선 허위보고' 임원 해임, 사장 사임 표명. 표명만?
 @화웨이, 갤노트 7과 유사한 대화면 스마트폰 다음 달 공개. 틈새시장?
 @공화당 인사들 클린턴 지지 선언 가속화. 트럼프 엑소더스?
 @'원더우먼' 유엔 여권신장 명예 대사 된다. ‘소머즈’는?
 @검찰, 김제동 '군대 영창 발언' 고발사건 수사 착수. 이런 건 잽싸요~
 @한선교, 유은혜 의원에 ‘내가 그렇게 좋아?’ 결국 사과. 징그럽다 얘~
 @검찰 '강남구청 댓글 부대' 의혹 사건 '혐의없음'. 혐오스러움...

사랑은 나이 들어 생기 없는 사람들을 젊게 만들며, 젊음을 찾는 사람들을 언제까지나 젊게 만든다.
- W. 카트라이트 -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계절입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곱게 물들어가는 그런 주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내내 많은 사랑 나누시고 젊어져서 월요일에 만나길 고대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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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가 최순실 씨 딸의 승마 문제로 좌천됐던 문체부 공무원들의 강제퇴직과 관련해 ‘문체부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겨레’ 신문은 이들의 퇴직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 사람들이 아직도 있어요?’라며 문제 삼은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 ‘이 사람이 아직도 있어요?’...라고 해보고 싶다...

2. 청와대가 지난해 문화예술계에서 검열해야 할 9,473명의 명단을 작성해 문화체육관광부로 내려보냈다는 주장과 자료가 나왔습니다. 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록을 토대로 청와대가 정치검열을 위한 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뒷받침하는 자료라고 합니다.
청와대는 전혀 근거 없는 사실 무근이라고 말할 겁니다다다~ #그런데최순실은?

3. 최근 대통령 임기 말이면 등장하는 레임덕의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는 말이 여권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의 지속적인 하락, 친인척 및 측근의 비리, 정부 정책ㆍ인사에 대한 여권 내부의 반대, 기밀 정보의 유출, 차기 유력 주자군의 활발한 활동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임기 내내 비상시국이라더니... 이제는 초비상인가?

4.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미르·K스포츠재단은 신이 내린 재단’이라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증인채택 저지를 강력 비판했습니다. 또, ‘우리는 꼭 그 신이 국감 증인에 채택되도록 모든 야당과 공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림 굿판이라도 해야 할 모양입니다... 반신반인의 기가 가득해~

5. 전북 김제시가 5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다녀간 곳에 극존칭으로 쓰인 방문 기념비를 세워 논란입니다. 박 대통령이 다녀간 두 곳에 세워진 기념비에는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잘사는 농촌 염원을 치사하시었다’ 등이 쓰여 있어 시민단체들이 ‘과도한 미화’라며 철거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무슨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아니고... 혹시 솔방울로 수류탄 만들고 그러진 않았데?

6. 우리 군이 야심 차게 들여온 탱크 킬러 '아파치' 헬기가, 훈련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존 헬기 훈련장 규모가 작아 사거리가 긴 아파치 헬기의 헬파이어 미사일 훈련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을뿐더러 실탄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디들 많이 편찮으신 모양이야, 하는 짓 보니 니들 어디 아파치?

7. 한국의 주요 사회적 지표들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악의 상황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가운데 노인 빈곤율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고, 일자리 불안과 사회적 고립감도 점차 깊어지고 있다는 경고음이 나왔습니다.
‘로또’만이 살길이다? 아니죠, 투표가 세상을 바꿉니다. 알면서~

8. 한국전력공사의 비정규직은 안전장비도 지급받지 못한 채 위험한 일에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기 작업을 하는 정규직에는 1인당 연간 73만 원 상당의 안전 장구를 지급하고 있지만, 비정규직의 경우 공사 건당 1만7,305원의 안전 관리비를 배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전도 생명도 차별이구만... 이래서 하도급, 비정규직은 인권의 문제라니까~

9. 정부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높습니다. 자신의 신상정보를 자세히 작성해야 하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생리대를 받아가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도 여성인 대한민국에서 이건 아니지~ 좋은 일도 생각 좀 하고 하자 제발...

10. 서울시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주거여건 및 생활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해 온열기,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의료급여를 받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3,000여 명으로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박 시장이 현 정권에게 미움을 받는 이유... 정부가 못하는 일을 자꾸 하거든~

11.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사회복무 요원 소집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양심과 종교의 자유가 국방의 의무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한반도의 특수성으로 양심과 종교의 자유가 뒤로 밀리는 거지... 그 가치가 후순위라는 건 절대 아니길 바래~

12. 서민민생대책위원회라는 시민단체가 김제동 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는 김제동 씨의 영창 관련 발언 등이 현역·예비역 군인의 명예와 군의 이미지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다들 군대라면 말도 안 되는 일 한두 가지씩 있지 않나? 갠적으로 노태우 당선될 때 투표용지 구경도 못했다는... 누가 나 대신 찍었을라나?

13. 돈을 훔쳐갔다는 누명을 씌우는 등의 악랄한 방법으로 알바생 등의 임금 1천2백만 원을 체불하고, 50여 차례나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거부하던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아르바이트 학생이나 청년, 여성 근로자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것도 즐거운 소식 중의 하나가 아닐런지... 아주 쌤통이라는~

14. 서울 가로수 중에 70%가 은행나무라는데 은행 열매를 주워가면 절도일까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직적으로 가져가거나 막대기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해서 가져가면 처벌 가능성이 있고 그런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은행 주우러가야지 은행 털러 가면 안 된답니다. 은행 털러...

15. 가정의 인터넷 와이파이 공유기가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와이파이를 암호 설정 없이 쓰는 경우, 공유기의 보안 업데이트를 소홀히 하거나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구매 초기 상태로 두는 경우 등은 해킹에 매우 취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내 와이파이는 내가 지킨다... 이름 바꾸고 암호 설정은 필수~

16. 세계보건기구가 찬반 논란이 뜨거운 설탕 세를 비만 억제 정책으로 인정했습니다. 설탕이 든 가공식품에 20%의 세금을 부과하면 그만큼의 비만 인구를 줄일 수 있고, 설탕 성분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무가당 식품에도 첨가당이 들어있어 비만, 당뇨의 큰 원인이라는 설명입니다.
세금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귀가 솔깃할 얘기 같은데?... 살짝 걱정이라는...

17. 고등학생들이 직접 나서 자동으로 욕을 바른말로 순화하는 ‘바른말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친구끼리 자주 쓰는 욕은 '이상한 녀석', '혼난다' 등 바른 표현으로 순화하고, 연속으로 욕을 할 경우엔 경고문이 뜨고, 통계를 통해 언어습관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도 말 좀 순화해서 해야 되는데... ‘세상이... 나를 욕하게 해~’

18. 연구에 의하면 ‘감기’는 입맞춤을 통해서 전염되지 않고 사실 손을 잡는 경우가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감기에 걸린 환자의 손은 비강의 점막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감기에 옮는 이유도 공기를 통한 전염이 아니라 감기 환자가 잡았던 문손잡이를 잡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감기를 핑계로 키스를 거부해? 필시 애정이 식은 게야~

 @우병우, 최순실, 차은택에 이어, 위안부 관련 증인도 무산. 이제 뭐 해?
 @노암 촘스키 ‘한반도 사드 배치 절대 반대!’. 나두~
 @최순실 씨 딸에 대한 끊이지 않는 의혹. 말 달리자~
 @오바마, ‘트럼프의 여성 비하적인 말엔 화가 나야 한다’. 그러게...
 @이승철 부회장, 미르-K스포츠 재단 추궁에 ‘답변 거부’ 일관. 누가 때려?
 @유아인, 아동복지에 관심 많아 ‘뉴키즈유아인기금’ 만들어. 어이가 있네?
 @일본 아베 내각 지지율 한 달 만에 하락, 50%대는 유지. 부럽지?

강한 인간이 되고 싶다면 물과 같아야 한다.
- 노자 -

끊임없이 모이고 끝없이 흐르는 물...
잔잔하고 평온한 듯하다가도 노도와 같은 파도를 몰아치는...
오늘도 생동하는 살아있는 생수와 같은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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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을 첫 보도한 이명진 조선일보 기자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우 수석의 조선일보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형사고소, 민사소송 등에 따른 것으로 손해배상 청구액은 3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트리기는 했는데, 감당이 안 되는 거지... 얼마나 버티실라나...

2.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서울대병원에서 농성 중인 ‘백남기 투쟁본부’에 이적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며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불법 폭력시위를 일삼는 직업적 전문 시위꾼들이 백남기 사건에도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또 빨간 선그라스 끼셨구만... 그 안경 없으면 뭘로 버티시려고... 이거야 원~

3.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고 백남기 씨 사인과 관련해 국감 현장에서 논쟁을 벌일만한 사안이 아니라며 ‘병사가 아니라 외인사라는 걸 밝혀둔다’고 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백 교수 등에게 백남기 씨의 사인에 대해서는 따로 질의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확신하신다면, 국감을 통해 밝히는 일도 하셔야... 의사 이전에 의원님이시니 말입니다...

4.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박병원 경총 회장이 미르재단에 대한 정권의 '강제모금'을 성토한 내용이 빠진 회의록을 국회에 제출해 논란입니다. 박명진 문예위원장은 ‘여담이었고 안건과 상관없어 실무자들이 삭제했다’고 답했습니다.
윗분이 노하시고 진담이어서 삭제한 거는 아니고? 그런 거 같은데~

5.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미르재단이 직원들에게 평균 9,200만 원이 넘는 고액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급 직원 6명의 평균 연봉은 9,218만 원이었고, 최고 연봉은 기본급만 1억6,640만 원, 두 번째 고액 연봉은 1억3,640만 원으로 억대 연봉자만 2명이었습니다.
통 큰 전경련이 출자한 회사니 저 정도야... 근데 저분들 다 실업급여 받는 거야?

6. 국감에 출석한 고대영 KBS 사장이 이른바 ‘이정현 녹취록’과 관련해 국회의원의 질의를 받은 보도본부장에게 ‘답변하지 말라’고 지시해 논란입니다. 논란이 일자 고 사장은 ‘언론 자유란 본질적 가치를 지키려다 표현이 다소 과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언론 자유 침해? 그걸 아시는 분이 ‘이정현 녹취록’은 간섭이 아니다? 개 하품하는 소리 하고 있네~

7.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광주 북구가 북부경찰서와 협력해 범죄피해자 지원 조례를 지난해 제정하고 첫 도움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북구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범죄피해 지원대상자 7명을 선정하고 취객에게 폭행당한 A 할머니 등에게 40만∼100만 원씩 모두 5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범인 검거도 피해자도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좋아요~ 엄지 척!!!

8.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이 태풍피해 주민들의 강력한 항의에 계획했던 피해복구 작업 자원봉사도 하지 못한 채 30여 분 만에 '줄행랑'을 쳤습니다. 울산 태화종합시장을 찾은 송 차관은 ‘인증샷 찍으러 왔냐’는 태풍 피해 시장 상인들의 항의로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문뜩 영화 ‘터널’ 생각이... 뭐시 중한지 모르는 게지...

9.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 ‘운동장에서 기다리라’는 교내 방송의 지시를 따르다가 초등학생 74명과 교사 10명이 실종되거나 숨졌습니다. 지난 5년간 폐허가 된 학교 건물의 존치 여부 논란 이후 다음 세대에 교훈으로 전하는 것이 현세대의 역할이라는 이유로 결국 존치하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라, 가만있으라’... 똑같은 참사에 우리는 뭘 하고 있는 건지... 갑갑하다~

10. 최근 '고추냉이 혐한테러'가 일어난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한국인 여행자를 상대로 한 묻지 마 폭행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도톤보리 여행 중 안전에 유의하라는 공지를 홈페이지에 띄웠습니다.
이런 대우 받으면서 일본은 왜 가냐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심이...

11. 1조 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받은 수협중앙회가 억대 연봉 잔치와 각종 비리·횡령 등의 방만 경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년간 1조 원의 공적자금을 상환해야 하지만, 오히려 억대 연봉자가 5년간 3배 이상 증가한 반면 내부 비리로 징계 조치된 직원은 오히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어민은 안중에도 없는 수협... 이름을 바꿔라, 수협이 아니라 수몰로...

12. 대리점에 제품을 강매해 물의를 빚었던 남양유업이 또다시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남양유업은 대형마트에 남양유업 유제품을 납품하는 대리점의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15%에서 13%로 삭감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매운동하자니 대리점이 걸리고... 암튼 난 남양 우유 줘도 안 먹는다~

13. 병원 직원의 아들이 왕따를 당하자 폭력배까지 동원해 학생들을 때리도록 지시한 부산의 한 의료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저지른 폭력 범행이어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약을 잘못 드셨나... 지가 무슨 자경단 우두머리라도 되는 줄 알았던 모양이네...

14. 출석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아 통학 버스에 아이를 방치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기소된 주임 교사가 사고 책임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출석 확인 의무는 있지만, 탑승을 확인해야 할 의무는 없다는 주장입니다.
요즘 무슨 궤변 늘어놓기 대회라도 있나? 이게 뭔 개소리인지... 떼끼~

15. 필리핀의 대통령 두테르테가 모든 공공장소를 금연으로 하는 대통령령에 곧 사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법령이 통과될 경우 필리핀 전역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실내·실외 흡연이 금지되며, 공원, 버스 정류장은 물론 차량 내부까지 포함된다고 합니다.
강단 있어 좋아 보인다고요? 암튼 지도자 잘못 뽑으면 여럿 피곤하다니까...

16. 감염병 예방에 중요한 '손 씻기' 습관이 우리 국민의 생각과 현실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용변을 보고 나서 손을 씻는 사람은 73.7%였지만, 용변 후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26.2%에 불과했습니다.
충분한 거품을 내고 30초 이상 씻으셔야... 버블버블~

17. 많이 화가 났을 때 격한 운동을 하면 심근경색 위험이 3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의학전문지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심근경색을 겪은 52개국 1만2천461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내가 이래서 운동을 못 한다니까... 화를 삭혀야 배도 안 나오는데... 쩝~

1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수풍뎅이 유충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모든 업체가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식용 곤충은 단백질,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고 번식력이 좋아 유엔식량농업기구 등이 식량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번데기 먹던 실력으로 이쯤이야... 근데 맛이 있을라나?

 @김정주, ‘진경준에게 준 돈, 검사여서 달라 말 못해’. 검사가 깡패.
 @야 3당, ‘간첩’ ‘장애 비하’ 막말한 김진태 징계안 제출. 꿈쩍도 안 해~
 @신동주, 신동빈 고발, 경영권 공격 재개. 2차 대전...
 @O형 혈액 3.8일분밖에 안 남아, 겨울철 혈액 부족 우려. 나누세요~
 @공군총장, ‘F-35A 전투기 도입 시 북한이 가장 두려워할 것’. 진짜?
 @세계최초 '완전양식' 성공, 국민 생선 명태가 돌아온다. 웰컴~
 @박근혜 정부, MB 청계재단 목적 변경 신청 '불허'. 오잉?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설악산에는 벌써 얼음이 얼고 아침저녁으로 보일러를 틀까 갈등하는 계절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자신 있게 하루를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힘찬 발걸음이 주위를 따뜻하게 녹일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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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와 관련해 ‘언제 나간 적이 있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과거 정권에서 민정수석이 국감에 출석한 사례가 있다는 지적에도 ‘그때는 상황이 달랐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해임건의안 거부도 전례가 없었지 아마?... 하여간 그때그때 달라요~

2.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세월호‘와 '백남기’씨 사건을 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비유하며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폄훼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광화문의 세월호 천막과 백남기 씨 천막은 공권력 추락이 빚어낸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속마음 까 보이는 건 좋은데... 그런다고... “#그런데 최순실은?”

3. 전경련이 주도한 미르재단 모금에 한국경영자총협회 박병원 회장까지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회장은 미르재단 설립 10여 일 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장에서 ‘대기업 발목 비틀어 450억~460억 내는 것으로 굴러가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제 뭘로 하늘을 가리나... 눈을 감아 버려?

4. 고 백남기 씨의 사망 직후 퇴원기록에는 '외상성 경막하출혈'이라는 진단명이 백선하 교수의 친필서명과 함께 적혀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퇴원기록은 백 교수가 사망의 원인으로 '병사'를 명시한 사망진단서 작성 직전에 쓰여진 것이어서 그동안 제기된 '외압 의혹'은 더 짙어지게 됐습니다.
줄을 잘못 섰어... 그러게 오래 못 간다니까... 쯧쯧...

5. 한진해운 사태로 시작된 물류대란이 철도노조에 이어 화물연대까지 파업에 돌입하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파업이나 시위만 하면 강경 대응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사전에 대화와 협상으로 풀어나가는 게 정부의 할 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고, 그걸 알면 이 지경까지... ‘내 이럴 줄 알고 강경 대응 하기로 했지~’ 이 생각밖에 없을 걸~

6. 2013년 11월 국내 최초로 발사한 과학기술위성 3호가 임무 기간 2년 중 6개월간을 사실상 껍데기만 남은 상태로 궤도를 돌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사실을 숨기고 ‘과학기술위성 3호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다’고 발표해 국민을 속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구를 돌았으니까? 진짜 돌아버리겠다~

7. 정부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 씨를 국정 기조를 대표하는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에 임명하기 위해 대통령령까지 고쳐가며 임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차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영상물 제작업체는 금융위원회와 KT 등에서 다수의 광고 일감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증인 채택을 결사적으로 막는 이유가 다 있는 거지... #그런데 최순실은?

8. 군 당국을 속여 북한군 주력 소총에도 뚫리는 방탄복을 납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산업체 임직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검찰이 낸 증거들만으로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공소사실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지... 방탄복이 뚫리는 게 아니라 내 가슴이 뻥 뚫린다는...

9. 대만 정부가 주민들의 반대로 2년여 끌어오던 마지막 패트리어트 미사일 기지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문제가 원만하게 풀린 것은 지난 5월 취임한 차이잉원 총통이 직접 주민대표들을 만나고 대만 국방부에 해결을 독촉한 끝에 이뤄졌다고 합니다.
사드도 아니고 고작 패트리어트 미사일임에도 불구하고... 뭐 느끼는 것 좀 없냐? 응?

10.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취임 이후 4년간 5.18 기념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와 관련해 ‘잘 대처했다’는 명목으로 경찰에게 처장 포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상 내역에는 24명의 경찰공무원에게 처장 포상을 한 것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누굴 위한 행진곡이었는지... 아주 국가 유공자로 지정하지 그랬어~

11. '보수 논객' 변희재 씨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변 씨는 비판에 수반되는 경멸적 표현을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하는 공인의 위치에 있다’는 2심의 판단이 옳다고 봤습니다.
그러게 자기 욕한다고 발끈할 게 아니라니까... 판결 보셨죠 대통령님?

12. 한국수력원자력이 국회와 환경단체들의 탈핵 입법을 저지하기 위한 논리를 개발하기 위해 1억5천만 원을 들여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여소야대 상황이 탈원전을 가속하고, 국내의 원전 추진환경을 열악하게 만든다는 게 이유입니다.
아무리 논리가 부족해도 그렇지... 이 판국에 돈 들여 그걸 하고 싶어?

13. 여성 비하 발언으로 궁지에 몰린 트럼프가 23년 전 자신은 성차별적 시각 때문에 정무직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트럼프는 매력적인 여자들에 둘러싸여 있는 거물이라는 이미지에 대해 ‘내가 정무직에 출마할 필요가 없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거기나 여기나 자신이 한 말 책임은 못 져도 기억은 좀 하고 살아라 제발~

14. 건강의 적은 무엇인가? ‘탄수화물인가, 지방인가?’라는 논란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이에 현대 영양학자들이 놓지 않은 가치는 ‘균형’과 ‘양질’로, 학계에서 정리된 의견은 양질의 탄수화물과 양질의 단백질 그리고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피한 ‘적절한 지방 섭취’라고 합니다.
골고루 잘 먹으면 된다는 얘기 아니겠어요? 꼭꼭 씹어서 말야...

15. 고은 시인이 오는 13일 발표되는 노벨문학상의 후보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수상 기대를 다소 높였습니다. 현재 영국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는 고은 시인을 배당률 14대1로 노벨문학상 후보 6위에 올렸다고 합니다.
꼭 노벨상을 타야 고은 시인의 시가 더 아름다워지는 건 아니지 않나... 그래도...

16. 일본 정부가 여성의 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해 내년에 우리 돈 약 75억 7천만 원의 검진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출산 후 육아에 대한 불안과 중압감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산후 2주와 한 달이 되는 시기에 각각 우울증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리도 낳으라고만 하지 말고, 이런 건 좀 배우면 안 될까나?

17. 우리나라 청소년 비만율은 2015년 기준 15.4%로 2005년 12.2%에 비해 약 1.3배 증가해 청소년 6명 가운데 1명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14.2%에 불과해 미국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에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앉혀 놓고 공부 공부 공부... 이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돼지 만드는 건 아니겠지?

 @추월했다고 쫓아가 벽돌로 폭행한 40대 구속. 더위도 갔는데...
 @CNN ‘미 대선 2차 TV토론 승자도 힐러리’. 이대빵~
 @그림 대작 논란 조영남, ‘사기 마음먹은 적 없어’. 당한 사람은?
 @'MS 황당질의' 논란 이은재, ‘오늘부터 얌전하게 하겠다’. 때는 늦으리~
 @시효 지난 채권 추심 못하고, 빚 독촉 하루 2회로 제한. 환영~
 @경찰, 홍준표 주민소환 나선 3,200여 명 소환조사. 칼 춤?

최대의 범죄는 욕망에 의해서가 아니라 배부름과 타락에 의해서 일어난다.
- 아리스토텔레스 -

기원전의 얘기가 여전히 우리에게 명언으로 남는다는 것은 세상이 아무리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그 범죄의 속성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에 충실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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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회의원의 특권 남용 방지책을 논의해온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가 두 달여의 논의 끝에 개선안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의원 월급인 세비를 15% 정도 줄이고, 금배지도 없애기로 했으며, 특권의 상징인 불체포 특권도 개선합니다.
국회의원도 빈익빈 부익부... 갠적으로는 세비가 많다고 생각 안 하는데... 단지 일 안 하는 국회 이미지는 자승자박인게지~

2. 'MS 황당 질의'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해명에 나섰지만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에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이 의원이 애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던진 질문의 내용과 방식에 논란의 소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질문도 답도 다 틀렸다는 얘기인데... 그러게 질문을 똑바로 하셨어야지~ 때는 늦으리...

3. 최근 SNS 상에서 '그런데 최순실은?' 해시태그 붙이기 운동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순실은’ 붙이기 운동을 처음으로 제안한 SBS 김형민 피디는 ‘지금 정부 여당의 모든 관심은 ‘최순실 가리기’가 아닐까 한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이런다고 꿈쩍이나 하겠어?...라고 할지 말고... 너도 나도 #그런데 최순실은 #그런데 최순실은... 어여~

4. 한국전력이 집계한 ’10년간 국가 전력사용량 변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전력사용량은 지난해 48만 3천655기가와트로 10년 사이 38.7% 늘었습니다. 주택용 전력사용은 2013년 이후 정체된데 비해 산업용은 10년간 꾸준히 늘어나면서 가정용의 두 배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바이바... 가정용이 문제가 아니라 산업용이 문제라니까...

5.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고속단정이 중국어선의 '충돌 공격'으로 침몰한 사건을 해경과 국민안전처가 하루 넘게 공개하지 않아 은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통상 해경이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도 당일 곧바로 보도 자료를 배포하며 실적을 홍보하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태도입니다.
대체 국민안전처야, 정권안전처야? 쪽 팔린 줄은 아나 보지?

6. 2010년 국민 성금을 바탕으로 출범한 ‘천안함 재단’이 설립 취지와는 다르게 예산을 낭비했으나, 보훈처는 지난 5년간 단 한 번도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천안함 유족회'는 지난해 6월 재단 해체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와 국가보훈처, 해군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죽하면 유족들이... 근데 이런 재단에는 전경련이 돈 좀 안 낸답디까?

7. 서울대병원이 고 백남기 씨의 상병 코드를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기재해 11차례나 건강보험급여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백씨의 사망 종류를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한 서울대병원의 사망진단서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뒤가 똑같은 거는 대리운전뿐인가 보네... 하여간 웃기는 짬뽕이야~

8. 고 백남기 씨 사건과 관련해 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장이 비공개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장 청장은 사태의 발단이 된 작년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의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으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경찰 최고위층 인사입니다.
그동안은 대체 뭘 하고 있다가... 하긴 소환 조사만 하면 뭘 해... ‘혐의 없음’일 텐데 뭘~

9. 최근 3년간 성범죄로 파면·해임된 경찰관 3명 중 1명이 현직에 복귀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범죄의 경우 경찰공무원 규칙에 따라 징계를 줄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경된 경우가 16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이런 건 국민 신뢰의 문제 아닌가?...

10. 미국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싶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드니로는 투표 독려를 위한 캠페인 ‘당신의 내일을 위해 투표하세요’ 영상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개, 돼지, 사기꾼, 협잡꾼’이라는 격한 용어를 사용해 비난했습니다.
얼마 전 우리 개, 돼지 발언이랑 격이 틀리다는... 개, 돼지는 이럴 때 쓰는 거임~

11. 강원 양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설악산 케이블카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에서 조작된 내용과 중요자료의 누락 사실이 확인돼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환경영향평가가 다시 실시되어야 할 경우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누구 좋으라고 저러는지... 처음부터 시작을 말았어야 할 사업이라고 봐~

12. 자신이 관리하는 대학원 연구실 운영비를 훔쳐 도박·유흥비로 쓴 대학원생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연구실 선임 조교 H씨는 일명 '사다리'로 불리는 인터넷 도박을 하거나 룸살롱을 출입하고 렌트비가 월 600만 원인 고급 승용차를 운행하는 등 유흥비로 5,000만 원을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아래 가릴 것 없이 썩은 내가 풀풀... 누가 감히 돌을 던지랴...

13. '김영란법' 시행 이후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대형마트의 식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부 품목을 보면 신선식품에서 삼겹살·수입육 등이 포함된 육류 매출이 37.1%나 늘어 가정 내 육류 소비 증가세가 뚜렷했습니다.
김영란법 때문에 우는소리 하셨던 분들~ 가족과 함께 하니 얼마나 좋냐고요~

14. 10대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감금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들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사회경험이 그다지 충분하지 못한 나이 어린 청년이었던 점 등을 참작했다’며 감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래서 봐주고, 저래서 봐주고... 처음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 거 아닙니까?

15.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특히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자율신경계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고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나잇값 해야 할게 인격뿐만 아니라 몸땡이도 있다는 거... 관리 잘 하셔야...

16. 임산부 10명 중 4명은 생활 속에서 타인으로부터 배려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나마 임산부가 받은 배려는 좌석양보(59.4%), 근무시간 등 업무량 조정(11.5%), 짐 들어주기(9.2%) 순이었습니다.
오늘이 임산부의 날이랍니다. 꼭 오늘이 아니라도 미래를 안고 계신 임산부에게 배려와 양보를 부탁드립니다~

17. 울산지역에서 태풍 피해 복구 활동을 벌인 군인들이 진흙 속에 묻혀 있던 고가의 금반지와 거액의 현금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자 당사자들은 당연히 해야 할 것을 했다면서 ‘피해를 본 주민들이 빨리 재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대들이 있어 조국이 있노라... 충성~

18. 방송인 유재석 씨가 태풍 차바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모금에 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앞서 유 씨는 지난 8월, 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멋지다 유느님, 역시는 역시... #그런데 최순실은?

 @영화 한 편 볼 때마다 평균 '광고 28편' 본다. 광고비는?
 @미 법원 ‘밀어서 잠금해제’ 애플 특허 인정. 삼성 패...
 @설악산 중청봉에 올가을 첫 얼음 관측. 겨울이당...
 @‘일간베스트'가 처음으로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냈다. 대다나다...
 @회장님 오신다고 새벽 5시까지 알바생 청소시킨 '애슐리' 논란. 군대냐?
 @‘가정 꾸리기 좋은 나라' 한국 45개국 중 꼴찌. 아닌 게 이상하지...

 "영화 자백을 함께 보고 널리 홍보하면 국정원 개혁에 필요한 광범위한 시민 동력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국정원 개혁의 4대 원칙은, 국정원의 국내 파트와 국제파트의 분리, 국회 정보위원장의 야당 몫 인정, 국회 정보위의 국정원 모든 직원ㆍ건물시설ㆍ파일ㆍ서류에 대한 무제한적 접근보장, 국정원 활동과 관련된 시민 고충을 처리하는 독립전문기관 신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정원 대선개입에도 불구하고 이런 개혁조차 못 이룬 우리 정치의 실력을 돌파하려면 자백을 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 곽노현 서울시 전 교육감 (현 사단법인 징검다리 이사장) -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
스파이 조작 사건의 충격적인 실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자백’에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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